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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기총 회장 이광선 목사 "합동의 연합과 일치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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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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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66세, 서울 신일교회)가 뉴욕을 방문했다. 미기총(회장 장석진 목사), 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 뉴욕목사회(회장 김종덕 목사)등 뉴욕교계 관계자들은 7월 5일(월) 오후 7시 금강산 식당에서 환영만찬을 가졌다.

이광선 목사는 7월 12일(월) 오후 3시30분 효신교회에서 작은교회를 돕고 희망을 제공하는 "나눔과 기쁨" 설명회에 참가한다. "나눔과 기쁨"의 상임대표는 이광선, 최성규, 손인웅, 손봉호, 서경석, 강지원, 박순오 목사 등이다. 이어 13일부터 워싱톤 DC에서 북한동포들을 위한 KCC 횃불대회에 참가한다.

다음은 아멘넷 기자와 이광선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어떻게 미국에 오게 되었나?

워싱톤 DC에서 열리는 북한인권문제 대회에 참가차 왔다. 온길에 뉴욕에 있는 미기총, 뉴욕교협, 뉴욕목사회 회장들을 뵙게되어 반갑다. 어려운 경제상황인데도 여러분들이 능력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 주시고, 동포들이 미국사회에서 힘차게 일하도록 영적힘을 불어넣어 주시니 고맙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열리는 뉴욕할렐루야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

천안함 사건후 대북선교에 대한 입장은?

천안함 침폭에 대한 의견이 많은데 한기총은 시종일관 같은 입장이다. 한기총 산하 교회와 단체들과 같은 뜻이다. 천안함이 침폭되었을때 재건조하자고 제안했다. 그것은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하여 평화를 유지하는 운동을 위한 제안이다. 군사력을 확충해서 전쟁을 하자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힘을 잘 길러서 평화를 유지하고 다시는 이런일을 못하도록 방어하는 의미이다.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고 기도한다. 반대하는 사람도 의견도 존중하지만 안보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다.

북한을 돕는 선교의 의미는 좁혀서 북한동포들이 피폐한 상태이고 어려운데 생존을 위한 도움이라면 어떤것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의 도움을 북한정권을 유지하는데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어려운 북한주민들을 위하여 돕는데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한기총의 입장이다.

작은교회를 돕는 "나눔과 기쁨" 상임대표로 있는데 한기총는 어떻게 작은교회를 돕고 있나?

한국교회는 큰교회도 있지만 작은교회도 있고, 작은교회가 건강하게 자라야 한국교회가 소망이 있다. 여러모로 작은교회를 돕는 일을 교단마다 하고 있는데, 한기총도 교단들이 작은교회를 돕는데 참여하도록 요청한다.

한기총이 따로 작은교회를 돕는 것 보다는 예를 들면 도시개발 과정에서 미자립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면 정당한 보상을 받고 재건축등을 하는데 돕는다.

한기총과 해외 한인교회 대표단체들과 관계는?

한기총은 해외에 있는 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기적으로 활동하고자 한다. 미주에 이미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원만한 교류가 약했다. 그러나 8.15 대성회를 통해 서로 관계를 복원해서 적극적으로 정말 범세계적으로 교포들이 참여하며 생명 희망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인터뷰 동영상

합동교단은 8.15 대성회 불참을 선언했다. 또 WCC로 한국교회가 분열되고 있다.

한기총에서는 8.15를 하는 과정에서 합동측과 소통문제로 의견을 달리하게 됐다. 하지만 합동은 훌륭한 교단이고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데 연합과 일치에 더욱 힘쓰리라 본다.

WCC 총회 유치반대도 있는데 반대를 할수도 있다. 하지만 WCC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함으로 인해 오히려 WCC에 대한 신학적 논의가 활발하게 됨이 더 좋다.

그러나 한기총이 볼때는 WCC 총회가 유치하는 과정에서 좀 더 폭을 넓혀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았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 준비기간을 통해 WCC 총회에 더 좋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할것이다. 한기총은 WCC 총회가 잘할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한기총의 개혁입안이 무산됐다. 그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방향은?

한기총이 지금까지 잘해왔다. 앞으로 좀더 아름다운 변화모색을 위해 개혁안을 마련해 진행했다. 선거법 등 시행세칙은 통과되었으나 정관이 부결되어 어려움이 있지만 등산하는 사람이 등정을 실패했다고 다시 등산을 안할수는 없다. 또 도전하고 도전하면 잘될것이다. 다만 정관이 부결된 것은 과정에서 좀 더 소통을 많이 하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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