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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수 목사 “이단방송 대처위해 탁상공론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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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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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판정받은 만민중앙교회 관련 GCN의 뉴욕 공중파 TV방송에 대한 성명서가 뉴욕교협이 아니라 뉴욕신학교협의회에서 먼저 나왔다. 뉴욕신학교협의회(회장 정익수 목사)는 지난 2005년 9월 10일 협회 회원 일동 명의로 "만민TV 뉴욕상륙을 저지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만민TV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부터 이단 판정을 받은 서울의 만민중앙교회의 하수 선전기관으로 뉴욕 동포와 성도의 영적 생활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어 묵과할 수 없다 △황금만능주의를 앞세워 혹세무민하는 작태에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뉴욕의 기독교 단체, 교회, 모든 기관이 총 단결하여 만민 TV 뉴욕상륙저지 및 이단에 대한 대처를 모두 협력할 것을 바란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익수 목사는 아멘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학교의 모토가 "진리사수, 이단방지"라며, 비록 거절당했지만 "문제해결을 위해 뉴욕교협에 임시총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 탁상공론식으로 대책위에서 의논하는 과정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익수 목사는 어려운 문제일수록 "공감은 하지만 나는 나갈 수 없으니 대신 해주기 바란다"는 식의 이기적인 행동을 경고했다.

아래는 인터뷰 요약이다.

뉴욕신학교협의회는 6년전 만들어 졌으며 일주일전에 긴급으로 소집하여 대처문제를 의논하고 이번 성명서 발표를 결정했다. 문제해결을 위해 뉴욕교협에 계속 전화했다.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은 이단중의 이단이다. 이단의 미국 상륙을 방관할 수 없다. 이단은 지속적인 반대 캠페인과 언론이 주시함으로 막아낼 수가 있다. 이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문에 광고나 성명서를 내도 효과는 미미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교단, 교회, 성직자들이 나와 시위 캠페인을 벌이고 호소를 해야 한다. 교계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방송을 리스해 준 권영대 사장에도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

교협에 임시총회를 강력히 요청했다. 10월에 임시총회가 있다고 안 된다는 회신이 왔다. 지금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무슨 말인가? 한인교회에서 목회자들이 모여 시위 캠페인을 해야 한다. 가만있으면 일방통행을 당할 것이다. 뉴욕에 4-500교회가 있는데 300명이 나타나 10번만 항의를 하면 상황은 반드시 바뀔 것이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용기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다른 이단들이 있으나 지금은 큰 이슈인 GCN 방송만 문제 삼아야 할 것이다. 큰 것을 제압하면 작은 것 들은 자동으로 해결된다.

신학교의 모토가 "진리사수, 이단방지"이다. 일반 목회자들이 너무 안일하지 않은가? 쓴 곳은 피하고 단 곳만 너무 모이는 것은 아닌가? 사무실에 모여 탁상공론만 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모여야 한다. 개인이 하면 힘이 없다. 사람이 모이고 반대하는 말을 들어야 마음이 일어난다. 이단방지에 공감은 하지만 나는 나갈 수 없으니 대신 해주기 바란다면 큰 문제이다.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가를 지켜보기만 하면 안된다. 할렐루야 대회 백번하는 것보다 이것 한번 모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평생 진리를 위한 설교를 하면서 문제가 일어나니까 아무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문제이다. 위기 시에는 순교적인 기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번 기회를 통해 교계도 많이 정리가 될 것으로 본다. 현재 대책 위원회들은 이번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대책위에 이름만 많으면 뭐하나? 생명인 기독교가 저항력이 떨어질 때 병에 걸린다. 반대시위를 할 수 있는 기드온 용사 300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용기 없는 5000명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여리고성도 7번째 돌때 무너졌다. 10번 시위를 하면 생각들이 달라진다. 탁상공론 보다는 교계 지도자들은 원칙에 굳게 서서 교계의 영성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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