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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성 목사 "다윗처럼 미래를 준비했던 원로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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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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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김용해 목사) 6월 월례 예배가 6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퀀즈장로교회(박규성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 장소를 제공한 퀸즈장로교회는 원로목사들을 위해 영양제를 선물했으며, 부페 식당을 예약하고 차량 제공과 함께 점심을 대접하며 원로 목사와 사모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보여 주기도 했다.

월례예배는 회장인 김용해 목사의 인도로, 기도 장정순 목사, 특별찬양 원로목사 사모 일동, 말씀 박규성 목사, 축도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규성 목사는 역대상 22장 1-5절을 본문으로 "다윗과 솔로몬"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현재 한인교회가 있기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했던 원로 목사님들의 노고가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목사는 "앞으로도 원로 목사님의 기도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건강하시고 많은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하며 축원했다. 다음은 설교 내용이다.

"우리나라 역사의 위대한  왕으로 세종대왕을 꼽지만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의 노력이 없었던들 위대한 세종대왕의 탄탄한 대업은 순조롭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태종은 세종의 왕권강화를 마련해 주기위해 자신이 손수 희생을 감수했다. 그 태종의 엄청난 희생이 있었기에 세종의 왕권을 강화하는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예는 다윗과 솔로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솔로몬의 아름다운 치적은 다윗의 준비함에 연유한다. 본문을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준비라는 말이다. 다윗은 솔로몬이 무리없이 성전을 건축 할 수 있도록 세심한 곳까지 솔로몬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마찬가지로 이처럼 안정된 교계가 이루지진 배후에는 70년대, 80년대 밀려오는 이민의 물결을 껴안고 주님곁으로 인도하셨던 원로목사님들의 노력이 있었다. 갖 이민 온 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가족처럼 그들을 보살피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그 노력에 감사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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