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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일장로교회, 윤복희 권사 초청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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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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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의선교회/뉴욕선교사의 집(회장 최문섭 장로, 이사장 성기로 장로)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윤복희 권사 찬양 및 간증집회를 열고 있다. 두번째 집회가 11월 28일(수) 오후 8시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에서 열렸다. 마지막 집회는 30일(금) 오후 8시 뉴저지 찬양교회(허봉기 목사)에서 열린다. 아래의 독자의 집회 방문기로 기사를 대신한다.

윤복희 권사 찬양과 간증집회에 다녀왔다.
언젠가 꼭 한번은 그 유명한 윤복희가 노래하는 모습을
코 앞에서 듣고야 말겠다는
오랜 바램 중의 하나를 이룬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늦은 저녁 시간 내내
묘한 서성거림이 나와 함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찬양은 나 같은 정도의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평 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님은
애저녁에 알고 있었고,
실지로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그녀의 찬양과 공연은
요즘 아이들 말로 '넘사벽'이 분명했는데.....
난 또 무엇을 기대 했기에
이렇게 한쪽 가슴이 아파오는지 알길이 없었던 것이다.

그 이유가 나에게 있음을 깨닫게 되기 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윤복희 권사가 말했다.
"내가 한국에 그 많은 할 일을 미루고
먼 미국까지 온 이유는
나같은 여러분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아마 이 말이 가슴 한켠에 남아 있어서 일게다.

갑자기 내가 부끄러워 졌던 것이다.
난 유명한 가수 윤복희를 보러 갔던 게다.
게다가 내 발품만 판다면 꽁짜 구경인 것
조차 한 몫을 한 셈이고,
그런데 31세에 성령을 만나고
이후 세상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살았다는
그녀는 내게 말했다.
"나 처럼 되어라."

그녀는 온 몸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음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어떻게 소중히 여기고
만들어 가고 있는지도 느끼게 해 주었다.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 저곳을 마다하지 않고 다니는
'행복한 동역자' 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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