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바울 선교사 "중동민주화 어떻게 볼것인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최바울 선교사 "중동민주화 어떻게 볼것인가?"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2-10-23 00:00

본문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대표)는 10월 23일(화)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중동민주화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주제로 목회자 선교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인터콥 미주목회자지도위원회(위원장 송병기 목사)와 뉴욕목회자지도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가 주관했다.

1023v1.jpg
▲최바울 선교사와 관계자

중동의 민주화 바람 어떻게 볼 것인가

2011년 중동에서 민주화 운동이 급작스럽고 거칠게 일어났다. 북아프리카 마그렙창 튀니지에서 대통령을 추출하면서 시작된 민주화 바람은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예멘, 요르단 등으로 확산되었다. 결과적으로 튀니지, 이집트 예멘 대통령이 축출되었고, 리비아 지도자 가다피는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다. 시리아는 일년 내내 치열한 내전으로 2012년 10월초 현재까지 정부군 및 반군 등 모두 약 3만여 명이 희생되었다.

이번 중동 민주화는 독재자에 대한 아랍 민중의 봉기라는 형식으로 전개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이슬람 세력이 독재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이번 중동사태와 아랍 민주화의 역학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아랍세계를 지배해온 아랍의 국제정치와 이데올로기를 이해해야 한다.

과거부터 중동 아랍국가들은 국가 지도자들의 통치 이데올로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하나는 친소련 사회주의 경향으로 아랍민족주의를 추구하는 국가들-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과 친미국가로써 이슬람주의를 추구하는 아랍 왕조국가들-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요르단 등이다. 반미친소 아랍국가들은 일찍이 아랍연맹을 구성하고 아랍주의에 기반한 아랍세계의 동맹을 주창하였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제도권 밖에서 제3 세력이 작용해왔다. 그것은 양자를 다 부정하며 반미반소 반제국주의 노선을 주창하며 이슬람근본주의 운동을 전개한 무슬림형제단, 헤즈볼라, 알카에다 등이 아랍국제정치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이러한 정치적 이슬람 또는 과격 이슬람세력은 반미반소 반제국주의라는 점에서 이란과 직간접적으로 공조했다. 이란 호메이니 정권은 반미반소 반제국주의를 주창하며 아랍국가들의 행태를 다 부정하고 이슬람혁명을 시도하였다.

반미친소 국가 중 이집트는 1970년대 중반에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계기로 친미로 돌아섰으며, 이후 이스라엘을 공식 인정하는 아랍국가가 되었다. 그 대가로 이집트는 미국으로부터 지금까지 매년 엄청난 군비 지원을 받았다.

따라서 중동 아랍국가들 중 이번에 민주화가 발발한 튀니지, 이집트, 예멘 지도자들은 친미 정권이었다. 그러나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장기 집권 지도자들은 반미 친소노선을 지속해 왔는데, 이들 중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은 2003년 미국의 무력공격 이후 미국의 주도로 무참히 처형당했다.

한편 친소 사회주의 노선을 지향해 온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는 전통적으로 공산국가인 북한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들 국가들이 소위 반미 국제동맹으로써 9.11 사태 이후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란을 포함하여 “악의 축”이라고 지칭하며 지목했던 국가들이다. 세계 제국 미국 입장에서 이들 국가들이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악한 국가들이라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세계는 스스로 평화를 이룬 적이 없다. 그리고 결코 그렇게 되지도 않는다. 죄인들로 가득한 지구촌에 어떻게 스스로 평화가 이루어 질 수 있겠는가! 따라서 안타깝게도 현실은 세계평화가 곧 제국의 평화와 일치한다. 세계제국이 도전하는 세력을 다 굴복시키고 세계를 완전히 제압했을 때에만 세계평화가 도래하는 것이다. 강자가 완전이 세계를 지배했을 때 세계평화는 도래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Pax Americana가 곧 세계의 평화인 것이다. 로마가 Pax Romana를 제국의 비전으로 했듯이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제국은 제국의 평화를 통한 세계평화를 추구했다.

이런 이유로 세계 제국 미국의 대통령은 Pax Americana, 곧 제국의 평화에 도전하는 리비아, 시리아, 이란, 북한 같은 세력에 대해 서슴지 않고 “악의 축”으로 규정했던 것이다.

이로한 퍼스펙티브와 작금의 글로벌 콘텍스트를 고려해서 살펴 보면, 최근에 왜 갑자기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중동 무슬림 민중에 의한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외부 작전세력에 의해 기획되고 추진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민주화가 중동 아랍권에서 가장 민주화된 튀니지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튀니지 대통령은 자신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무슬림 민중이 걸거리로 나오자 매우 당황하고 억울해하며 짐을 싸고 유럽으로 가버렸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반독재 민주화가 사우디 아라비아같이 극심한 독재국가에서 시작하지 않고, 왜 중동 아랍권에서 가장 민주화된 국가에서 시작되었을까? 그것은 튀니지가 목표가 아니라 징검다리였기 때문이다. 실질적 목표는 리비아였다. 튀니지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집트에서 민주화 봉기가 이어졌다. 리비아를 양쪽에서 포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리비아에서는 민주화가 목표가 아니라 지도자 가다피를 살상하려는 것이 목표였다. 가다피를 살상하기 위해 서방과 서방이 공공연히 무력 지원하는 반군의 합동작전이 처음부터 대대적으로 전개되었다. 튀니지와 이집트에서는 민중의 민주화 집회가 이어지면서 정권을 퇴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리비아에서는 처음부터 서방의 군사개입으로 정권퇴출 작전이 시작되었다. 목표가 민주화가 아니라 가다피 살상이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가다피는 무참히 참살되었다.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이 무참히 처형된 것과 같다. 악의 축에 대해서는 자비가 없고 잔혹한 죽음만 있을 뿐이다.

그러면 이집트 지도자는 오래 동안 친미노선을 걸어왔는데, 왜 제거되어야 했는가? 30여 년을 홀로 독재해온 무바라크는 절대군주였다. 1950년대에 이집트 초대 대통령 낫게르가 무슬림 형제단에 의해 암살 당하고, 후임 또한 1980년대 초에 테러로 죽임을 당한 후에 무바라크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나는 절대 이슬람세력에 의해 죽지않는다'는 신념과 목표로 국가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관리해왔다. 그 결과로 30년 후에 이집트 내 군부와 공무원들이 다 그의 사람들로 모든 자리에 포진되었다. 이 정도되면 내부 반란은 물론이고 외세에 의해 조정도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글로벌 엘리트들 입장에서 볼 때, 차라리 이슬람 정권이 들어서는 것이 휠씬 낫다. 신생 이슬람정권이 고질화되고 구조화된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고 내부 권력 투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 비롯 초기에는 자기 정체성과 명분을 내세우기 위해 대내외를 의식하여 종종 큰소리를 치겠으나, 결국 현실 앞에 겸손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튼 장기적으로 볼 때 이 기회에 부담스런 무바라크를 제거하고 군부의 힘을 조정 가능하도록 일정수준으로 약화시켜 놓을 필요도 있었던 것이다.

민주화의 결과는 결국 이슬람정당이 집권하는 결과를 낳았다. 작전세력은 왜 반이슬람주의 지도자들을 제거하고 이슬람주의자들이 정권을 잡도록 하는가?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리비아 가다피를 제거한 이후 소위 중동 민주화 프로세스는 예정대로 시리아를 행한다. 미국 부시 행정부 때부터 부시 대통령과 글로벌 엘리트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중동 아랍세계의 민주화였고 그것이 지금 급하게 집행되는 것이다. 사담 후세인과 가다피는 살상되어야할 독재자였고, 시리아의 지도자 아사드는 힘에 의해 제압되고 온순해져야 한다. 이란은 구조조정되고 재구성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일찍부터 글로벌 엘리트들이 구상한 것이다..

결국 시리아는 세계체제에 순응하는 방향으로 온순해질 것이고 이란은 재구성될 것이다. 그러나 시리아는 어렵지 않지만, 이란은 쉽지 않다.

그러면 작전 세력, 즉 글로벌 엘리트들이 무엇을 위하여 중동 민주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가동했는가? 세계평화를 위하여? 그렇다. 그러나 그 세계평화는 제국의 평화를 넘어선 것이다. 말 그대로 세계의 절대평화이다. 앞으로도 결코 도전하는 또 다른 제국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영구적이며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세계평화체제이다. 그러한 세계평화는 글로벌 세계체제world systm가 가동될 때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선결과제가 있다. 그것은 예루살렘의 평화 Peace of Jerusalem이다. 중동 아랍민주화 운동의 목표는 이라크, 리비아, 시리아, 이란을 거쳐 예루살렘의 평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글로벌 엘리트들이 가동한 프로젝트의 목적은 예루살렘의 평화이고, 단기목표는 핵무기를 개발하는 이란을 제압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란과 긴밀히 연대하고 있는 리비아와 시리아를 우선적으로 굴복시키는 것이다.

중동 사태는 집권 독재자들에 대한 민중의 봉기라는 점에서 특히 튀니지와 이집트의 경우 민주화 운동이다. 그러나 리비아의 경우 외세의 무력지원에 의한 것이었다. 서방 세력은 반군에게 막대한 무기를 공급해 줬고 전투기를 동원해서 정부군을 연일 공격했다. 서방 세력은 서슴지 않고 가다피와 가족이 머무는 집을 미사실 공격했다. 또한 리비아 전역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해 놓고 전투기를 동원해서 정부군을 추적하며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리비아 무력개입에 유럽과 미국이 동시에 행동에 나선 것이다. 2차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이 동시에 무력개입에 나선 적은 거의 없다. 그 동안 미국은 늘 제국의 평화를 위해 무력개입을 주장했고 유럽의 참여를 요구했다. 그러나 유럽은 항상 주저하고 꺼리고 반대하다가 마지못해 뒤늦게 소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다르다. 유럽이 처음부터 더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왜 미국과 유럽이 동시에 행동했는가? 그것은 유럽과 미국을 동시에 행동하게 한 글로벌 엘리트들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의 평화 프로젝트는 두 가지 선결조건이 있다. 하나는 이웃 중동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을 공식 인정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소위 ‘동예루살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전자는 이란의 핵문제만 해결되면 가능해진다. 결국 이란도 굴복할 것이다. 글로벌 엘리트들이 어떤 경우에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다른 중동 아랍 왕정국가들은 주변환경이 성숙하면 이스라엘을 인정을 공표하기로 되어 있다.

중동 왕정국가들은 근본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엘리트들의 말에 순종할 수밖에 없다. 여러 취약점이 있으나 가장 결정적인 것은 이슬람신학에서는 왕정체제가 불법이라는 점이다. 이슬람 체제에서 왕은 불법이다. 무함마드도 왕정체제를 구축하려고 한 적이 없고 이후 4대 정통 칼리프들 중 어느 누구도 이러한 시도를 한 적이 없다. 왕정체제는 세습제를 의미한다. 이것은 이슬람 신학적으로나 초기 정통체제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무슬림형제단이나 알카에다가 아랍 왕들을 집요하게 비난하고 부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예루살렘 문제는 쉽지 않다. 1948년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보니 예루살렘 성전 안에 이슬람 사원이 있는 것이다. 황금사원이다. 유대인들은 기겁했다. 거룩한 성전을 재건해야 하는데 황금사원이 제거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황금사원을 제거하면 57개 이슬람 국가 군대가 몰려올 것이다. 메카성전과 예루살렘 성전을 이슬람에서 절대적인 것이다. 그 누구도 범할 수 없다. 세계 무슬림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전 벽에 서서 연일 통곡하는 것이다. 지난 60년 동안 경건한 유대인들의 통곡의 벽에서 울부짖는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국가를 재건했는데 성전은 재건하지 못했다. 이것이 동예루살렘 문제의 핵심이다. 이스라엘 당국이 예루살렘 성전 주변 아랍인들을 이주시키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강제 이주시킨다고 해도 황금사원을 제거하는 일은 결코 단순하지 않는 것이다. 누가 이것을 해결할 것인가? 언젠가 불현듯이 누군가가 해결할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의 평화를 선언할 것이다. 그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이렇게 세계평화체제는 구축될 것이다.

지금 예루살렘의 평화 프로세스는 급하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중동 민주화는 곧 이 평화체제에 반대하는 독재자들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들 독재자들은 이슬람 체제도 강하게 거부했던 지도자들이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이란을 제외한 튀니지,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지도자들은 이슬람체제를 원치 않았다. 밖에 나와서는 무슬림국가들의 연합을 말했으나 그들 자신들은 결코 이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가다피 체제 리비아에서 히잡을 하고 다니는 젊은 여성들 보기 드물었다. 아사드 체제 시리아에서도 동일하다.

사담 후세인은 이슬람을 결코 좋아하지 않았다. 후세인 체제에서 오랜 2인자는 기독교인 타릭 아지즈였다. 후세인은 1980년대 말에 미국 시카고를 방문했을 때에 교회에 3십만불 헌금까지 했던 사람이다. 후세인 체제에서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보호받았는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후세인이 제거되자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대거 시리아로 피난 간 것도 시리아 사아드가 기독교인을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무바라크, 사담 후세인, 아사드, 가다피 등이 독재자라고 지탄을 받은 이유는 장기 집권도 있으나이슬람 세력의 발흥을 강하게 제압했기 때문이다. 국민 대다수가 무술림인데 이슬람을 제어하지 독재자가 되는 것이다.

마침내 독재자가 제거된 자리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섰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서방 세력이 이슬람 정권을 싫어하는데 왜 이렇게 중동을 만들어가느냐? 글로벌 엘리트들은 기독교를 더 싫어한다. 유럽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초토화 되었는지를 보라. 미국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붕괴되고 있는지를 보라. 미국과 유럽에서 동성결혼이 공공연히 합법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미국과 유럽이 기독교 세계라고 아직도 생각하는 순진함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 세계에서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과 인도이다. 1억 2천의 기독교인 국가 중국, 8천만의 기독교인의 국가 인도를 옆에 두고도 도대체 보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아직도 비현실 환상에 젖어 생각하고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또한 종말론적 현상이 아닐까?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사악한 엘리트들의 안티기독교 프로젝트가 가동되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프로젝트를 제어할 수는 없다. 최근 20여년 동안 중동 아랍세계는 엄청나게 부흥하고 있다. 기독교에 호의적인 아라비아 2세들이 늘어나고 있고, 기독교인들도 무수히 늘어나고 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여기에 기록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란에서의 부흥을 보라. 지난 20년 동안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약 2천5백명에서 1백만으로 늘어 났다. 어떤 이는 1백 5십만 기독교인이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매우 독특한 개입이다. 꿈으로 환상으로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 놀랍고 특별한 역사로 이란의 기독교인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의 부흥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지닌 20년 동안 러시아에서 이주해온 유대인들 중 이미 러시아에서 예수님을 믿은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결코 절제하자 못하고 예수님을 전하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금지되었던 노방 전도가 이들의 전도활동으로 인해 사실상 개방되었다. 곳곳에서 주님을 영접한 유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세계교회에서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위한 기도운동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마지막 땅끝 예루살렘과 주변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중동 민주화 운동에 대하여 세상 학자들이 말하곤 한다: 5천년 만에 중동 아랍세계가 움직였다. 중동은 전통족으로 족장체제, 부족체제을 유지해 왔다. 매우 권위주의적인 체제이다. 민중이 봉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족장과 성직자의 지배체제에서 아랍인들은 절대 복종하며 살았다. 그런데 아랍인들이 일어나 절대 권위의 독재자들을 제거했다. 그들은 승리의 도취감에 사로잡혀 있다. 새로운 영이 부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랍인들은 서구 엘리트들의 프로젝트에 의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한 것으로 생각한다. 글로벌 엘리트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세계적 메스 미디어들의 요란한 적전에 의해 자신들이 선동된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튼 중동 아랍인들에게 바람이 들어 간 것이다. 일단 민주화 바람이 들어간 민중은 다른 독재자도 몰아 낼 것이다. 그것이 이슬람 종교독재라고 할지라도.

지금은 마지막 시대이다. 모든 민족에 천국복음이 증언되면 하나님의 역사는 완성된다.(마24:14). 지금 하나님의 역사는 모든 민족을 넘어서 마지막 땅끝을 향하고 있다.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 missio deo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원한 작정에 따라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가신다. 그러한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상명령을 위해 기도하고 순종하는 성도들과 교회를 통해서 함께 역사하신다는 것 또한 놀라운 사실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9건 36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챨스 크랩츄리 목사 초청 성령축제 / 순복음뉴욕교회 32주년 2007-12-08
뉴욕교협, 영적각성을 위한 회개기도성회 예정 / 강사 김종필 목사 2007-12-07
[인터뷰] 지오(GO)대표 주누가 선교사 "무슬림도 사랑해야" 2007-12-06
미주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신평진(Amos Shin) 목사 안수식 2007-12-06
제미경 세미나 "전도를 위해 대화의 기술을 터득" 2007-12-04
뉴욕전도대학교 1회 졸업예배드려, 2년만에 48명 졸업 2007-12-04
[인터뷰] 고성삼 목사 "감사하지만 사퇴의 4가지 원칙은 유효" 2007-12-04
퀸즈한인교회, 고상삼 목사 기다린다는 성도들이 노란 물결로 일어나 2007-12-04
뉴욕한인침례교회 지방회, 맨하탄에서 세번째 사모위로의 밤 2007-12-04
나겸일 목사 목회자 세미나 "온전한 교회성장의 비결" 2007-12-03
패밀리인터치 뉴욕지부 개원 기념행사 2016-12-28
뉴욕코너스톤교회(최은종 목사) 개척 감사예배 2007-12-02
뉴욕늘기쁜교회,성전헌당 감사예배 드려 2007-12-02
뉴욕선교박람회 2일 - 리더십, 결혼, 인형극 2007-12-02
예장 합동미주총회,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목사안수 2016-12-28
퀸즈한인교회 당회, 고성삼 목사 사표수리 안해/권사들이 나섰다! 2007-12-01
[독자투고] 퀸즈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사퇴를 바라보면서 2007-11-30
김성모 선교사 "한반도 미전도종족에 전해진 복음의 사역" 2007-11-30
교협 청소년 센터 학원 사역부(UKCF) 후원 모임열려 2007-11-29
뉴욕교협 제1차 실행위원회-교협건물 이전 등 8개 안건 토의 2016-12-28
뉴욕영락교회 장혜순 사모, 두번째 저서 <마음의 습관> 펴내 2007-11-28
라이프라인미션, 콘갤러리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2007-11-28
퀸즈한인교회 홈페이지, 담임목사의 사임을 아쉬워 하는 글이 주류 2007-11-28
뉴욕교계 "바울선교회"와 "승리기도회"는 누구인가? 2007-11-28
[독자투고] 고성삼 목사님의 사임을 마음 아파하며... 2007-11-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