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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목사 "계시록은 종말의 시간표가 아닌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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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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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설교클리닉은 3월 6일부터 2일간 뉴비전교회(황동익 목사)에서 신성우 목사(대구 한울림교회)를 강사로 요한계시록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30여년동안 말씀잡기에 집중한 신성우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계시록의 전체 그림이 그려지는 강의를 했다. 아멘넷은 세미나가 끝난후 신성우 목사와 인터뷰를 하고 계시록을 더 아는 시간을 가졌다.

2일동안의 요한계시록 세미나 강의내용을 요약해 달라.

계시록의 구조를 배웠다.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것은 에베레스트산이 아니라 보좌이다. 보좌에 이르기 위해 십자가가 있어야 한다. 보좌는 구약을 보면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기위해 휘장이 찢어져야 한다. 휘장이 찢어지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안되고 십자가의 힘으로만 가능하다. 보좌에 이끌림을 당해야 현실에서 절망당하는 교회가 위로를 받을수 있다. 또 보좌에 높이 올라가면 성경전체를 조망하는 길이 열리기에 계시록에서 보좌로 올라가는 입문을 이야기 한 것이다.

이단들이 계시록을 많이 이용한다

구원이 좋기에 구원파가 있으며, 영생이 좋기에 영생교가 나왔다. 신천지가 좋기에 신천지가 있으며, 에덴이 좋으니 에덴총회가 나왔다. 이단들이 좋은것을 다 가져간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직무유기를 했다. 그들이 사용하기 전에 우리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빼앗긴 언약궤를 다시 가져와야 하는 것과 같다. 인간에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이단들이 사용한다.

우리는 이단이라고 해서 기피를 하거나 두려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자이다. 이단을 두려워 하면 사자가 개한테 매맞고 돌아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 교인들이 오면 피한다. 인식때문에 그렇다. 우리의 인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가 중요하다. 계시록은 좋은 것이다. 복음이다.

목회자들도 요한계시록 설교를 잘 안하는 경향이 있다. 성도들은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요한계시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예를 들어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요한계시록 17장7절)'은 EC 공동체나 공산국가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또 계시록은 두려운 책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고정관념을 깨지않고 계시록의 정상에 등정을 할수 없다. 계시록은 쉬우며 복음이다. 잘못 해석되어 진 것을 다시 한번 깰수 있어야 한다. 특히 베리칩을 무서워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무서워 해야 한다. 베리칩을 안받으려고 애쓰는 것 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려고 애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건들지 못하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30년동안 요한계시록을 연구했다는데 연구계기는 무엇인가?

한국의 한 대형교회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는데 인간의 정력이나 자신의 이익추구 때문이다. 그런 정력과 이익을 억누를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그래서 말씀을 찾아 헤매었다. 말씀이 좋다는 곳은 다 탐방하기도 했다. 지금은 신학교 학장으로 학생을 가르치지만, 말씀에 운명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없기에 부작용들이 많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는 마른땅이라도 하늘에서 말씀의 비가 내리면 붙지말라고 해도 붙는다. 그런데 말씀이 없으면 메말라 저마다 갈라진다. 85년 전도사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말씀탐구만 했다. 젊었을때는 위에 목사님들이 있어 마음껏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편하게 한다.

자연재해를 보고 흔히 주님이 오실때가 다 되었다는 말을 한다. 종말신앙, 재림신앙에 대해 말해달라.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예수님이 오셨다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중 어떤 신앙인이 더 진솔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주님이 오늘 오셨다라는 자세로 산다. 다른것은 없다. 우리에게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데 과거는 지나갔기에 내 시간이 아니고 미래는 다가오지 않아서 내 시간이 아니다. 내 시간은 살아있는 현재 뿐이다. 그런데 지금 말하는 것도 과거이고, 지금이라는 것도 과거이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하나의 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의 편에서는 전체가 현재이다. 주님이 현재 오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제3성전을 지을 준비를 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또 베리칩도 종말의 증상이라는 말이 있다.

계시록을 강의할때 바깥은 안본다. 내재론적인 계시록 강의를 한다. 예를 들어 멀리 중동에 전쟁이 벌어지는 것 보다 아내와의 불화가 더 큰 영향을 끼친다. 세상에 가장 큰 전쟁은 마음의 전쟁이다. 세상의 가시적인 사건때문에 성경을 가져다 붙이는 것은 뒷북을 치는 것이다.

성경자체로 세상을 판단해야지 세상에 일어나는 일로 성경을 이용하면 안된다. 베리칩도 마찬가지이다. 환경은 영향을 줄때도 있지만 견고한 신앙이 있다면 결코 우리를 쓰러뜨릴수는 없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큰 전쟁이고 하늘전쟁이다. 하나님은 우주에서 별이 떨어지는 것 보다 한 생명을 잃는 것을 더 안타까워 하신다.

바깥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받고 시선을 돌리기 보다는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그래서 세상의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이 도도히 흐르게 하여 메말라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고 메마른 땅에 푸른나무가 자라도록 해야 한다. 세상의 환경을 바꾸는 교회가 되어야지 환경때문에 무서워 하고 판단하고 뒷북치는 교회가 되면 안된다.

마지막으로 가슴에 담은 계시록의 핵심을 말해달라.

계시록은 종말의 시간표가 아니다. 계시록에서 인을 떼는 사건을 중점을 두어서는 안되며, 계시록은 세상의 역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복음이다. 사람들은 인을 떼는 역사가 언제 이루어지고, 그럴때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시선을 돌린다.

그러나 인을 떼는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을 떼시는 예수님이 중요하다. 예수님에게 시선을 놓치므로 베리칩등 세상사건들이 크게 들린다. 절대로 하나님께 시선을 놓치면 안된다. 하나님은 내가 죽더라도 살리시고, 다치면 치료하시고, 빠지면 건져주실것이고, 심지어 죽어도 다시 살리신다. 하나님과의 시선이 끓어지면 사탄의 밥이 된다. 세상의 모든 환경이 우리를 공략할것이다. 우리가 무지하면 속일것이고 힘이 약하면 강압할것이다.

그런속에도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님을 붙잡는것이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요한계시록 2장 1절)"라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교회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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