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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일 목사 "힘있는 교회말고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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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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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 김수태 목사는 4월 26일(화)부터 2일간 "세상을 바꾸는 교회만들기"라는 주제로 장학일 목사(한국 예수마을교회, 밴드목회 연구원장)를 초청하여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주최는 나눔과 기쁨 뉴욕지부이다.

밴드목회의 장학일 목사가 두날개양육시스템의 김성곤 목사가 비교될수도 있다. 밴드와 두날개는 모두 평신도 소그룹 목회 패러다임이다. 김수태 목사는 두날개는 전도하는 제자를 만드는 것이고, 밴드목회는 목회자와 성도가 변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밴드(Band)"는 찬양밴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웨슬리 목회의 핵심그룹인 성화공동체를 말하며, 교회안에서 '밴드'와 '목장'이 균형을 가진가운데 제자들을 양성하게 된다.

다음은 장학일 목사의 목회관을 알수 있는 첫 강의 내용이다. 밴드목회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지만, 밴드목회가 왜 필요한지 그 배경이 잘 설명되어 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교회를 어디에다 세워야 하는가를 물어보면 대부분의 목사의 사고방식은 첫째 건물이다. 건물이 있으면 교회가 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세상에 와서 복음사역을 하실때 한번도 건물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없으며 있는 회당에 가서 복음을 전하셨다.

절대 교회는 건물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수정교회는 부도가 났다. 대형적이며 외형적인 교회는 진리가 아니다. 예수님은 주는 그리스도이시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아래 교회를 세운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가이샤라 빌립보에 가서 제자에게 물었다. 그 지역은 웅장한 건물이 있었다. 로마황제인 가이샤르를 신격화시키는 지역이다. 황제가 추구하는 것은 힘, 지식, 미등 3가지이다. 힘이 있으려면 경제력 군사력 권력등 3가지가 있어야 한다. 가이샤의 복음이다. 마가복음에서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적은 의도는 당시 복음은 가이샤의 복음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올바른 신앙의 고백위에서 교회를 세우라고 하셨다. 그런데 사람을 만나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이 교회의 일년예산은 얼마인가 이다. 교회가 돈으로 평가되는 것은 가이샤의 복음이다.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까마귀를 통해 일하신다. 하나님의 중심으로 서있으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에게 얼마나 교인이 모이는가, 예산이 얼마인가가 더 중요하다.

힘은 경제력(교회크기)이고 군사력(교인숫자)이고 권력(웅장한 건물)이다. 로마사람들은 웅장한 건물을 지어 권력을 나타냈다. 한국교회도 그렇다. 목사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 건물이다. 부흥회를 다녀보면 교회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빚이 있다. 힘을 추구하는 것은 가이샤의 복음이다. 힘있는 교회를 세우면 반드시 타락한다. 한국교회가 힘을 자랑하다가 타락하고 있다.

교회가 대형화를 추구하다 보니 문제가 많이 일어난다. 일본은 지진때문에 쓰나미가 오는데, 한국은 기독교때문에 쓰나미가 온다는 말이 있다. 소망교회 담임목사가 폭행을 당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원로목사 가족문제로 시끄럽다. 한국의 방송 뉴스는 교회와 목사들의 문제를 방송한다.

한국교회가 무서울정도로 부패된것이 드러나고 있다. 힘있는 교회를 키우면 반드시 부패한다. 교회는 힘이 아니라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힘있는 교회를 만들지 말고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에 대한 영향력은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으로 된다. 거룩함이 없는 교회는 사회에 영향력을 줄수가 없다.

분명히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를 교회에 보내신 것이 아니라 이땅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교회안에서 충성을 하라고 한적이 없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언제나 예수님의 포커스는 세상이었다.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주님의 메세지이다. 희년의 사상을 통해 이땅에 약한자 병든자 소외당한자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것이 주님의 메시지이다.

머리로 지식으로 믿는 신앙생활

로마는 지식을 위해 대형도서실을 만들었다. 요즘 성도들이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지식으로 믿는다. 알기는 다 안다. 성경말씀을 몰라서 신앙생활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성경공부를 많이 시키는데 그 목적인 무엇인가. 성도들을 충분히 가르쳤다면 말씀대로 살도록 사역을 맡길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불안해서 성숙되지 않아서 못맡긴다.

지식으로 믿고 행함이 없는 것은 귀신의 믿음이다. 행함이 따라주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어떤 사람은 행함으로 구원받느냐고 묻는다. 아니다.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그런데 구원받은 자의 열매는 행함이다. 구원은 받는데 왜 행함이 안따르는가. 다시 태어나면 다시 태어난 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교회에서 그 훈련을 안시킨다. 거듭나기 까지는 잘 훈련을 시켜놓았는데, 성숙한 사람을 키워내는 성화의 훈련을 안시킨다.

그것은 너무 힘들다. 목사부터 변화되어야 한다. 예수님처럼, 내가 스승으로 너의 발을 씻은 것 같이 너희도 이와 같이 해야 한다고 할수 있어야 한다. 행함으로 본을 보여야 한다. 바울처럼 행함의 신앙을 목사부터 보여야 한다. 이 세미나가 왜 인기가 없는줄 아느냐. 목사와 사모, 중직자부터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지식적인 것을 가르쳐 되는 것이 아니다. 교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삶을 경험해야 한다.

우리교회에 밴드목회하면서 가장 변화된 사람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내가 1등이었다. 변화가 없는 목회는 안된다.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박사가운을 입는다. 가이샤의 복음에 젖어 있기 때문이다. 진짜 석사는 복음을 전하다 돌맞아 죽은 스데반 집사이다. 박사는 밖에 나가서 죽은 사람, 예수님만 박사이다. 우리는 자꾸 세상적인 지식을 우선적으로 두기에 문제이다. 공부를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우리의 우선순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셋째는 아름다움이다. 한국에 가면 성형하는 것이 은사인 사람들이 많다. 가이샤의 복음이다. 참 복음의 그리스도인을 키워내야 한다.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화의 한 부분이다. 교회는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삶이다. 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사람중심인 교회의 문제점

건물만 세워놓으면 교회가 될것이라고 보지만 아니다. 또 사람중심의 교회가 있다. 이런 교회를 가보면 개척멤버가 교회를 휘두른다. 매년 2번 미국에서 집회를 하여 이민목회를 잘안다. 목사의 수고에 비해서는 성도의 변화가 너무 없다.

사람이 세우는 교회가 있다. 어떤 교회는 목사가 세우고 어떤 교회는 개척멤버가 세운다. 개척하면 성도 30-40명이 넘기가 힘들다. 리더십 싸움이다. 목사 리더십과 개척멤버 리더십의 경쟁이다. 예수복음이 아니라 리더십 자리 싸움이다. 이것을 잘극복해도 교인이 70-80명이 되면 신구파로 갈라진다.

교회가 안정되면 안정된 교인들이 많이 오지만, 개척교회에는 인생 개척자들도 온다. 이런 분들이 와서 교회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목사가 새신자에게 신경쓰면 있는 사람과 배운 사람만 좋아한다고 불평한다. 사랑을 빼았겼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인 70-80명을 넘기기 힘들다.

교인이 110-120명이 되면 담임목사를 쫓겨나던지 개척멤버가 나가던지 한다. 잘수습하면 그래도 교회가 성장하는데, 아니면 오르락내리락 한다. 이런것을 해결하기 위해 성도들을 성숙시켜야 한다. 성도들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려면 교회가 사람중심, 건물중심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올바른 신앙의 고백위에 세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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