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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집중 새벽기도회 - 이슬람은 금식기도/기독교는 중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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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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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6억 무슬림들은 매년 30일간 ‘라마단 금식기도’를 한다. 무슬림의 5대 신앙 강령중의 하나인 라마단  금식기간(올해 8월 22일-9월20일)동안에 기독교인들이 이스람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 기도운동을 ‘역 라마단 운동’이라고 했으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1990년 중동에서 25명의 기독교지도자가 모여 처음 중보기도를 시작했으나, 이제 2천만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라마단 기간동안에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는 대규모 운동으로 발전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예수전도단이 주도하여 매년 5만명 이상 기독교인들이 중부기도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뉴욕에서도 라마단 기간중 "30일 집중 새벽 기도회"가 개최된다.

기도회는 SEED International와 이슬람 퍼스펙티브가 주최한다. 이들 기관은 올해 뉴욕장로교회등에서 수차례 이슬람 세미나를 개최하여 이슬람에 대한 선교의 방향성을 제시한바 있다.

이슬람 달력을 사용하기에 라다만 기간은 매년 다르다. 올해는 8월22일부터 9월20일까지 30일간이다.

이 기간중에 "라마단 30일 집중 새벽 기도회"에 동참할 교회나 단체는 다음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래 선교사 karachikims2@gmail.com. 714)554-2968 / 김요한 선교사 seeduzjohnkim@yahoo.com

참여하는 교회에는 포스터, 기도 체인 달력, 30일 중보기도책자, 목회자를 위한 30일 설교집, 기도회 인도지침서, 이슬람에  관한 세미나, DVD 자료, 파워포인트 영상자료등이 제공된다.

이슬람 선교사들이 30일의 새벽기도 동안 교회를 순회하며 도와준다. 교회사정이 있어 30일간을 다할수 없어도 기도회를 열수 있다. 특히 특별히 라마단 금식 27일째 밤은 마호메트가 코란의 계시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로 새벽기도 운동을 안하는 교회도 같이 기도한다. 

라마단에 대하여

무슬림들은 음력을 지킨다. 라마단 금식은 이슬람 달력의 9번째달인 라마단 월 한달 동안 행하게 된다.  이슬람의 5대 믿음 강령중의 하나인 Sawn (금식)의 의무를 지키는 것으로 전 세계의 모든 무슬림이 이 금식에 동참한다.

이 금식에서 제외가 되는 사람은 남자 12세 여자 14세 이하의 어린이들 (그러나 어린이가 자진한다면 부모가 허락하기도 하는데, 가끔 어떤 부모는 자기 자녀가 종교적이라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9-10세 아이들이 금식에 동참할 것을 독려한다) 과 임산부와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월경중인 여자와 여행중인 사람은 그 기간에는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년 중 다른 날에 빠진 날만큼 금식을 채워야 한다.

올해 2009년 라마단은 8월22일부터  9월 20일까지 행하여 지는데, 해마다 라마단  금식월의 해마다 시작은 다르다. 왜냐하면 이슬람은 음력을 사용하는데 양력보다 10-12일이 짧다. 그래서 라마단은 올해처럼 무더운 여름이 되기도 하고 어떤 해에는 추운 겨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시작도 지역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날 초승달이 보여야 시작이 되는데 각 지역의 종교 지도자가 눈으로 초승달을 확인해야 비로소 라마단이 시작된다.

무슬림들이 지키는 라마단 금식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어떠한 음식과 음료는 물론이고 심한 경우 입 속의 침까지도 삼키는 것을 금하기도 한다. 담배 피우는 것과 부부간의 성행위, 도박, 화 내는 것, 화장하는 것 까지도 금한다. 또한 상처 입은 귀와 코에 약을 바르고 주사 맞는 것 까지도 금한다.  그러나 해가지면 모든 것이 정상이 되며 음식과 함께 모두들 축제분위기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 기간은 개종자들이나 선교사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기간이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금식을 하며 모스크에서의 기도회와 다른 종교적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함으로 질시와 배척으로 인한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전에 한국에서 온 가족이 제사를 드리는데 참여하지 못하던 기독교 신자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이로 인한 박해와 핍박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하고 영적인 싸움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곤 한다.

라마단 금식 기간 중 모든 무슬림들은 특별 기도를 드려야 한다. 이 기도는 20개의 순서로 되어 있는데 일부는 반복된다. 또 이 한 달 동안 코란 전체를 완독한다. 특히 27째 되는 밤은 권능의 밤 (Laylat al Qadr)이라 칭하는데 , 코란의 첫 계시가 모하메트에게 임한 날이며 무슬림들은 이날 알라가 모든 무슬림의 다음 한 해의 운명을 결정짓는 날이라 믿는다.

무슬림들이 라마단 금식을 행하는 목적은 첫 째, 알라 앞에서 자신들의 삶을 정결케 하며 가까이 나아가겠다는 경건훈련이고, 둘째는 자신의 배고픔을 통하여서 모든 사람들은 알라 앞에  평등하며 또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긍휼함을 갖는 기간이다. 

라마단의 원래 뜻은  “타는듯한 더위와 건조함”을 의미한다. 사막의 모래와 바위가 태양의 열기로 달구어지듯 라마단 기간동안 무슬림의 마음과 정신이 알라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열망한다. 빛과 열기에 식물이 자라듯 그들의 종교적 열정이 커지며 불이 금속을 녹여 새로운 형태의 것을 만들어 내듯 금식을 통하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재 탄생하도록 돕는 것이 라마단이라고 믿으며, 자신의 삶을 영적으로 상향 조정하기 위한 기간으로 생각한다.

라마단이 시작되면 무슬림들은 만나는 사람에게  “라마단 마부룩 (복된 라마단이 되길)’ 하며 밝게 인사를 한다. 그러나 몇 일 지나지 않아 금식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화가 나 있고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다. 길에서 하루 종일 침을 “퉤,퉤” 뱉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는데 이는 침을 삼키면 안되기 때문에  뱉고 다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골초인데 금식 기간 동안 담배를 피우지 못하기에 금단현상까지 일어난다. 그래서인지 신경이 날카로워 운전도 난폭하게 하여 일년 중 이 때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난다. 그 밖에 영적으로도 많은 선교사와 교회들이 테러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선교사의 가족이 귀신에 들리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라마단 금식이 시작되면 무슬림들의 종교성이 강해지고 심하면 타 종교에 대한 공격까지 강행한다. 이 때가 되면 길거리에서 금식을 행하는 무슬림과 금식을 하지 않는 비 무슬림의 차이가 확연하기에 잦은 마찰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현지의 선교사들과  학교의 선교사 자녀들 그리고 MBB (개종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이 때 가장 위협을 받기도 하며, 많은 개종자 형제들이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무슬림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바로 이 기간이다.

그래서 이 기간에 본국에서의 단기 선교팀을 제한하며,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이 영적인 어두움을 대항하고 있기도 하다. 

이 기간에 무슬림을 위하여 집중 새벽기도 운동을 하는 이유는 이 영적인 전쟁 기간동안 무엇보다 우리의 선교사님들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여  그 사역이 더욱 열매 맺도록 기도함이고, 고픈 배를 움켜쥐며 알라와의 평화를 위해 금식으로 복종해야만 하는 16억의 무슬림들을 가슴으로 품어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들에게 전해지도록 기도를 집중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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