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제대로 하기-기부단체 페어플레이 하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기부 제대로 하기-기부단체 페어플레이 하라

페이지 정보

화제ㆍ2010-12-14 00:00

본문

월드비전 아시안후원개발부 박준서 부회장은 12월 13일(월) 오전 11시 대동연회장에서 "기부! 제대로 하기"리는 제목으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1214a.jpg
▲월드비전 아시안후원개발부 박준서 부회장

박 부회장은 바른 기부를 하기위해 먼저 기부를 이해하고, 기부할 분야 및 대상 그리고 기부를 대행할 기관 선정, 기부후 모니터링의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바른 기부행위의 프로세스

박 부회장은 기부자와 기부단체에 대한 실수를 언급했다. 기부자들도 동정심으로 기부를 한번하는 것으로 끝나면 사치적인 자기만족이며, 기부대행 단체에서도 수혜자에게는 고자세를 취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중요한 기부대행할 단체나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기부대행 단체는 기부자들의 후원 욕구를 대행하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을 해야 하며, 대행단체의 비용 사용의 당위성에 대해서 이해해야 한다.

기부대행 단체 선정시 고려사항은 △기관의 미션 스테이트먼트 △기관 운영의 신뢰성 및 효율성 여부 △기관 수행 사업의 효과성 및 검증의 객관성 △기관 제공 자료의 진실성 확인 △기관 핵심 임원들의 임용 시스템 등이다.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해당기관 웹사이트 △연례보고서 △IRS 503 C3 조 △조직 운영 시스템 △전문 모니터링 단체 (Charity Navigator, BBB, ECFA)등이다. 기부후 모니터링을 위해 △사업보고서 확인 및 요구 △기관의 당해년도 사업 현황 확인 △보완이 필요한 내용은 직접 질문등을 해야 한다.

1214b.png

뉴욕교계의 기부대행 단체

박준서 부회장은 한인사회에 구호단체들이 한국에서도 지부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 혼돈스럽고 난립의 현상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뉴욕에서는 활동하고 있는 유사 기부단체는 월드비전, 기아대책, 국제사랑재단등이다.

특히 월드비전은 타 기관에 비해 탁월하게 많은 재정을 기부받고 있다. 반면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황영진 목사)은 뉴욕의 목회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불우아동 결연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문제는 기부단체의 성격상 무엇보다 페어 플레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특히 기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기관을 홍보하다 보니 다른 기관을 흘 뜯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그 기관은 운영비가 너무 많다", "그 기관은 제대로 재정운영을 안한다"는 등 상호비방적인 발언의 악순환이 있게 된다.

기부하는 성도들도 단지 기부만 하고 끝날것이 아니라 어떻게 기부한 돈이 전달되고 운영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기부를 받는 단체에서도 기부자들이 요구하기전 확실한 재정보고를 해야 한다.

ⓒ 2010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697건 2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홍덕 목사 "왜 유아세례는 하면서 지적 장애인 세례는 안하나?" 2011-04-02
여성도의 '부적절 성적접촉' 신고로 재판받은 이모 목사 무죄판결 2011-03-02
전덕영 목사 "내가 목회의 어려움을 극복한 방법" 2011-02-08
"세계 기독교 이단대책 총연합회" 창설 구상 뉴욕에서 태동 2011-01-13
신사도운동 대응전략 세미나 - 2011 뉴욕선언 발표 2011-01-13
뉴욕교협 "이단의 판단과 결정 권한없다" 입장논란 2011-02-13
조기은퇴를 선언 김중언목사 "사람은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2011-01-08
양희철 목사 "나를 미워하는 교인위해 기도했더니 일어난 기적" 2011-01-04
기부 제대로 하기-기부단체 페어플레이 하라 2010-12-14
2010 뉴욕교계 이슈 ②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이단대책 2010-12-07
2010 뉴욕교계 이슈 ① 계파주의와 선거제도 2010-12-03
양희철 목사 "뉴욕청소년센터가 청소년 사역을 안한다" 2010-11-25
뉴욕청소년센터 사무총장 김헌태 목사 평가위원회 구성 2010-11-23
이광희 목사가 주장하는 계파정치 해결방안 제비뽑기가 최선? 2010-11-15
신재영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임기제는 비성경적/하나님뜻 거역" 2010-11-14
송흥용 목사 "미국교계 회의문화와 한인교계 회의문화의 비교" 2010-11-12
[분석] 이동원목사의 설교 마무리는 왜 회중을 움직이는가? 2010-11-08
이동원 목사 "33세에 소천한 바보 의사의 삶을 통해서 본 부흥" 2010-11-07
이동원 목사 "지식위주 제자훈련이 아니라 예수님의 하트" 2010-11-03
뉴욕청소년센터 조사위 김원기목사 "해명서 발표 유감" 2010-10-05
뉴욕청소년센터 학원사역부 탄원서 2010-10-05
뉴욕청소년센터 이사회 해명서 발표 2010-10-05
뉴욕장로교회 임시 당회장 "시무장로 신임묻는 공동의회 불가" 2010-10-04
CCM 가수 소향이 말하는 신앙생활과 찬양과 하나님 2010-09-23
배기찬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북한체제 변화에 적극 나서야" 2010-09-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