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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교회 세상법정 싸움 깊은 수렁으로/마지막 화해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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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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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교회(김상근 목사) 내부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세상 법정소송의 깊은 수렁으로 더 들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든든한교회 문제는 지난해 8월 박모 장로 시무투표와 관련하여 일부교인이 불법이라고 반발했다. 노회측은 합법이라고 교회측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든든한교회 당회는 장로와 안수집사 3명을 출교시키는등 6명을 치리했다.

하지만 반대교인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으며 출교조치후에도 계속 든든한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든든한교회 당회측은 "치리교인들의 교회 접근 금지명령"을 받아내기 위해 세상법정을 찾았다. 이에 반대교인들도 법정대응을 시작했다.

이 문제는 지난 1월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교회 측은 출교당한 박모장로가 담임목사에게 "목사의 간을 꺼내 씹어먹겠다"라고 말하는등 정상적인 목회를 할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교인의 접근금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확대되자 든든한교회가 속한 서노회측에서도 목사 6인, 장로 3인으로 구성된 전권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재에 나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반대교인들은 자신들이 든든한교회에서 나가는 내용이 담긴 중재안을 거부했다. 반대교인들은 서로 사과하고 문제이전으로 돌아가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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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판결내용

지난 6월 22일에는 법원이 교회측이 제기한 <접근금지 명령>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한 양측의 주장은 다르다. 든든한교회 김상근 목사는 양측의 서류가 미비하다고 다시 파일을 하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150명 성도들의 탄원서와 함께 상위법원에 제출하여 사회법정에서의 재판을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김상근 목사는 "반대교인들이 문제 이전으로 돌아가자고 하는데, 교회분위기는 더이상 받아들일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반대교인들이 교회의 치리와 노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라며 사회법정에 먼저 호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반대교인들은 김상근 목사측이 패소를 했다며, 노회에 <해벌 및 복직신청서>와 김상근 목사에 대한 <고소장>을 준비중이다. 반대교인 6명의 이름으로 된 청원서에는 교회측의 고소가 기각되었으니 교회를 혼란시킨 김상근 목사를 당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반대교인은 "교회측의 법정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돈이 문제가 아니다. 법정소송이 3-5년 진행될것으로 생각하며, 백만불이라도 사용하겠다"라는 입장이다.

든든한교회 문제는 노회측의 중재노력도 힘을 잃고,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가 서로 보고 달리는 형국이다. 차가 서로 부딪치기 전에는 아직도 상호 해결의 시간이 있으며, 충돌후에 얻는 승리는 상처뿐인 영광일뿐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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