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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담임 이승한 목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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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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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회 결과

뉴욕장로교회는 5월 12일(주일) 3부 예배후 707명이 참가한가운데 공동의회를 열고 704표의 유효표중 찬성 650표 반대 54표로 가결에 필요한 66.6%를 압도적으로 넘는 92.3% 찬성으로 이승한 목사를 4대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공동의회는 지난 공동의회와 달리 평화롭게 진행되어 개표를 하기 전에 그 결과를 짐작하게 했다. 공동의회는 임시 당회장 최광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청빙위원장 박병덕 장로의 투표법 설명, 박현철 은퇴 장로의 기도후 차분히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가 나온후 청빙위원장 박병덕 장로는 "이제 홀가분하게 짐을 벗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쉬운 것이 그동안 왜 안되었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 박 장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러가지 교회입장도 있었지만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담임목사가 안계신지 2달 모자라는 3년이 되어가면서 모든것이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는가. 뉴욕장로교회측 입장은 이승한 목사가 가능한 빨리 부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욕장로교회는 13일 열리는 뉴욕서노회 임시노회에 이승한 목사 청빙건을 올리며, 이승한 목사도 14일 현재 시무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은혜장로교회 임시당회에서 사임건을 처리하게 된다.

뜨거운 교인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하명진 집사는 "그동안 3년여의 담임목사의 부재중에도 매주 청빙을 위한 기도는 계속되었고 각 기관들 역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헌신과 기도와 봉사로 오늘의 기쁨을 맞을수 있었다. 중고등부에서 준비한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이 오늘따라 더욱 예뻐보였고 어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의 웃음꽃이 뉴장의 앞날 처럼 활짝 피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기뻐한 교인들은 청년들이었다. 김광식 청년은 "너무 기쁘다.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움직여 나갈지 많이 기대가 된다. 청년들이 많이 좋아하고 있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혜림 집사는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목사님이 오셨는데 뉴욕에서 대학을 나와서 뉴욕의 이민생활을 잘 아는 목사님이라고 생각한다. 말씀이 우리 삶에 바로 적용할수 있도록 전해지며,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사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61년 생인 이승한 목사는 보스턴 새언약장로교회(1995-2003), 뉴저지 리버사이드 커뮤니티교회(2003-2009) 담임목사를 거쳐, 2009년 9월 뉴잉글랜드은혜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사역을 해 오고 있다. 이 목사는 1975년 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이민을 온 1.5세로 콜럼비아대학과 고든컨웰신대원을 졸업하고 1993년 뉴욕장로교회가 속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1995년부터 17년간 담임목회를 해 왔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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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회를 위해 7백여명의 교인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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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전 이승한 목사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승한 목사의 약력과 주일설교 내용을 편집한 내용이었다. 이 목사는 뉴욕장로교회에서 4월 28일 주일설교를 했다. 다음은 동영상에서 나오는 이승한 목사의 설교의 단편이다.

"공동체가 없었으면 감당하기 어려웠을텐데 놀랍게도 하나님의 복음의 공동체가 저와 제 가정을 위로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죽음의 슬픔의 고통을 견딜수 있었다."

"어쩌면 현대교회의 문제는 신학적인 개념을 제쳐놓고 기술적인 면에만 치우치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청년들에게 도전한다. 우리가 혹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보다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나의 모습을 예배하고 있지 않는가 생각해 보라고 도전한다."

"예수를 믿는 이유가 예수를 믿음으로 축복을 얻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예수가 축복이기에 믿는가. 예수가 축복이기에 믿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내가 하나님을 바라볼때 내 옆에 있는 있는 사람도 하나님을 바라볼수 있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본인이 체험한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라고 말씀했다."

"그 분의 사고와 생각이 그 분이 보는 세계관이 복음의 말씀, 내가 보는 하나님,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깨닫고 그 주인되시고 영생되시는 하나님이 대해 내가 그 분에 대한 생각을 바꿀때 비로서 그 분은 위로를 받으실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위로와 찬송은 감정적인 것에 나가기 전에 먼저 성경적이어야 되고 감정적인 것에 호소하기 전에 먼저 신학적으로 올바른 것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등등함을 당신의 것을 취하지 않으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특별히 아기의 모습으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이 땅에 나타나신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여. 더 이상 위로의 대상자가 되지 마시고 위로의 사역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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