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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뉴욕노회 2013 신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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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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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뉴욕노회(노회장 함성은 목사) 신년감사예배가 1월 20일(주일) 오후 5시 뉴욕선민교회에서 열렸다.

신년감사예배에서는 한해를 서로 축복하며 덕담을 나눌수도 있겠고, 다른 한편으로는 쉽지 않는 목회환경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한해의 각오를 새로 다지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다. 뉴욕노회의 분위기는 후자였다. 특히 설교를 한 노회장 함성은 목사는 동료 및 후배목사들에게 목이 멜 정도로 강한 말씀을 이어나갔다. 함 목사는 요한복음 6장 60-69절을 본문으로 "제자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는데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교회에 성도들이 많이 모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바로 세워진 제자들이 중요하다. 제자가 되지 않고 숫자만 많다면 악취가 날수도 있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이 주님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영생이다. 인간적으로 잘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지 마라. 성도들은 아무리 오래믿어도 가치관이 변하지 않고 육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목사들도 그렇다. 하지만 영생이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한다. 가시밭이고 고난의 길이라도 따라갈수 밖에 없다. 이왕에 목회의 길에 들어섰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야 한다. 번듯한 교회건물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외적인 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외적인 것이 무너지면 목회도 무너지게 된다.

중요한 것은 교회일만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나가서 만나는 삶의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일하면 하나님의 일이다. 그런데 자꾸 교회안으로 하나님의 영역을 축소시킨다.

주님이 가셨던 길을 따라 가면서 자꾸 세상적으로 화려했던 과거를 돌아본다. 내가 예수를 믿는 것과 주의 종으로 부르심에 받은 것에 집중하라. 주의 종의 길을 걷다가 생활비가 떨어져도 돈이 많았던 과거를 돌아보면 안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제자의 길을 걸어간다고 하면서도 자꾸 지난 과거를 돌아본다. 온전히 하나님께만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걸었던 사도 바울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화려했던 지난 과거를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다. 비록 사도가 된 바울은 세상적으로 잘살지 않았지만 전도자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 가장 칭찬받는 사람이 되었다. 그 길이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다. 모든 목사들이 그런 제자의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 

예배후 선민교회가 준비한 떡만두국을 먹으며 신년하례와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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