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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정치인 김영진 장로 의정활동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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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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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크리스찬 정치인으로 알려진 5선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 의정활동 보고회가 11월 27일(금) 오후 6시30분 산수갑산 2에서 열렸다. 

 

미국을 방문한 김영진 장로는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으로서 제1회 영곡 봉사상 시상을 위해 샬롯에 위치한 빌리그래함 재단 본부를 방문했다. 

 

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대표로서 아틀란타 지역에 지부를 세웠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는 미주에서 5군데 지부를 세웠다. 뉴욕에는 황경일 목사가 준비위원장으로 있으며, 내년 3월에 창립총회를 할 예정이다. 

 

뉴욕 보고회는 사회 황경일 목사(W-KICA 뉴욕준비위원장), 기도 김원기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말씀 박희소 목사(뉴욕교협 전회장), 축사 신현택 목사(뉴욕교협 회장)와 송병기 목사(국제사랑재단 미주 동부지회장), 의정보고 김영진 장로, 축도 한재홍 목사(뉴욕교협 전회장), 식사기도 김용익 목사(뉴욕목사회 부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소 목사는 말씀을 통해 김영진 장로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지내는등 큰 영향력을 미치는 훌륭한 지도자인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뉴욕교협 회장 신현택 목사는 5백여 한인교회를 대표하여 김 장로를 환영하며 <뉴욕교협 35년사>를 선물했다. 신 목사는 "김 장로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고 싶다. 겸손과 온유로 어려운 5선 국회의원이 된 것은 하나님이 사용하시기 때문"이라며 "장로 대통령과 믿음의 장로 국회의원이 있는 대한민국은 축복받은 나라"라고 격려했다. 

 

송병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이 같이 하시기에 김 장로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늘 함께 하셔서 크게 쓰임받는 장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장로의 신앙과 정치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영진 장로의 홈페이지에는 "중산층과 서민의 벗, 민주당 김영진"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보고회에서 김 장로는 "나는 양치는 목동이고 모퉁이 돌인 사람인데, 교계가 김대중씨에게 추천하여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민주화운동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1988년 국회의원이 된 후 5선을 했다. 김 장로는 당당한 정치인이자 신앙인이다. 한국의 국회의원 299명중 5선이상인 의원은 9명이며, 112명의 기독의원중 장로는 12명이다. 2000년에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노무현 참여정부 2003년에는 농림부 장관을 지냈다. 

 

김 장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동갑이고 민주화 동지이다. 국무회의 중간 10분 휴식시간때 회의 끝나고 남으라며 얼굴을 움직여 표시를 하곤 했다. 노 대통령은 구중궁궐에 갖힌 생활을 답답해 했다. 둘이 있을 때 내가 존댓말을 하면 집어치우라고 했지만 나는 군신관계로 생각하여 그럴수 없었다"고 추억을 떠 올렸다. 

 

김 장로는 기독의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세계기독의원연맹 창립 초대회장,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국제사랑재단 창립대표 회장(현), 한일기독의원 연맹 대표회장(현),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창설자 상임대표(현). 

 

김 장로는 3개 지역 교회와 관계가 있다. 국회가 있는 서울의 강남교회에 협동장로로 있다. 하지만 고향인 강진읍에 있는 교회에 소속이 되어 있다. 또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서는 한달에 한번 방문시 주일 하루에 5번 순회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역구 내에는 260개 교회가 있는데 이들의 협조로 여론조사에서 34% 지지율로 압도적인 1등을 했다. 

 

김 장로는 정치와 신앙사이에서 어떤 신조를 가지고 있을까? 김 장로는 "신앙과 당의 생각이 다르다면 이를 해결위해 기독의원들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너무 줄서기를 하거나 코드 맞추기는 안된다. 당에 야단을 맞더라고 결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영진 장로의 보고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새만금 사업과 배짱 장관 

 

4선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했다. 당시 장관으로서 남한의 국민에게 차질없이 식량을 보급할뿐만 아니라 북한의 동족에게 도움을 주려는 목표를 정했다. 

 

2003년 12월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법원의 결정후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내가 항의해야 겠다는 마음이 솟구쳤다. 권력의 속성에 대한 두려움은 있었지만 내가 가진 기득권을 포기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사표를 냈다. 잠적하고 기도원에 들어가 기도를 하자, 노무현 대통령은 하나님만 만나지 말고 나도 만나자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새만금 사업에 대해 공론화가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저항하는 것이 아니며 새만금 사업을 위한 시민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결국 대법원에서 기대한 결정이 내려졌다. 

 

새만금 결단을 안했으면 1년정도 더 장관을 했을지 모르지만 다시 국회의원은 되지 못했다. 사표를 내고 떠나도 좋으신 주님과 더불어 교회와 시민의 애뜻한 사랑이 있었다. 결국 지역구를 광주로 하여 5선으로 당선하는 축복도 있었다. 당선된 것은 사유화가 아니라 민족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소명을 주신것으로 믿고 성심을 다해 민족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2007년 재외동포들에 대한 법적 지위회복 및 권익을 신장하고 나아가 세계 한인 및 국제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창립돠고 대표회장을 맡았다. 

 

종교를 초월하여 김수환 추기경, 송월주 총무원장, 조용기 목사, 김삼환 목사, 김준곤 총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신호범 의원, 서영훈 총재, 박세직 의원, 황우여 의원, 전용태 변호사, 임동진 대표등이 참가했다. 첫사업으로 '세계한인의 날' 사업을 펼쳐 2007년 처음으로 '10월 5일'로 정했다. 

 

한인 해외동포는 175개국에 700만명이 있다. 이들은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고 IMF때도 고국에 송금을 하여 도와 한국의 금모으기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해외동포의 참정권에 대한 법이 지난 2월 국회에 통과됐다. 처음 정치권에서는 영주권자는 포함하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는 안된다고 장상씨와 같이 LA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현재의 문제점은 공관에서 가서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외사정은 공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우편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만약 해외동포의 투표율이 낮으면 해외동포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가 참정권에 대한 무용론과 책임론이 등장할것이다. 

 

'해외한인청' 개설을 주장하고 있다. 해외동포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이 협력하고 있다. 김대중씨는 35만표, 노무현씨는 57만표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미주한인의 240만표는 당락을 결정할만하다. 여야가 긴장하고 있다. 선한의미에서 압력이 가능하다. 

 

예산문제도 중요하다. '해외한인청'이 외교통상부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독립해야 한다. 30만 어부를 위해 수산청이 있는데 해외한인은 7백만이나 된다. 5천만을 위해 400조 예산이 있다면 해외한인을 위해서도 비율대로 예산이 할당되어야 한다. 

 

해외한인은 납세와 병역의 의무를 안한다고 참정권을 주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납세와 병역의 의무를 안한 사람도 선거권을 가지고 있다. 

 

3-4세 한인 후손들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잃어 정체성 문제가 있다. 이들에게 민족혼을 위한 교육을 시켜야 한다. 한글학교를 복원하고 문화창달 기구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이중국적 제한도 폐지해야 한다. 시대에 맞지 않는 아나로그식 부끄러운 사고이다. 하지만 문제는 탈북자들도 많은 공산국인 중국이다. 시간을 가지고 조율을 해야 한다. 

 

해외한인들은 보수적이라 민주당 표에 도움이 안된다고 뉴욕출신 박지원 의원이 해외한인 참정권 부여를 반대했다. 하지만 내가 "보수적이라도 좋은 정책을 내어 마음을 끌어야 한다"고 말하자 박 의원도 맞다고 했다. 

 

한일의원 연맹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한국의 기독의원은 299명중 112명이고, 일본의 기독의원은 750명중 8명이었다. 그래서 균형이 맞지 않고 특별한 한일관계를 고려할때 반대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저울은 어느쪽으로 기울지 모르는 일이다. 숫자보다는 일본에 있는 60만 한인 거주민들을 돕는 것이 필요했다. 

 

한국 기독의원 8명이 일본에 가 첫만남을 가졌다. 8명의 기독 일본의원중에는 중의원 의장도 있었으며, 특히 도이 류이치 의원은 목사였다. 그의 부친은 일제 당시 조선총독부의 고위 관리였다. 신학대학을 가서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다 노인들의 지원으로 의원에 당선됐다. 

 

우리 아버지는 일제시대 끌려가 일본 지하철 건설 갱도에서 4년간 부역해했으며 겨우 한국으로 돌아온후 내가 태어났다(46년생)고 이야기를 하자 도이 류이치 의원은 나를 안고 눈물을 터트렸다. 

 

한일기독의원연맹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한·일간 용서와 일치를 기원하는 PPP 십자가 대행진 개최'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평양까지 걸을 예정이었으나 휴전선을 넘지 못했다. 

 

일본을 방문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왕에게 90도 절을 했다. 한일기독의원연맹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솔한 사과를 요구할것이다. 주일에 도이 류이치 의원이 한국에 한일선교대회 참가차 온다.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역사인식을 바로 가져야 한다. 일제시대에 많은 피해자들이 있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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