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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구 목사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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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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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이학권 목사에 이어 뉴욕새교회 2대 담임목사로 결정된 양승구 목사가 8월초 부임한다. 시기가 늦추어 진 것은 현재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한국 소망교회의 사역일정 때문이다.

뉴욕새교회는 양승구 목사를 제2대 담임목사로 청빙키로 한 당회의 결정을 2005년 5월 1일의 공동의회를 통해 97%라는 압도적인 표로 추인했었다. 양승구 목사는 최근 아멘넷 김동욱 논설위원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교회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방법과 목회방향 등을 밝혔다.

양승구 목사는 "문제가 없는 교회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교회의 문제는 세상에 드러내지 않고(하나님의 영광이 가리니까요) 교회 안에서 우리들이 아파하며, 하나님께 회개하며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신 것을 기억하며 우리도 서로 용납해 주고, 권면을 할 때는 사랑을 가지고 할 때에만 이 교회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먼저 각 개인이 자신에 대한 바른 평가와 철저한 자성이 있다면,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할 수 있다면 교회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우리도,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도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보다 더 먼저 돌아보아야 할 것이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양승구 목사는 ”사람이 보기에 좋은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데에 마음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새교회를 방문했을 때 제가 느꼈던 가능성과 따뜻함을 새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앞으로 새교회를 방문하게 될 분들이 계속 느낄 수 있는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세대를 세우는데 힘쓰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계획을 밝혔다.

2005/05/20 ⓒ 2005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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