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35회 정기총회가 10월 19일(월) 오전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열렸다.

임원선거에 앞서 선거관리위원장 한재홍 목사는 "회장 신현택, 목사 부회장 김원기 목사, 평신도 부회장 유일용 안수집사등 3명의 서류를 검토했으나 하자가 없어 총회에 정식으로 보고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회장과 부회장 모두 단독후보로 큰 긴장감은 없었다. 그래도 선거는 선거. 긴장의 순간를 깬 것은 원로 박희소 목사. 박 목사의 동의로 부회장 신현택 목사를 회장으로, 이광희 목사의 동의로 김원기 목사와 유일용 집사를 부회장으로 박수로 선출했다.

감사선출을 위한 투표가 무기명으로 진행됐으며 다득점 순으로 김명옥과 박진하 두 목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이종명 목사는 당선됐으나 4번째 감사를 거절했다. 감사는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2명과 이사회에서 선출한 1명등 3명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신현택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또 "마음을 비우고 한층 더 정직한 마음을 가지고 힘쓰는 일년이 되도록 하겠다. 부회장때 경험한 일을 차질없이 실천하겠다. 초심의 마음을 가지고 권리만 행사하는 회장이 아니라 의무를 다하는 회장이 되도록 끓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겸손히 소감을 밝혔다.

또 신 목사는 준비한 당선소감을 통해 대내적인 사업목표로 △각 교회간 화합도모와 자료공유 △성공적인 전체행사 시행 △교협 전체적인 2세 양육훈련 지원을 밝혔다. 대외적으로 △교협 전체의 대외적 권익보호 △이단에 대한 강력대처 △지역사회와 복음적인 관계유지를 공약했다.

1. 신현택 목사의 회장 당선 - 은혜시대 열려

회장으로 당선된 신현택 목사(뉴욕성신교회)는 1941년생으로 뉴욕개혁총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뉴욕성신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있다. 2005년 뉴욕교협 친교분과 위원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신현택 목사는 그의 저서 <야인시대에서 은혜시대로>에서 나타나듯 주먹보스에서 사업가로 그리고 목사로 변신한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인물이다.

경기도 이천군 출신인 신현택 목사는 한편 같은 고향출신인 이정재와의 만나 주먹세계에 들어간다. 516이 일어나고 붕괴된 조직을 다시 세워 보스가 된다. 1966년 미국에서 있던 누나를 만나 미국으로 온후 하와이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한인회장으로 세상적인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뒤 억울한 사건이 터져 캠프에 수감되고 그곳에서 성경과 하나님에게 매달리는 경험을 하게된다. 그리고 뉴욕에 온 신 목사는 뉴욕성신교회를 개척하고 담임목사로 있다.

2. 부회장 김원기 목사 - 목회시대 열려

김원기 목사는 1947년생으로 한영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78년 뉴욕베데스다교회를 개척하고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1997년 뉴욕교협 총무등 다양한 교협활동을 했으며 35회기(회장 최창섭 목사)에 미디어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다 부회장으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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