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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가 뉴욕의 새벽을 깨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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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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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 장로교회가 '40일 새벽부흥회'를 연다. 2005년 6월 13일(월) 부터 다음달 22일(금)까지 매일 새벽 5시 '주여 우리의 땅을 고쳐 주시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새벽부흥회는 40일 동안의 설교제목이 이미 나와 있을 정도로 준비가 철저하다. 아멘넷은 14년 동안 매년 새벽부흥회를 인도하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인 이종식목사를 인터뷰했다.

몇년째 새벽부흥성회를 열고 계십니까?

우리교회는 지금까지 14년동안 매해 새벽부흥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물론 그 기간은 때로는 20일 때로는 40일 일 변동이 있었습니다.

40일 새벽설교의 제목이 나와 있는 것이 특이한데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작년에는 릭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의 주제를 사용해서 이민교회 실정과 우리교회에 맞게 내용을 만들어서 설교를 했었습니다. 이번 해에는 헨리 블랙커비의 책인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주제들을 기초로 설교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책들의 주제를 이용하는 것은 그 분들이 교인들에게 주고자 하는 내용이 전반적인 성경의 내용을 골고루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동안 이런 책들을 이용하지 않고 느헤미야서나 요나서 그리고 룻기 같은 책을 직접 강해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미리 설교제목을 드리는 것은 성도님들이 부흥회에 오시기 전에 미리 마음으로 오늘 받아야할 은혜를 준비해 오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되면 준비된 심령에 하나님이 은혜를 넘치게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40일 새벽부흥회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저희 교회는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로서 까딲하면 너무 지성에만 치우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제자훈련이 끝나는 때가 되면 2-3개월 동안 경험적인 영성을 키우기 위해 이런 부흥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4일의 부흥회 보다 이렇게 장기간의 부흥회를 계획하는 것은 신앙생활은 단 며칠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꾸준한 기도생활을 할 때 열매 맺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새벽예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요.

새벽예배는 개인의 경건생활과 교회 부흥발전에 더할나위 없이 중요한 것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어느때에든지 기도하면 됐지 뭐 하며 새벽기도회를 피할려고 합니다. 물론 새벽에 일을 가야하는 분들은 그렇게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새벽기도를 권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에 무슨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메우 지혜로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회는 인간이 만든 제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새벽기도를 하심으로 가장 효과적이고 경건한 기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매일 계속되는 악의 시험에도 이기시고 무슨일을 하시든지 능력있게 감당하신 것처럼 우리의 일들을 감당해야 되겠습니다. 

베이사이드 장로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베이사이드 장로교회는 한국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측 장로교단에 속한 교회로서 14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필라델피아의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하고 합동측 총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자마자  강도사로서 교회를 개척하는 영광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는 한 성도의 가정과 함께 시작을 하였는데 지금은 등록 성도가 천 명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종식 목사님의 목회비젼은 무엇입니까?

저의 목회 비젼은 교회가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고 사회에서도 복음의 영향을 끼치는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에서든지 선교를 하는 교회를 만드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선교적인 마음을 갖고 이웃과 나누는 일을 많이 추진하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민 사회의 아이들을 위하여 토요학교를 열어 누구든지 와서 무료로 복음과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 토요학교는 14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데 아이들이 매 주 토요일 400명에서 500명이 출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교회는 의료선교회를 통하여 뉴욕의 병든 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정해진 시간에 교회로 오시면 진료를 받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는 법적인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을 위해 시간을 정하여 민원상담도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런 것들을 발전시켜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건물이 비어 있는 주중에는 누구든지 복음을 위하여 이런 일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교회당을 빌려 드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저희교회는 2000년도에 들어와서는 우리교회만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잘되어야 참다운 부흥이 온다는 것을 인식하여 개척교회를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자금은 일반건축헌금의 절반과 일년 결산에서 남은 절반을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큰 주님의 사업이 될 줄로 믿는 바입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아는데

네, 우리교회는 교육하는 교회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교회를 시작할 때 장년들이 없어서 쉽게 모을 수 있는 아이들로 부터 시작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상황에서 저에게 목회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보여주셨습니다.교회는 장년 중심만이 아니고 어린 영혼들을 중심으로 할 때 더욱 강하고 능력있는 교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저는 항상 어린이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교회를 일으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그것을 자기 부모들에게 전했고 그들의 손을 잡고 교회로 오는 것을 14년동안 보아왔습니다. 그렇게해서 저희교회는 아이들의 인도로 교인의 3분의 2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21세기의 목회관을 말하라면 저는 당연히 아이들을 섬길 수 있는 교회가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교회가 교육에 힘을 쓰는 것은 선교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을 말씀으로 잘 가르쳐 놓지 않으면 우리가 사는 곳이 곧 선교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고, 그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한다면 그들이 온 세계로 나가서 선교의 일을 감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민교회에서 목사님이 가장 관심을 두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평신도 제자훈련입니다. 제가 이민교회 목회를 14년하면서 느낀 것은 장년들의 사고방식이 말씀 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참으로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할 것이라고 믿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신앙생활은 오래하였는데 자기 중심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불행하게 생각하고 원망을 하며 사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 수 있다면 그들은 원망과 불평을 끝이고 인내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가운데 소망을 갖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 저는 제자훈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자훈련은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여 어떻게 생각하며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를 배우게하는 아주 귀한 훈련입니다. 제자훈련을 하면 사람들의 잠자던 잠재력이 개발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관을 갖게되어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저의 목회 가운데서 가장 잘한 일을 말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제자훈련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제자훈련은 좋은 교회를 위한 좋은 목회자들에 의한 좋은 성도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이민교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평신도들이 말씀으로 변화를 입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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