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학교 / 정종원 목사 “예배기획 및 적용”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예배학교 / 정종원 목사 “예배기획 및 적용”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5-07-15 00:00

본문

미주크리스찬신문이 여는 2005 예배학교 둘째 주 강의가 2005년 7월 15일(토) 저녁에 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 정종원 목사(LA 동양선교교회 열린예배 담당목사)가 ‘예배기획과 적용’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했다. 80여곡의 찬양곡을 작곡하고 많은 음반을 출시한 바 있는 정종원 목사는 기타와 피아노를 치면서 "우리가 간직해야 할..."로 시작되는 "하연이에게" 등 여러 곡을 찬양해 갈채를 받았다. "하연이"는 정종원 목사가 "하나님과 연애하라"라는 의미로 지은 딸의 이름이다. 정종원 목사는 8월 중순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뉴욕공연을 할 예정이다. 아래는 강의내용이다.

찬양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기뻐서이다. 찬양에는 자랑, 관심, 표현의 의미가 있다. 성경에서 말하다는 것은 talk, say등 수많은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찬양도 마찬가지이다. halal등 수많은 단어를 해석했다. 성경을 보면 손뼉치고, 뛰고, 빙빙돌고 등 여러가지 의미로 나온다. 미국에는 예배인도자는 있어도 찬양인도자의 개념은 없다.

찬양에 어려움을 주는 요소로는 우리의 죄, 교만, 지나친 전통의식, 무지, 슬픔, 근심, 사람을 의식, 마음에 분을 품음, 마귀가 방해할 때 등이 있다. 전통의식이 지나치면 안된다. 전통은 좋지만 지나친 전통주의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기타와 비이올린이 악마의 도구로 여겨졌던 때도 있었다. 역동적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배에 흠뻑 젖어라 △교회와 회중을 이해하고 섬겨라 △적합한 예배곡을 준비하라 △표현에 탁월하라 등의 요소가 있다.

예배인도자는 예배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사람이다. 예배인도자는 자신의 삶에 따라 곡을 선택할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배인도자는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이 필요하며 찬양팀도 표정관리를 잘 해야 한다. 배가 고프면 모두 맛있는 것처럼 예배인도자는 영혼의 갈급함이 있어야 한다. 예배인도 2시간 전에는 안 좋은 소식을 피해야 하며 신문 보는 것도 금해야 한다.

예배인도자는 교인들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은혜만 가지고 접근하면 안된다. 성도들에게 찬양 CD를 나누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귀에 익은 찬양이 예배에 나오면 주인의식을 가질 것이다. 예배팀은 무엇보다 기도에 헌신해야 한다. 예배의 승부는 기도에 좌우된다. 현실은 노래하는 곳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지만 기도하는 곳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다.

적중할 수 있는 예배곡을 주제에 맞게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빠르게 시작했다가 느리게 가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회중들은 무덤덤하다. 이때 통성기도를 시키면 안된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예배인도자는 좋은 곡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찬양을 편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소한 3곡을 키를 맞추어 연속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주어진 시간이 짧을 때는 1절씩 여러 곡을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배인도자는 정말 하나님을 겪어야 한다. 예배인도자는 하나님이 나의 현실이 되어야 한다. 예배인도자는 가능한 짧게 멘트하는 것이 좋다. 정말 훌륭한 인도자는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배를 인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싱어들은 노래훈련이 필요하다. 30미터 전방에 있는 사람에게 말하듯이 찬양하라. 찬양할 때 사용되는 입과 목은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싱어는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을 때는 찬양을 처음에는 카피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예배의 콘티를 짜는 것이 중요하다. 콘티를 짜서 혼자서 예배를 드려보라. 그때 감동이 없으면 예배에도 감동이 없다. 담임목사의 메세지를 묵상하여 예배의 방향을 정하라. 핵심곡을 한곡 먼저 정한후 그 곡을 중심으로 예배곡들을 준비한다. 예배인도자는 더 깊이 가고 싶을 때 곡을 직접 만들거나 적어도 많은 찬양곡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00건 37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시와 음악이 있는 미동부 기독문학동우회 5월 열린문학회 2007-05-13
"시카고에서 만납시다" 코스타 뉴욕 컨퍼런스 막을 내려 2007-05-13
이동원 목사 "수평이동 사절과 설교준비"에 대해 대답하다 2007-05-12
이동원 목사 세미나 "건강한 한국교회의 미래" 2007-05-12
죤 템플턴 젊은 신학자 상, 이은경 프린스턴신학교 교수 수상 2007-05-12
이동원 목사를 강사로 코스타 뉴욕집회 열려 2007-05-11
한인사회에 무료로 교회공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회들 2007-05-09
일제강제동원 종군위안부 결의안, 미의회 통과를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 2007-05-08
뉴욕효성교회 김영환 목사, 3회 어버이날 효도대잔치 2007-05-08
뉴욕교협 전직회장들의 기억모아 뉴욕교협 33년사 만든다 2007-05-08
뉴욕교협, 부활주일연합예배 분석및 개선사항 2007-05-07
뉴욕목사회 5차임실행위원회 "컨퍼런스 준비 박차" 2007-05-07
뉴욕한인침례교회, 32주년 맞아 정세영 담임목사 취임예배 2007-05-06
뉴저지 필그림교회, 다민족 연합예배 축제열어 2007-05-06
든든한교회, 설립 15주년 기념 임직예배 2007-05-06
열린하늘교회(안성근 목사), 창립감사예배 2007-05-06
뉴욕새교회 양승구 목사 RCA교단 가입 및 위임예배 2007-05-06
뉴욕/뉴저지 밀알선교단 장애인을 위한 큰 잔치 2007-05-05
블렌튼필 상담대학원, MBTI 목회상담세미나 2007-05-05
뉴욕교회, 3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준비 2007-05-05
이종식 목사 "제자훈련, 도미니카에서도 통했다" 2007-05-05
뉴욕밀알선교합창단, 유동윤 선교사 후원을 위한 음악회 2007-05-05
곽선희 목사 "귀납적 설교의 성공비결" 설교세미나 2007-05-04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 "주여! 이땅을 회복시켜 주소서" 2007-05-03
이혼자 사역 김태훈 목사가 털어놓는 이혼하지 않는 비법 2007-05-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