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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청소년센터와의 산하관계 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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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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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청소년센터 <진상조사 및 수습위원회(위원장 김원기 목사)>는 9월 10일(금) 정오 뉴욕교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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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김홍석목사, 위원장 김원기 목사, 위원 박이스라엘 목사, 위원 유상열 목사

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업무내용을 소개하고 교협과 청소년센터의 산하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교협 정관개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센터의 우드사이드 셀터에 대한 의문점을 공개질의 했다.

교협의 정관개정

뉴욕청소년센터는 뉴욕교협의 산하이다. 뉴욕청소년센터의 정관에는 그것이 명시되어 있다. 교협은 1989년 뉴욕청소년센터를 교협산하에 둔다는 개정안이 있었으나, 교협정관에는 기록되지 않았다.

단지 뉴욕교협의 정관을 보면 특별분과인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별도 정관을 갖고 독립적 사업을 하는 뉴욕청소년센터를 지도협조하고 매년 사업을 감사한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상 사문화 되었다.

조사위원회는 뉴욕교협과 청소년센터의 관계에 있어 '산하'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하는 방향의 정관 개정안을 소개했으며, 개정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통과시킨후 10월 정기총회에 내놓게 된다고 전했다.

먼저 특별분과인 청소년지도위원회에 대한 조항을 "지도협조하고 매년 사업을 감사"라는 조항에서 한걸음 더나아가 "운영에 관한 모든 업무를 지도 감독"라고 구체화 했으며, "재정을 감사"하는 조항을 추가했다.

또한 교협 정관에 '뉴욕청소년센터'라는 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안에는 청소년센터가 교협 산하기관으로서 두가지 기본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첫째 청소년 센터 이사는 교협 실행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며, 청소년센터 유급 사무총장은 목회를 병행할수 없으며 매 3년마다 실행위원회를 거쳐 정기총회에서 신임을 받아야 한다.

이날 조사위원은 "청소년센터 사무총장이 직접 이사를 세우는데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청소년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정의 필요성을 밝혔다.

청소년센터 이사회측은 산하이지만 청소년센터내에 이사회가 있으므로 내정에 간섭할수 없다는 '링크'라는 의미로 교협과의 관계를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교협측은 청소년센터의 운영의 융통성은 두되 산하의 최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관 개정안을 만들었다.

그러면 조사위원회가 내놓은 개정안이 교협총회에서 통과된후에, 청소년센터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한 조사위원은 그럴 경우 청소년센터는 교협 산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며, 관계에서 있어서도 더욱 어려워 지지 않을까라는 염려를 나타냈다. 또 청소년센터측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교협에 협조를 구해 조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최소한 산하기관에 대한 조항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소년센터 셀터

한편 조사위원회는 우드사이드에 있는 청소년 셀터로 운영하던 건물에 대한 여러 의문점이 제기했다.

지난 2000년 10월 우드사이드에서 개관한 가출 청소년 셸터는 3층짜리 아파트로 한인교회들이 12만여불을 모았고 기타 모금과 융자로 67만여 달러에 구입했다. 한인교계와 한인사회가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재정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구입한 가출 청소년을 위한 셀터가 사실상 하숙집으로 변했다.

한 조사위원은 셀터가 그렇게 된것은 교협의 책임도 있지만 청소년센터의 책임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센터 이사회는 운영을 위해 승인한것으로 알지만 교협총회에서 보고된바 없다고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셀터에 대한 Deed(소유권자)이 누구인지 청소년센터측에 서류를 요청했으나 청소년센터측에서 불성실한 자료를 보내와 변호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여러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청소년센터와 청소년 셀터에 대한 여러의문점을 공개질의 했다.

먼저 셀터는 2006년 비영리단체인 "Korean Youth Center Of NY, Inc.(A not-for-profit organization)"에서 일반 회사형태인 "Korean Youth Center Of NY, Inc."로 이름을 바꾸었다. 조사위원회는 셀터가 비영리단체에서 회사형태로 소유를 바꾼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현재 뉴욕청소년센터는 비영리 단체인 "The Asian Youth Center of NY"라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우드사이드 셀터가 사용하는 이름(Korean Youth Center Of NY, Inc)과 다르므로 청소년센터가 두개의 단체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

그리고 셀터의 형태가 바뀌면서 작성된 서류를 보면 현 사무총장인 김헌태 목사가 혼자 '대표(President)' 로서 사인만 들어가 있는데, 중요한 서류에 왜 혼자 사인을 했으며, 사무총장이 대표로 사인한 이유는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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