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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김 목사 "청소년들은 교회의 내일 아닌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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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3-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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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뉴욕 청소년 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9월 6일(금)부터 2일간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열린다. "위엣것을 생각하라(골로새서3:2)"를 주제로 진행되는 대회의 강사는 제이슨 김 목사(산호세 뉴비전교회)이다. 뉴욕을 방문한 김 목사는 뉴욕청소년센터 사역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내용은 번역됐다.)

제이슨 목사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이번 뉴욕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에 강사 목사님으로 오시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목사님께서는 캘리포니아에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부탁할까요?

예, 안녕하세요. 저는 LA에서 자랐고요. 제 인생의 정말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 음. 전 제가 생각할 때 기독교인 가정에서 자랐다고 말 할 수 있겠네요. 저희 어머니는 매 주일이면 저를 교회로 끌고 가셨습니다. 6학년 때까지 계속해서 그렇게 교회를 다녔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으로 믿음 생활을 시작할 때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저는 그 때 당시 고등학교 때까지는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진 못 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긴 간증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그 분의 은혜로 청소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서 저는 UC Berkeley 로 진학을 했고요. 졸업 후에 한 2년 동안 엔지니어로 일을 했었습니다. 그 때도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저를 사역자로 부르시고는 일을 그만 두도록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그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엔지니어 보다 더 큰 목적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시 LA로 인도하셨고, 거기서 감옥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이제 이 사역을 한지가 10년 정도 되었고요. 그 기간 동안 청소년 사역에 대한 큰 관심과 집중하는데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사랑스런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교회 이름이 "뉴비전 교회"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이 교회에서는 얼마동안 사역을 해 오셨나요?

음. 이번 년도가 7년째 되는 해이네요. 와, 정말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예, 여기서 지금 7년째 사역을 하고 있네요.

조금 더 목사님께서 섬기고 있는 청소년 사역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Youth Lighthouse"라고 들었는데요.

예 맞습니다. "Youth Lighthouse" 저희 청소년 사역의 비전은 어둠을 비추는 빛의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는 특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기를 원합니다. 저희 청소년 사역의 뚜렷한 한 가지 특징은 많은 부분에서 사역자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 자체로 사역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저는 많은 부분에서 제자훈련과 가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역, 예배로부터 소그룹 모임, 그리고 수련회에 이르기까지 사역의 90% 이상을 학생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와 정말 멋진데요. 최근 목사님께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과테말라 지역에 갔다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 저희 교회는 여름 시기에 약 4개의 선교팀을 각 지역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해에는 과테말라, 캄보디아, 터키, 그리고 멕시코에 보냈고, 전 과테말라 팀을 이끌었습니다.

몇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나요?

전체적으로 약 40명의 청소년 학생들이 갔었고요. 그 중 12명이 과테말라 지역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얼마동안 머물면서 어떤 사역을 했나요?

저희 과테말라 팀이 조금 길게 갈려고 했습니다. 저희 팀은 거기서 약 3주 동안 머물렀는데요. 저희는 처음에 거기서 영어를 가르치고,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했습니다. 마을에서는 의료 사역도 제공했고요.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네요. 저도 사실 2주 전에 우크라이나 선교에서 막 돌아왔습니다. 선교의 시간은 어린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해외 선교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선교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는 많은 방법 가운데 하나로 인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해 주세요.

아마 이런 말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청소년들은 교회의 내일이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또한 "청소년들은 교회의 오늘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청소년들처럼 열정있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무슨 말씀이냐면, 청소년들은 정말로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에너지는 모든 교회를 통해서 펼쳐 나갈 수 있습니다. 교회가 청소년들을 무시할 때, 이건 미래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그것은 또한 현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교회가 청소년들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그들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에너지, 부흥 그리고 열정을 잃게 될 것입니다.

예,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른 사역에서 섬기면서, 저는 어린 청소년들의 정말로 순수한 열정과 마음을 보곤 합니다. 저의 경우를 봐도, 저의 청소년 시기에 저도 하나님에 대해 갈망하고, 열정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좋은 청소년 사역이란 측면에서 볼 때, 특별히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이나 자신 나름의 인생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방향과 속도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 저도 청소년 사역은 청소년 시기의 틀을 마련하는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학생들은 많은 것들에 노출되어 그것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땅의 것을 떠나 위엣 것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청소년 할렐루야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고,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통해 뉴욕 시티안에 역사하실 것을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의 마음에 이번 대회에 대해 강력한 부흥을 일으키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 부흥은 단순히 감정적인 부분을 넘어서, 하나님을 위해 삶에서 열매를 맺도록 이끄실 것을 확신하는 사람들의 부흥이 될 것입니다. LA도 큰 도시지만, NYC는 더 큰 도시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산을 움직이실 수 있는 더욱 더욱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좋은 노래, 설교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에서만 역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를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으로 사용하실 줄로 믿습니다. 확신이 행동을 이끕니다. 분명히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놀라운 일들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저는 정말로 기대가 큽니다.

아멘. 저도 기대가 크네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욱더 기대가 커집니다. 이번 할렐루야 대회의 주제는 "위엣 것을 생각하라"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자신이 엔지니어가 되는 것보다 더 큰 비전으로 지음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다음 달에 있는 대회를 위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목사님 마음 가운데 주시나요?

지금 저의 마음 가운데 있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만약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길까요?"라고 묻습니다. "역사적으로 어떤 다른 변화가 일어날까요?" "당신의 인생이 하나님 나라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요?" “교회에 신도 한 명이 적을까요?” "여기에 당신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될까요?" 저는 우리가 대학을 가고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창조되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다른 사람과 같이 만들지 않은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저 사랑하고 소유하는 것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향해 오직 당신만이 이룰 수 있는 계획이 있습니다. 당신이 창조되고 태어난 구체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과테말라나 켈리포나아가 아닌 뉴욕에서 태어나게 하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다른 학교가 아닌 당신이 다니고 있는 이 학교에 가게 하신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신 이유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 재능, 능력을 갖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당신의 모습으로 창조하신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당신만이 그 계획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계획을 성취할 때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상실과 허무 속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멘. 계속해서 우리도 청소년들이 이번 2013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서 지금의 자신들보다 더 큰 인생-그리스도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 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자, 이제 인터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뉴욕의 청소년들과 교회를 위해 마지막으로 격려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음. 저는 하나님께서 뉴욕을 위해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전 단순히 이틀 동안 있는 대회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그분이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산들을 옮기시듯 마음을 움직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 안에 다시금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실 하나님을 정말로 기대합니다.

제이슨 목사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예, 9월 6일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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