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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룡 박사는 분리주의자가 아닌 화합과 설득의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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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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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jpg제2회 죽산 박형룡 박사 학술발표회가 9월 24일부터 2일간 뉴욕에서 열렸다. 지난 6월 개원한 박형룡 연구원 연구원장 김혜성 박사는 "바른 신앙, 바른 행위-성자가 되라"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김혜성 박사의 강의는 1951년 총회신학교 1회 졸업식때 박형룡 박사가 한 설교를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김 박사는 박형룡 박사에 대해 분리주의자라는 비난이 있는데 포용과 인내의 학자였다고 소개했다. 또 연구원을 개원한 이유를 "박형룡 박사에 대한 연구라기 보다는 오늘날의 신학적인 혼란속에 그분의 사상대로 우리도 가르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바른 신앙, 바른 행위-성자가 되라"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는데 강의내용을 소개해 달라.

박형룡 박사가 1951년 총회신학교 1회 졸업식때 설교한 내용을 전했다. 그때 졸업생에게 한 훈시겸 설교에서 5가지 포인트를 말했다. 신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고 했다. 다른것들은 다 이해가 되었는데 '성자가 되라'라는 말씀은 이해가 안되었다. 우리가 어떻게 성자가 되느냐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형룡 박사가 쓴 논문집을 찾아보았다. 1931년 11월호 평양신학교 신학지에 "성자생활의 가치"라는 글이 있었다. 그안에 믿는 사람들이 더우기 교역자로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가를 전했다. 박형룡 박사를 비판하는 사람은 분리주의자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글의 결론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자는 것이다. 자기하고 의견이 다른 사람도 짜르지 말고 포용하고 시간을 주어서 노력하면 우리가 믿는 것 처럼 믿을수 있고 하나될수 있다는 내용이다. 박형룡 박사는 분리주의자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라도 하나로 합하려고 했으며,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이해시키고 잘못된 사람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박형룡 박사의 지론이다.

지난 6월 박형룡 박사 연구원을 만들었다. 연구원을 만든 목적인 무엇인가?

박형룡 박사는 한국 신학사상 그리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누구보다 더 특별한 공헌을 했다. 예수그리스도가 승천하시자 마자 이단이 나왔다. 그리고 오늘날 까지 교회를 핍박하고 반대하는 사람이 계속 나왔는데 박형룡 박사는 교회를 핍박하고 말씀의 귄위를 떨어뜨리는 사람들과 싸운 사람이다. 평양신학교에서 총회신학교까지 50여년간 신학교 교수를 했는데 가르침은 다른것이 아니라 '바로 믿으라'는 것이다.

한국교회에 자유주의자들이 많은 것 같지만 소수이다. 합동 1만3천교회외에 보수파 작은 교단들이 많이 있다. 다 합하면 자유주의는 얼마 안된다. 자유주의자들은 비겁해서 자기들이 제대로 믿지 않는다고 하지 않고 같은 크리스찬이라고 도전을 해 오니 우리는 여기에서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들이 왜 잘못인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래서 박형룡 박사 연구원을 열게 된 것이다. 박형룡 박사에 대한 연구라기 보다는 그분의 사상대로 우리도 가르치자는 것이다.

박형룡 박사가 소천한지 35년이 되어간다. 박 박사가 살아계신다면 오늘날의 신학적인 혼란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다.

이미 말한것과 같이 자유주의자들은 오늘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김재준 목사가 1951년 대구서문교회에서 열린 38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판명이 났다. 그때부터 자유주의자들이 있었던 것이지 오늘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나올것이다. WCC도 혼합주의이다. 사랑으로 하나되어서 같이 일하자고 하는데 같이 일하면서 자유주의가 자꾸 들어오니 문제이다. 자유주의가 특히 강한 곳이 선교사들이 일하는 곳이다.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선교하자고 하다보니 그곳에 자유주의가 강하다. 그래서 선교사들을 바로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혼란한 신학적 정체성 아래 목회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전하자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해서는 안된다. 장로교 목사들도 정신차려야 한다. 웨스터민스터 33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 문답보다 더 잘되어 있는 성경해석은 없다. 150명의 학자들이 거의 6년동안 웨스터민스터 성전에 모여서 천번이상 의논하여 만들어 놓은 성경교재이다. 장로교 목사들이 이것을 이용하여 교인들을 성경공부시켜야 하는데 교회부흥을 위해 다른 것으로 공부한다. 이제는 장로교에서 가르쳐야 한다. 철저하게 가르치면 교회분열이 안생기고 교회가 바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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