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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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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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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의 밤이 1월 9일(월) 오후 7시, 퀸즈장로교회(박규성 목사)에서 열렸다. 동부개혁장로신학교는 1990년 설립되어 그 동안 3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4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1부 예배는 인도 및 환영사 손한권 목사(총동문회장, 5회), 기도 김창열 목사(10회), 성경봉독 최미하 전도사(부회장), 찬양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찬양대, 설교 장영춘 목사(학장), 봉헌기도 임태현 목사(9회), 축사 이규본 목사(교수)와 전덕영 목사(교수), 직전 동문회장 김진화 목사에게 감사패 증정, 신학교 소개 임영택 장로(협동총무, 10회), 광고 김진화 목사(총무, 7회), 축도 황동익 목사(전임회장, 3회)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장영춘 목사(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은 요한복음 29장 19-23절을 본문으로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뉴욕교계의 현실을 크게 질타해 주목을 받았다.

장영춘 목사는 먼저 뉴욕교계의 현실을 언급했다. 특히 "작금의 뉴욕교협의 현실이 가슴 아플 뿐"이라며 교협의 상황을 언급하며 "지난해는 뉴욕교계에 아주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일이 일년 내내 지속 되었던 한 해 였다. 처음 ‘교회협의회’ 설립에 주축을 이루었던 한 사람으로서 ‘교회협의회’라는 뜻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목사는 "뉴욕교협은 정치적인 색채를 가진 단체가 아니며, 행정적인 간섭을 할 수 있는 단체 또한 아니다. 어느 교파를 간섭해서도 안되며 단지 개 교회간에 협력과 격려를 하기 위한 ‘협의체’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도자의 자세에 대해 언급하며 "회장은 집권자가 아니고 교회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격려하며 평화로운 일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리이다. 작금의 교협 현실이 가슴 아플 뿐"이라고 지적했다.

장영춘 목사는 학장으로서 신학생 지도방침을 밝히며 "우리 신학교를 나온 많은 동문들이 각 처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하고 있다. 나는 처음 신학교를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되어야 함을 서약받는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도 제자를 양육하시고,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너희들에게 평강이 있으라’ 그리고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예수님이 그리하신 것처럼 400여명의 졸업생을 세상으로 내보내며 어디를 가나 완전한 개혁주의 신앙만을 위해 힘쓰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장영춘 목사는 "가끔 우리 졸업생들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단체를 채택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 졸업생은 ‘완전한 개혁주의 신앙’만을 고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뼈있는 지적도 했다.

또 장 목사는 목회자의 바른 자세를 언급하며 "어떤 사람들은 목사도 노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걱정한다. 나를 위해서도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한번도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힘쓰면 먹고 사는 것쯤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여지껏 나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 목회를 해야만 한다. 올해에도 바울이 해산의 수고로 참 목회의 어려움을 비유한 것 처럼, 예수님이 그의 제자를 보내신 그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은혜와 사랑으로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놀라운 사역자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축사를 통해 이규본 목사는 신학교를 세우기 위한 학장 장영춘 목사의 수고에 감사를 돌렸으며, 전덕영 목사는 이사야 58장 11절(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을 봉독함으로서 축사로 대신했다.

2부 만찬은 사회 임재홍 목사(부회장, 8회), 식사기도 김지희 목사(협동총무, 8회), 폐회기도 김재호 목사(협동총무, 7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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