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강성장로교회(이종명 목사)는 장로 임직 및 권사 취임예배를 6월 2일(주일) 오후 5시에 열었다. 임직순서를 통해 장로 김학선, 권사 김석순 장은경 서미연등 4명이 임직을 받았다.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강성교회가 속한 백석 뉴욕노회 목회자들이 안수위원으로 대거 참석해 장로와 권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직분자들에게 아낌없는 충고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송원섭 목사(노회장)는 디모데후서 2장 20-21절을 본문으로 '주님의  쓰심에 합당하게 선택된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목사는 "주님의 권위로 택함을 받았다는 의미는 그 만큼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에서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다. 주님이 제자들을 부르셨을때 모든 것을 다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나섰음을 기억해야 한다.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자연히 구하고자 했던 것들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맡은 바 사명을 기쁨으로 행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목사는 "직분을 받은 자들은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야 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될수 있다"며 '깨끗해야 함'을 직분자의 덕목으로 추천했다.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 되어야 하는데 금으로 만들어 진 그릇이라 해도 깨끗하지 못하면 쓰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충성된 자가 되어 죽도록 충성하는 본을 보이기를 당부했다.

함성은 목사(증경 노회장)는 같은 노회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좀 엄한 권면을 하겠다고 말한 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써야 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의 유익함을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며, 눈물을 많이 흘리는 직분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또 "흘리는 눈물에 비례해서 교회의 성장이 이루어 진다" 세상의 어떤 것보다 자신의 직분을 더 사랑하는 장로와 권사가 되길 권면했다.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는 축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여호수아 처럼 용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강성교회에 꼭 필요한 직분자들이 되기를 축원했다.

신임 김학선 장로는 "힘든 직분임을 잘 알고 있다. 교회 이름처럼 강성한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화환을 보내 주셔서 바람결에 꽃 향기가 참 좋았다. 그 향기처럼 강성교회의 향기가 온 뉴욕을 덮을 것이란 각오아래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당찬 답사를 했다.

이외에도 임직예배는 김충전 목사(부서기)의 기도, 박정오 목사(회계)의 성경봉독, 김길홍 목사(시인)의 축시, 김충일 섹소폰 연주, 에스터임(피아노) 재키현(첼로) 김희정(바이올린)의 현악 2중주, 한준희 목사(부노회장)의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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