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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목사, 한국 남해안 낙도선교사 파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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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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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목사 한국 남해안 낙도선교사 파송예배 및 시집 "당신의 마음" 출판회가 12월 17일(토) 오후 3시 뉴욕실로암장로교회(김종덕 목사)에서 열렸다.

이종성 목사는 산부인과 의사, 한의사, 목사, 시인, 화가, 사진작가등 다양한 삶을 살아왔다. 그런 이종성 목사답게 축하하러 모인 인사들의 면면도 다양하고 화려했다. 그가 속한 통합측 장로교단(KPCA)의 목사들, 뉴욕일원의 목회자들, 연세대의대 동문들, 뉴욕의 문인 화가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그 분위기가 아름답고 경건했다.

파송예배는 김종덕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예배에서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가 기도했으며, KPCA 미주총회장을 지낸 김형훈 목사의 설교 "위대한 선교사 바울"은 바울이 디모데를 선교사로 파송하는 현장을 재현하는 분위기였다. 은퇴한 선배 김형훈 목사가 후배 이종성 목사를 조국의 낙도로 보내는 감동이 묻어나는 설교였기 때문이다.

소프라노 박영수의 축가 '주기도문'이 울려퍼지고, 최지형의 색소폰이 '선교자의 노래'를 연주했다. 유제도 목사(뉴저지 교협회장)의 축도로 끝낸 예배에서 다음달 한국으로 출발하는 이종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조국으로 돌아가는 심정을 토로했다.

"사람들은 내가 의사가 되어 귀국하니 금의환향으로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무의촌 낙도로 가는 의료선교사입니다. 의사 누가를 데리고 소아시아와 지중해의 섬들을 선교한 바울의 심정이지요."

2부로 모인 출판회는 이 목사의 부인 허금행 시인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기태 목사(뉴욕원로목사회 회장)의 기도, 채상희 집사의 작품낭송에 이어 소설가 이계선 목사의 서평이 잇었다. 이계선 목사는 시집 "당신의 음성"에서 저자 이종성의 지나온 생애와 미래의 모습을 해부하는 작품분석을 했다.

이날 축사는 연세의대의 전신이요 제중원의 후신인 세브란스시절을 졸업한 이 시인의 대선배들이 대거 출연 드라마 제중원을 보는듯 즐거웠다. 조삼경 박사와 김승억 박사들이 그 주역들이다. 은퇴한 김장환 목사와 이호재 박사의 축사에 이어 이종성 목사는 조용하고 단호하게 출사표를 이야기 했다.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을 합창하면서 끝낸 이날밤 모임은 플러싱 한인사회의 성탄절 서곡을 알리는 모임처럼 훈훈하고 감동적이었다.

이계선 목사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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