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 "종교와 정치를 초월한 사업펼칠터"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 "종교와 정치를 초월한 사업펼칠터"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9-06-08 00:00

본문

608.jpg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는 6월 5일 각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뉴욕 개신교계에서는 황경일 목사, 김종덕 목사, 김영환 목사등이 참가했다.

이날 원불교 소예리 국장은 뉴욕한인회의 종교의식이 개신교에 치중된다는 것을 지적했으며, 이에 황경일 목사는 한인회를 돕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것을 한인회에 맡기고 분열적인 이야기는 하지말자고 부탁했다.

지난 1월 2일 뉴욕한인회(회장 이세목)는 신년하례식을 열었으며 이자리에는 뉴욕목사회 회장 뿐만 아니라 불교와 천주교 대표가 나와 기도등 종교예식을 했다. 이에 대한 아멘넷 보도 기사에는 다양한 의견의 댓글이 달렸다.

개신교인이며 뉴욕교계의 지원으로 회장으로 당선된 뉴욕한인회 하용화 회장은 종교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용화 회장은 아멘넷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뉴욕한인회장은 뉴욕사회의 봉사의 대표이지 정치나 종교의 대표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한인사회의 분열을 막기위해 가능하다면 종교와 정치는 한인회 사업으로 부터 분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용화 회장은 한가지 예를 들어 종교간의 갈등을 소개했다. 만약 어렵게 살아온 할머니가 5만불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았다면 모두들 칭찬하겠지만, 개신교와 불교등 종교신자가 5만불을 내놓았다고 하면 종교가 다른 일부는 외면한다는 것.

하용화 회장은 정치적으로도 중립을 선언했다. 최근 이슈였던 고(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 분향소도 한인회가 주관하자는 제언이 많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이 있었음에도 정치적 의견의 다름에서 오는 한인사회의 분열을 염려해서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것.

뉴욕한인회는 종교 부회장직도 없앴다. 하용화 회장은 "이전회기는 각 종교를 대표하는 종교부회장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자문회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종교부회장 직을 없앴다. 자문회의내에 종교분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한국대통령 취임초기, 장로인 이 대통령의 친개신교적인 성향은 불교계의 반발을 가져와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그래서 기독교적인 형식보다는 기독교적인 정신으로 이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용화를 회장으로 지지했다. 하지만 한 목회자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하 회장이 기독교정신으로 바로 서는 회장이 될수 있도록 기도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74건 32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자살 예방 세미나 - 한인사회 자살율 10% / 개신교 비율 높아 2009-07-17
NO 교단, YES 목사안수 - 한독선연 뉴욕에서 첫 목사안수 2009-07-16
라마단 집중 새벽기도회 - 이슬람은 금식기도/기독교는 중보기도 2009-07-16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 분립예배 2009-07-14
분립후 KAPC 뉴욕동노회 임시노회 - 노회장 조영길 목사 2009-07-14
분립후 KAPC 뉴욕노회 임시노회 - 노회장 김혜천 목사 2009-07-14
이동원 목사 "우리는 다 고슴도치와 같다" 2009-07-13
2009 할렐루야대회 폐막 - 전도와 선교대회로 역사에 기록 2009-07-12
2009년 할렐루야대회 개막 / 강사 이동원 목사 2009-07-11
이동원 목사 "'누가 왜 무엇이 거듭나야하는가'" 2009-07-11
2009년 할렐루야 어린이대회 - 어린이 50여명 결신 2009-07-11
뉴욕침례교 지방회 "이동원 목사님 환영합니다" 2009-07-11
이동원 목사 목회자 세미나 인도 "포스트모던 시대의 설교" 2009-07-11
2009 할렐루야대회 2일 "결신과 전도헌신의 시간이어져" 2009-07-11
이동원 목사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 선물" 2009-07-11
할렐루야대회 강사 이동원 목사 "3일 다 결신의 시간 가질터" 2009-07-09
질문과 답으로 보는 할렐루야대회 30주년 2009-07-08
역대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2009-07-07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준비기도회 / 2009 대회 어떻게 진행되나? 2009-07-06
2009 카자흐스탄 선교 - 8살에서 80세까지 참가 2009-07-05
퀸즈장로교회, 후임내정자 박규성 목사 부임 2009-07-05
전도하고 보니 신천지 - 뉴욕신천지 경계령 2009-07-05
단기선교팀의 팀웍을 파괴 시키는 사탄의 지령문 2009-07-04
2009 카자흐스탄 파송기도회 - 선교는 휴일이 없다 2009-07-04
2009 할렐루야대회 3차기도회 "경기후퇴로 후원 작년 3분의1" 2009-06-2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