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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서 한인교회 목회자로 헌신한 정영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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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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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국회 입법보좌관 20년,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상근 부대변인, 한나라당 대표 공보특보."

화려한 정치경력이다. 특히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했다면 이 정치인의 행보는 일간신문에서 자주 볼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정치인이 초심을 찾았다. 사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때 목사가 되기로 서원기도로 하고 연세대 신학과에서 공부를 했다. 하지만 정치학을 공부하고 국회에서 일하면서 정치적인 야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는 집회에 참가했다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면서 어렸을때 서원했던 기도의 내용들이 다시 일어나면서 인생의 방향을 놓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1년간 고민하며 두번에 걸친 40일 작정기도를 통해 마침내 2004년 12월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남은 인생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살기로 결단을 내리고 가족과 함께 2005년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뉴브런스윅 신대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장로교에서 2009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4년간 뉴저지 필그림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면서 양육, 평신도 리더십 개발, 교구 중심 사역을 담당해 왔다.

지금까지 정영호 목사(55세)의 간단한 인생여정 이야기였다. 4년간 필그림교회에서 잘 훈련을 받은 정영호 목사가 뉴저지 한마음장로교회 담임목사로 7월초에 부임했으며 9월 8일에는 부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마음교회는 오요한 목사 소천후에 교회내에 여러 문제가 있었다.

정영호 목사는 "지난 몇년간 성도들이 아픔을 많이 겪었다. 무엇보다도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교회이다. 한마음교회는 한때 3백명까지 모였던 교회이다. 교회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반 조성을 위해 부임한 목사로 최선을 다해 사역을 할 것이다"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정 목사는 "부임후 일차적으로 지난 2달간은 성도들의 치유와 회복을 촛점을 맞추어서 예배중심의 사역을 중점적으로 해 왔다. 이제부터 전교인 대심방을 시작하면서 교인들의 가정속에 파고들어 상처를 치유해 주고 교인들이 하나가 되도록 하는 공동체성을 회복하게 할 수 있는 목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영호 목사는 "그리고 무엇보다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하는 현실적인 과제앞에서 느헤미야와 같은 눈물의 영성과 리더십을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새롭게 세워가는데 목회를 전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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