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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대학교 개강 및 이사장·학장 취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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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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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행사, 특히 단체를 취재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뉴욕교계의 긍지와 자랑에 대해 말하고는 합니다. 과연 뉴욕교계의 자랑은 무엇일까요. 기자는 교회 본래의 사명인 선교와 전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뉴욕의 교회들이 다른 지역의 교회들과 연합해서 하는 하계 북미원주민 선교는 그 사례를 타지역에 알리고 싶을 정도로 자랑스럽습니다. 또 어느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뉴욕의 여러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진행하고 있는 뉴욕전도대학교도 자랑중 하나입니다.

뉴욕전도대학교에 대한 기사를 쓰기전 이전 기사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2006년 1월부터 관련기사가 나왔습니다. 많은 교계인사들의 참가속에 2006년 3월 설립감사예배를 드렸으며, 2년이 지난 2007년 12월에는 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뉴욕전도협의회 부속기관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독립되어 나왔습니다. 그 중간에 여러 학장과 이사장이 바뀌었으며, 학교의 장소도 어린양교회-순복음연합교회-만나교회로 옮겨갔습니다.

9월 3일(화) 오전 10시30분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신임 이사장 김기호 목사와 학장 최예식 목사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취임식에서 직전 학장이자 이사장인 김수태 목사를 위한 공로패 증정의 순서가 있었는데 김수태 목사는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전도대학교 설립의 공신과 같은 역할을 했으며,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생각할때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는 다시 학장을 맡아 학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열정적인 사업을 벌였기에 그 안타까움은 더욱 컸습니다.

신임 이사장 김기호 목사와 신임 학장 최예식 목사의 취임사가 진행됐습니다. 두 분 다 지난 뉴욕전도대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하나님, 학교직원, 협조자등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사장 김기호 목사는 무엇보다 영혼구원을 하는 기관이기에 전도대학교가 꼭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학교가 불신자를 전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교회 성도들의 구령의 열정을 일으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좋은 말씀도 전했습니다.

학장 최예식 목사는 열정적인 취임사를 통해 "전도대학교는 진리와 섬김과 봉사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일꾼으로서, 영혼구원의 열정을 가진 전도자를 양성하지 않거나 할 수 없다면 전도대학교는 존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풍삼 목사(교수, 한인동산장로교회)는 마가복음 1:16-20을 본문으로 "사람 낚는 대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목사는 설교제목 그대로 전도대학교가 "사람을 낚는 학교"라고 정의했습니다. 또 세상의 학교와는 다른 점이 "생명을 낚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에 나서지만 그 열매의 크기는 다릅니다. 이 목사는 전도를 하는 사람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충만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훈 목사(뉴욕교협 회장)는 축사를 통해, 성공위주와 속도위주의 세태가 교회에 들어와 '전도와 양육'보다는 '수평이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전도대학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요즘 시대를 '피상의 시대'라고 이야기를 한다. 모든 것이 껍질만 있지 깊이가 없다는 의미이다. 아무래도 피성성을 이야기 하다보면 이 시대는 빨리빨리 해야 하는 속도의 시대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다음은 성공위주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것들이 안타깝게도 교계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아프게 만들고 있다. 교회도 그러다 보니 이런 영향으로 수평이동으로 어떻게든지 성도가 많이 모이는 것이 목적이 되어지고, 이렇게 되니 전도를 해서 한 영혼을 구원하고 그 영혼을 양육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점점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염려를 가지게 한다. 전도대학교를 생각할때 먼저 마음에 떠올랐던 것은 그루터기라는 생각이다. 다 베어져도 그루터기가 남아있을때 그곳에서 새싹이 돋는 것 처럼 전도대학이 모두가 전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잃어가는 시대에 그루터기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자리를 지켜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일을 위해 학장과 이사장을 세워주셨는데 두 분을 잘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이다. 우리가 전도를 빼면, 십자가와 부활을 전도보다 더 확실하게 붙잡을수 있는 곳이 없으며, 우리가 전도한다는 것은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것인데 교회에서 십자가와 부활이 다시 회복이 되어지고, 이런 사람들을 길러내는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두 분을 세워주신줄 믿는다. 전도대학교를 통해 새롭게 세워주신 주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이 큰 영광을 받으시고 그루터기에서 힘있게 '전도'라는 새싹이 돋아날줄 믿는다. 이러한 믿음으로 축하한다."

뉴욕전도대학교는 뉴욕만나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까지 전도와 기도 그리고 성경에 대한 강의를 하며, 오후 1-2시까지는 현장 전도훈련을 합니다. 강신용, 김영한, 김희복, 김기호, 김제성, 박마이클, 박헌영, 이지용, 이풍삼, 이재봉, 이성헌, 정광희, 지인식, 최예식, 허윤준 목사등이 강의를 담당합니다. 입학문의: 박차숙 서무처장 516-528-9119.

예배는 인도 박헌영 목사, 기도 황동익 목사, 특송 조공자 전도사, 설교 이풍삼 목사, 이사장과 학장 취임사, 축가 이준희 집사, 축사 김종훈 목사, 봉헌찬송 새소망 합창단, 봉헌기도 김희복 목사, 광고 박차숙 서무처장, 축도 황경일 목사, 식사기도 김영환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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