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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해외기독문학출판의 밤-500여 편의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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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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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아름다운 기독인의 향기를 전하는 기독문학문우회(회장 조의호 목사)는 12월 28일(월) 오후 7시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2009 해외기독문학출판의 밤"을 가졌다.

1995년도에 창단되어 올해 14년이 된 기독문학문우회는 2년에 1회씩 작품집을 출간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음악회 및 작품발표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된 '2009 기독문학지'에는 500여 편의 원고가 모여져 만들어진 기독문학작가들의 결산이 되었으며 변인숙, 백명훈, 윤영범, 김상기 등의 등단을 통해 각기 작품이 발표되었다.

조기옥 전도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한기홍 목사는 아 2: 1-4을 본문으로 "들꽃"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한재홍 목사는 이날 말씀을 전하며 "기독문학 4집을 보며, '들꽃'처럼 보일 듯 안보일 듯 하면서 아름다운 향기를 피운다"고 말한 뒤 "우리 문우회원를도 실제로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김윤태 시인은 총평을 하면서 "좋은 글을 쓴 사람은 이름이 남긴다. 예를 들어 제퍼슨은 기억을 잘 하지 못할지라도 헤밍웨이는 기억을 한다"고 말하며 "하나님, 예수님은 완성되었다. 기독문학은 완성된 것에서 무언가 가져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독문학은 참신하다"고 평했다.

이번 출판의 밤은 테너 김인식 목사, 빠스또르 중창단, 윤사무엘 목사 등의 찬양과 가곡, 유상열 목사의 섹소폰 연주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을 통해 열린마음, 열린신앙, 열린사회가 건설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는 조의호 회장은 "문학지는 무미건도하여 잘 읽히지 않는다고 한다. 쓰기도 힘들지만 읽기도 어려운데 해외기독문학은 재미있게 편집했다. 즐겁게 읽어 주기를 바란다"며 회장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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