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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8회기 양승호 목사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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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1-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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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회장은 감사보고를 끝냈으며, 정오부터 선거에 들어갔다. 분위기가 소란스러워지자 한인 경찰이 앞으로 나와 발언을 할 총대는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 다음에 의장이 지적하면 발언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투표는 개표위원들이 돌아다니며 표를 모았으나, 올해는 4개의 투표소에서 이루어지며 평신도 대표들은 투표마다 아이디를 보여야 한다. 임원선거에는 회장 선거를 먼저 하기로 했다. 관심이 집중된것은 회장선거이다. 회장후보 1번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와 2번 노기송 목사(뉴욕새예루살렘교회)가 경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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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후보소견을 발표하는 1번 양승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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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후보소견을 발표하는 2번 노기송 목사

3분 소신발표를 통해 1번 양승호 목사는 "섬길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번 노기송 목사는 "뉴욕경찰이 교협후보 4명을 불러서 소란을 피우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뉴욕교협이 이 지경까지 되었다. 마치 일제시대인것 같다.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여 경찰들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1차 투표는 284표중 5표 기권으로 279표중 양승호 목사가 147표 노기송 목사가 134표를 얻어 모두 3분의 2를 얻지 못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서는 양승호 목사 140표 노기송 목사 131표를 얻어 3차투표가 진행됐다. 3차 투표는 3분의 2 획득이 아니라 1표라도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3차 투표에서는 272표중 1번 양승호 목사 140표, 2번 노기송 목사 130표로 양승호 목사가 38회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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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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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부회장 황규복 장로, 회장 양승호 목사, 부회장 김종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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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기를 신임회장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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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기 회장의 임무를 마치고 38대회장 양승호 목사에게 의사봉을 넘기는 김원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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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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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임원 교체

양승호 목사는 당선후 "박빙의 결과는 겸손하라는 말로 알아듣고 섬기는 마음으로 하겠다. 지지한 140표만 생각하지 않고 반대한 131표의 의견도 잊지 않을 것이다. 소견발표때 말한 것 처럼 소통에 역점을 두고 교계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선을 통해 노력한 노기송 목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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