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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칠 목사 -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교회의 방향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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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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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조정칠 목사가 3권의 저서를 내고 이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10월 21일(수) 정오 금강산에서 열었다. 조정칠 목사는 이민교회와 신용산교회등 55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했으며 현재 필라소재 한인교회의 설교목사로 있다.

회견을 시작하며 조정칠 목사의 심부름꾼 김동욱 집사는 "조정칠 목사님은 뉴욕일원에서 좋은 목자운동을 시작하여 바른 목자상을 심는데 이바지했다. 하지만 운동이 확대되자 지나친 조직화는 교계에 문제를 야기할수도 있다며 운동을 접고 홈페이지(pastorjo.net)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칠 목사는 이번에 예영출판사에서 <옹신론(甕神論)>, <요한의 예수환상곡 G 장조>, <사람안에 사람있어>등 3권을 냈다. 조 목사의 저서는 20권이 됐으며, 앞으로 계속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할아버지 시리즈 새로운 저서 3권

조정칠 목사의 글은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나 있다. 복음을 꿰뚫어보면서 나오는 쉬운 설명, 거침없는 지적과 위트는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질타 같지만 천천히 글을 읽어보면 후배에 대한 사랑이 가득담긴 "할아버지의 맛난 사랑'을 느낄수 있다.

'할아버지의 딱한 이야기'인 <옹신론(甕神論)>은 "교회는 왜 하나님을 옹기안에 가두는가?"를 묻고 있다.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모르고 교회만 다니는 교회중독자, 교회는 열심히 다니는데 예수를 전혀 닮지 않은 성도와 목사들에게 근원을 살펴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할아버지의 성경이야기'인 <요한의 예수환상곡 G 장조>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놓은 설교집으로 성경을 이야기식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다. 조정칠 목사의 체험과 요한복음 북상과 함께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예수님을 믿고 참된 신앙을 가지게하는 지침서이다.

'할아버지의 인생이야기'인 <사람안에 사람있어>는 조정칠 목사의 일상가운데 전해지는 여운을 느낄수 있다. 70여년의 향기로 긍정적이며 복음적인 사고방식이 배어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게 편안하면서 우리의 삶을 한번 돌아보며 감동으로 다가온다.

조정칠 목사의 변

'할아버지 이야기'의 주인공 조정칠 목사는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기독교 신앙은 환상, 기독교 철학은 창조, 생활은 예술'이라는 주제로 인사하며 이야기를 통해 3가지를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첫째, 기독교 신앙은 환상이다. 환상이 죽으면 신앙이 없다. 그런데 환상은 허상이 아니다. 둘째, 기독교 철학은 창조이다. 창조가 믿는 것에 대한 철학이다. 창조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 늘 새로워야 한다. 셋째, 생활은 예술이다.

이 세가지는 인간에게만 있다. 이야기를 통해 위의 3가지를 만들수 있다. 예수님은 이야기를 하고 가셨다. 그런데 이야기속에 여러가지 속셈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설교에도 의도가 들어가 있을수 있다. 예수님 말씀은 순수한 이야기, 의도가 없는 이야기이다.

내가 죽어도 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예수님 뒤를 따라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것이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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