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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산교회 윤명호 목사 "성도비전을 내비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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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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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넷 집중토론에서 소개된 '괜찮은 이민 교회' 제목의 토론에서 추천받은 교회를 소개합니다. 먼저 여기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좋은 이민교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괜찮은 이민교회' 소개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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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동산교회 윤명호 목사(48세)를 만났다. 추천댓글에는 윤 목사 설교와 자기희생적인 행보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설교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어보았으며 추천댓글과 비슷한 대답을 얻었다.

인터뷰의 가장 핵심은 윤명호 목사가 분쟁이 있던 교회에 부임하여 어떻게 교회를 안정시키고 성장시켰느냐 하는 부분이다. 윤 목사는 "나의 목회비전을 버리고 성도들의 비전과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을 나의 비전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나는 나의 모든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지금보니 모든것을 다 잃은것이 아니라 다 얻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본인을 소개해주시죠. 교세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대원을 다니다 이민겸 유학을 왔다. 퓰러신학원에서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고 안수를 받았다. 95년 버지니아에서 C&MA 교단 교회를 개척했으며, 감독의 부탁으로 2003년 뉴저지 동산교회로 왔다. 2003년 처음 동산교회(85년 창립)에 왔을때 교인은 40-50명이었는데 지금은 성인만 3백명으로 성장했다.

교회마다 중점을 두는 것이 다르고 목사님에 따라 분위기도 다릅니다. 동산교회는 어떤교회입니까?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우리 생각은 다를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다. C&MA가 선교하는 교단이므로 교단의 영향도 있겠지만, 주님이 교회에 주신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적 소명을 이루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선교사명을 담당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한다. 교회내적으로는 단기선교는 기본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최소한 교회 예산의 20%이상은 선교비로 사용하려고 노력을 한다.

그리고 내적으로 20여분 이상의 선교사와 선교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25개의 셀 별로 선교사를 입양하게 해서 모든 교인들이 선교사위해 기도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마음을 모으도록 애를 쓴다. 생일이면 셀에서 헌금을 해서 선교헌금을 한다.

교회외적으로는 비전트립을 간다. 나는 교단의 선교위원장이므로 교단의 목회자를 격려하여 비전트립을 통해 선교에 헌신하도록 인도한한다. 그래서 선교운동을 일으키고자 한다.

강대상이 힘을 잃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설교철학은 무엇입니까?

아멘넷 추천댓글 =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시는 스타일이십니다. 정말 말씀에 의거하고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 철저하게 회개하라'를 강조하십니다. 기억에 남는 설교로는 처음 아무 선입견없이 CD를 틀었는데, 하시는 말씀 "우리 교인 중에 비지니스 하시면서 세금 떼먹는 거 다 압니다. 신자로서 세금 낼거 한푼도 떼먹지 말고 다 내고 나서, 십일조 하십시오! 부모님꼐서 나이들어 쉬고계십니까? 교회 십일조내기 전에 먼저 부모님께 십일조 하십시오. 평생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그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혹시 교회 물건이나 찬송가 성경책 빌려쓰시고, 깜빡해서 안 갖다 놓으신 분들, 다 4배로 변상하십시오. 성경에 그렇게 하라고 써 있습니다.

비슷하게 설교는 했지만 정확하지 않다. 교회에 먼저 십일조를 하고. 다음에 부모에게 십일조하라고 설교를 했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 설교자로서 중요한 태도이다. 성경에 있는 그대로 말씀을 전하려고 한다. 나는 시리즈 설교를 선호한다. 시리즈로 연속으로 설교를 하면 내가 본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이 목사를 이끌어 간다.

만약 내가 성경 본문을 선택하면 내 마음에 드는 본문을 골라 설교를 하게 된다. 반면 시리즈 설교를 하면 가끔 나도 전하기 힘든 본문을 만난다. 그럴때면 고민하는 가운데 말씀을 내자신에 적용하는 뼈를 깍는 고통이 있다. 목회자도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부끄러운 경우도 많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심정으로 말씀앞에 솔직하고 순종하는 목사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특별히 가장 기억이 남는, 가장 좋아하는 설교는 무엇입니까?

항상 '복음설교'이다. 예수님의 피뭍은 복음으로 인해 나같은 죄인이 구원받은 것을 언급만 해도 눈물이 난다. 기억이 나는 사건이 있었다. 시리즈 설교를 하며 간음하지 말라는 설교를 했는데 표현들이 너무 적나라 했다. 내밀한 내용을 설교언어로 사용했는데, 어떤 교인이 전화를 해서 강대상에 말하기 어려운 언어들을 사용했다고 불평했다.

그런 불평을 이해하면서 신학교 다닐때 설교학을 들으며 결단한 것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지 않고 전하기 원했다. 성경에는 부부간 성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다. 만약 내가 본문을 선택하면 그런 설교를 안하지만, 시리즈로 설교를 하니 그런 내용의 본문이 걸리고 피할수 없어서 한다. 부끄럽지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가감없이 전달했다.

교회가 힘을 잃고 있습니다. 이민교회가 변해야 되고 개혁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멘넷 추천댓글 = 윤목사님 새로 오시고 나서, 부교역자 한분이 그만 두고는 큰 교회를 찾아 떠나셨답니다. 이유인즉, 첫째 오시자마자 본인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의 월급을 30% 이상 삭감, 두째로 이미 진행하고 있는 불법 영주권 스폰서를 포함 모든 교회 스폰서 영주권은 앞으로 없음' 때문이었다네요.

과장된 내용들이 있다. 처음 교회에 왔을때 교회형편이 안되어 사례를 줄였을 뿐이다. 하지만 불법 영주권을 스폰서를 안하기로 했을때 성도들이 기뻐하고 열심히 바르게 살려고 애를 쓰는 것을 보았다. 할말은 많지만 개혁 이야기는 남을 비판해야 하니 조심스럽다. 오히려 희망에 대해 말하고 싶다.

뉴저지 교계의 연합사업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뉴저지는 뉴욕에서 부터 떨어져 나온지 얼마 안되었다. 점점 교협의 활동이 자리를 잡아가는 형편이다. 또 교회들이 특히 대형교회들의 협력이 어렵다. 뉴저지에는 목사회가 없는데 이번에 만들려고 한다. 친교모임이 활성화 되면 자연스럽게 연합사업도 활성화가 될것이라는 소망이 있다.

역사있는 교회에 부임하여 왔습니다. 기존 성도들과의 마찰을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특별한 비결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있다. 교회를 부임하면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싶은데 방법을 찾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았다. 교회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열정은 다른교인들 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그것이 목회자의 비전과 달랐을 뿐이다.

비전이 다른 것이 문제인가. 그분들을 만나고 나서 내 목회방향을 바꾸었다. 나의 목회비전을 버리고 성도들의 비전과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을 나의 비전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내 비전을 먼저 세우고 나를 따라오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비전을 설명해주면 이루도록 협력하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그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교인들이 일을 하기 원하면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 놀라운 일은 내가 교인들의 비전을 이루어 주기위해 노력하자, 교인들도 내 비전을 위해 기꺼히 협력하기로 마음을 모아주었다. 그래서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어느 목사라도 목회의 방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반발도 있다. 내비전을 주장할것인가, 아니면 교인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내 비전을 포기할것인가. 놀라운 것은 상대방을 먼저 섬겨주니 나도 섬김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나는 나의 모든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지금보니 모든것을 다 잃은것이 아니라 다 얻었다.

교인들이 원하는 것은 교인마다 다 다르다. 저는 그런 모든 것을 각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이나 은사로 이해했다. 그래서 그분들이 일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니 사역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격려하고 기도하며, 가끔 성경적으로 큰그림을 그려주고 있다. 그것이 내 목회비결이다.

교회역사를 보니 2002년 셀 교회별 1차 전도대회가 열렸는데, 동산교회의 소그룹 역사는 어떻게 됩니까?

부임하기 전부터 동산교회가 셀은 했지만 셀에 대한 이해는 구역수준이었다.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면서 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구역을 하며 4주에 한번 모였는데 지금은 2주에 한번 모인다. 어떤 셀은 매주 모인다. 교인들의 신앙의 신앙성숙과 더불어 교회구조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 일반적인 셀의 형태를 강요하기 보다는 신앙성숙도와 함께 차차 변화하도록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다.

두날개를 도입하여 셀을 발전시켰습니까? 두날개 도입후 어떤 변화가 교회에 생겼습니까?

뉴욕에서 열린 두날개 컨퍼런스를 통해 두날개를 시작한것이 아니라, 우리교회는 오래전부터 두날개를 했다. 2003년 부터 우리교회는 소그룹과 대그룹, 셀모임과 두날개 예배를 해 왔다.

그러나 재생산 사역자를 못 만들어 내는 것에 부족함을 느꼈다. 고민속에 다시 두날개를 만났다. 하지만 그전에 이미 기본틀은 다 가지고 있었다. 두날개에서 '열린모임'이라는 재생산 사역자를 만들어 내는 부분이 있다. 열린모임을 통해 재생산 사역자 만드는 것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두날개가 추구하는 철학에는 동감한다. 하지만 하는 방식은 교회마다 다를수 있다. 두날개의 중요한 포인트는 '열린모임'이다. 열린모임을 통해 관계전도가 일어나 교회가 전도체질로 변화된다면 모든교회에 도움을 주는 목회방법론이다. 어쩌면 나는 두날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중 하나이다.

목회관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구원하고 세우는 목회’ 를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첫째는 전심으로 은혜받는 교회이다. 둘째는 평신도가 사역하는 교회이다. 셋째는 차세대 지도자를 세우는 교회이다. 넷째는 선교적 소명을 이루는 교회이다.

이것이 목회관이다. 자연스럽게 나왔다. 자연스럽게 예배를 통해 은혜받아야 한다고 보았다. 평신도사역은 셀목회를 통해서 얻은 결론이다. 차세대는 이민목회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이다. 선교는 교회의 사명이기에 자연스럽게 얻어진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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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역 목표는 (1) 영감있는 예배 (2) 사랑의 교제 (3) 그리스도를 닮는 훈련 (4) 은사에 따라 섬기는 사역 (5) 성령충만한 전도와 선교이다. 사역목표는 어디에서 왔습니까?

그것이 '목적이 이끄는 교회(삶)'에서 배운것이다. 다섯가지 목적이다. 예배, 친교, 훈련, 사역, 선교이다. 교회조직도 다 그렇게 구성됐다. 이를 지원하는 5가지 위원회가 있다. 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이루려고 노력을 한다.

5가지의 사역 목표를 향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을 강조했는데,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됩니끼?

'빛과 소금'은 거창한 구호라기 보다는 가정에서 부터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 현실에 서있는 가정 직장 학교 교회 셀모임에서 부터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삶을 살려고 노력할때 빛과 소금이 된다.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못하고, 어머니가 어머니 역할을 못하고, 어른이 어른 역할을 못하고. 장로가 장로 역할을 못하고, 목사가 목사 역할을 못하니 세상이 혼란스럽다. 성경적인 아버지상, 어머니상, 목사상, 장로상을 회복할때 빛과 소금이 될수 있다. 그것을 순종해서 감당하려고 할때 빛과 소금된 영향력을 끼친다. 거창하지 않다.

'소그룹과 평신도 사역 극대화'의 시대적인 요구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까?

선교를 통해서이다. 오래전에 터키를 갔을때 초대교회의 모형을 보았다. 지역에 가니 수천개이상의 작은 교회들이 흩어져 있었다. 열댓명 들어가면 꽉차는 가정교회 수천개를 보았다. 그런 초대교회 모형을 보고 놀랐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가정교회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10년전 부터 셀교회에 연구를 시작했다.

또한 중국의 지하교회 모습도 큰 충격이었다. 변변한 목회자가 없는 곳에서 교회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평신도 리더십을 극대화시킴으로서 오는 결과이다. 선교가 아니면 그런 것들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셀교회를 추구하고 두날개 날아오는 것에 연구하고 실행했다.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론보다 비전보다 관계가 소중하다. 사람을 잃으면 다 잃는다. 사람을 얻는 방법는 사랑과 존경밖에 없다. 그것은 다알지만 누구 먼저 할것인가에 문제가 생긴다. 나는 내자신이 먼저하기로 결정했다.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깊이 들어주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는 해결된다. 천천히 꾸준히 해야 한다.

부부관계도 그렇다. 배우자가 하는 말을 다 맞지만 기분은 나쁘다. 감정의 중요하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을 다할수 있다. 아니면 어떤것을 해도 안된다. 사랑과 존경심을 잃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사람을 존중하고 깊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대의 속도도 맞추어야 한다. 나혼자만 앞서서 뛰어가면 쓰러지고 만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면 목회방법론과 비전때문이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 결과라고 본다.

'건강한교회'에 대해 시리즈로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교회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건강한교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

슈바르츠 박사의 자연적 성장(NCD)에서 8가지 요소가 있다. 그책에서 건강한 교회를 정리했다. 제시한 내용에 따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건강한 교회를 위해 노력했다.

핵심은 복음의 능력이다. 예수의 피뭍은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야ㅤㅁㅑㄴ 교회가 건강해진다. 교회는 많은 순간에 지엽적으로 마음을 빼앗겨 복음의 능력을 소흘히 한다. 복음은 대단한 것이다. 어쩌면 복음이 전부이다. 복음에 붙잡혀야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개인이 이루어 진다.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첫째 건강한교회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교회의 존재목적이 분명하면 할수록 성도들은 혼란이 아니라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갈수 있다. 목표가 없다면 혼란스럽고 당황스럽고 짜증스럽다.

둘째 목표를 이루는 기능적인 조직이다. 목표가 아무리 선하다 할지라도 짜임새 있는 조직을 못갖춘다면 안된다. 축구에서 조직력을 갖춘 팀이 골을 넣어 이긴다. 교회는 사람이 모였기에 조직이 중요하다. 효율적인 조직을 끓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셋째 사랑이다. 서로간의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이기에 기도가 필요하다. 늘 기도하면서 성령의 능력으로 서로를 사랑하도록 사랑의 공동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두날개/셀교회를 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까?

두날개는 이론이다. 사실. 셀교회도 이론이다. 더 좋은 이론이 나오면 변화된다. 현재까지는 두날개가 건강교회를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NCD도 두날개 안에 들어가 있다. 두날개는 종합선물셋트이다.

건강한 교회를 생각할때 예수의 몸으로 교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몸이 건강하려면 잘먹고 운동을 해야 한다. 머리(하나님)의 명령에 잘 순종해야 한다. 머리에 순종안하면 뇌성마비이다. 건강하려면 좋은 음식(말씀과 예배), 규칙적인 운동(규칙적인 복음전도)이 필요하다. 그래서 전도는 교회를 부흥시키고 선교는 교회를 건강하게 한다.

전도를 통해 교회가 커간다. 반면 선교는 퍼주는 것이다. 선교는 오히려 잃어버리는 것이다. 전도와 선교의 의미는 같지만 전도는 교회가 성장하게 하고 선교는 교회의 리소스를 잃어버리게 한다. 그렇게 해야만 교회가 비만하지 않고 날씬해진다. 전도만 하는 교회는 뚱뚱해지지만, 선교를 하면 균형잡힌 몸매를 유지할수 있다.

교회숫적 부흥 유혹과 건강한 교회 사이에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교회사이즈는 하나님이 결정한다. 성도들의 그릇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되려고 해도 아내가 반대하면 불가능하다. 성도들이 성장을 반대하면 포기할수 있어야 한다. 성도들이 성장을 반대할수 있다. 아내도 남편의 성공을 반대할수 있다. 가정과 교회가 똑같이 간다. 사람이 중요하다. 꿈보다 사역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내가 처음부분에 이야기한 것이 중요하다. 내꿈을 버리고 성도들의 꿈을 이루기를 결정했다. 성도들의 생각은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하나님이시다. 나같은 죄인을 위해 목숨주신 하나님이시다. 나도 그렇게 성도들을 그렇게 대하고 싶다.

부흥은 하나님이 주신다. 가정이 평화로우면 '가사만사성'이다. 그러면 부흥은 온다. 부흥이 안와도 상관은 없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교하고 구제하고 빛과 소금된 역할을 감당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크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관이다. 있어도 없어도 감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일본에서 선교사가 십년을 수고한 교회에 두명의 성도가 있다면 누가 그것을 실패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각사람을 사용하신다. 진짜이다.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것이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무조건 순종한다. 성도들이 그런 목사의 마음을 알기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것인지 모른다.

어떤 일보다도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하고, 목회사역을 제시할때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의 의견을 물었다. 피상적으로 물은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반대하면 포기할 자세가 있었다. 목사에게서 존중을 받는다고 느낄때 성도들이 기뻐한다.

영감있는 예배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영감있는 예배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도'라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지만 기도가 중요하다. 늘 예배를 위해 성령기름 부음으로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기도할때 영감있는 예배가 된다.

나는 뜨거운 찬양이 영감있는 예배를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다. 현대감각의 찬양도 찬송가도 영감있는 예배에 상관이 없다. 악기사용과도 관계가 없다. 조용하고 시끄러운 것과도 관계가 없다. 제자훈련하고 성경공부한 것도 상관이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마음이다. 예배는 무릎을 꿇는 것이다. 겸손한 자세로 기도할때 성령께서 기름을 부어주신다. 예배시간이 아니라 예배전에 얼마나 많이 예배를 생각하면서 기도했는가에 따라 영감이 결정된다. 저는 하루에 3시간을 기도한다. 항상 예배를 위해 기도한다.

인터뷰를 통해 느끼는 것은 목회관 만큼 목회인격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목회인격은 흉내낼수 있는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다를수도 있다. 파워를 가지고 카리스마적인 목회를 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강압적으로 밀어 붙이는 것 보다 의견을 묻고 사랑을 표한다.

가정과 교회는 같다. 내 성공을 위해서 자녀들을 희생했다. 사람을 위해 살기로 했다. 사람과 사람은 사랑과 존경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무슨일을 하든지 상관없다. 사랑하지 않으니 일때문에 헤어진다. 사랑을 잃어버리니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이혼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부부관계는 가면서 더 좋아진다. 더욱 더 아내말을 깊이 들어려 하고 존경을 펴한다. 그러면 아내도 자연스럽게 나를 존경해 준다. 우리의 문제는 누가 먼저 할것인가가의 문제이다. 네가 먼저 이정도 해주면 나도 이정도가 해주겠다가 아니라 먼저 주는 것이 키이다. 그러면 가정도 교회도 행복해진다.

뉴저지 동산교회
http://www.dongsan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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