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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맞지않는 미주기독교방송 AM 중단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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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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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기독교방송국(KCBN)이 1월 1일부터 AM 740 방송을 1년만에 돌연 중단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국측에 따르면 AM 방송중단은 30여만불의 전파 사용료가 밀려 있기 때문. 방송국은 한달에 3만5천여불의 AM 사용료를 지불해 왔다.

현재 AM 740에는 타민족 방송이 나오는데, 문제는 지난 12월말 새로운 미주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세웅 목사가 바로 AM 740의 오너라는데 있다.

AM 방송중단이 사장과 직원에게 아무런 통보없이 이루어져, 방송국측에서도 청취자에게 아무런 공지를 하지 못했다. 뉴욕교계의 반응은 이사장의 책무로 볼때 이사장에 취임하자 말자 방송국의 AM방송을 중단시킨 것은 아무래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는 것.

AM을 중단한 방송국 측에서는 수신기를 통해 듣는 서브캐리어(SCA)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방송국을 맨하탄에서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로 이전중이라 완벽한 SCA 방송은 이번 주말부터, 홈페이지(kcbn.us)를 통한 인터넷 방송은 17일(월)부터 이루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런 통보없이 AM 방송이 끓기자 청취자들의 항의가 폭주하여 방송국 직원들이 곤란을 겪기도 했다. 한편 방송국 이사회는 곧 모임을 가지고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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