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회 목회자들 어려운 경제현실속 사랑나눔 솔선수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한인교회 목회자들 어려운 경제현실속 사랑나눔 솔선수범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9-03-18 00:00

본문

어려운 경제현실속에서 교회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사례비를 일정부분을  내놓은등 고통을 분담하는 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교회 지도자 125명은 목회자 사례비 5% 나누기 운동을 결의하고 사회 전 계층으로 이 운동이 확대하고 있다.  한국교계 지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모두 힘을 모아서 어려운 목회자들과 고통을 나누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

미주에서도 지난 3월 16일 북가주지역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정윤명 목사)는 ‘목회자 사례비 1% 기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 운동에 참가한 80세 장두영 목사(플레즌힐장로교회)도 “비록 교회서 사례비를 받지는 않지만, 연금 등의 수입에서 1%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일원 한인교회들과 교인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교회는 자체적인 시스템을 동원하여 교인들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모 교회는 교구장의 추천으로 렌트비를 못내는 성도들을 돕고 있다. 또 구제헌금을 사용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고 있다.

목양장로교회는 교회내에 나눔터를 개설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쌀과 라면등 가져다 놓고, 경제적으로 여려워 필요한 사람은 가져가 사용하는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한국의 여유있는 목회자들의 사례비 5% 기부와 한인교회의 1% 기부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다. 대부분 한인교회들은 재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오히려 사례로 줄어드는 형편이다. 하지만 한인교회 목회자들도 사랑나누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뉴욕교계도 움직이고 있다. 뉴욕목사회 회장 송병기 목사는 목회자들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는 문제를 임원들과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뉴욕교협 회장 최창섭 목사도 목사회와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교계의 지도자들이 어려움 가운데 솔선수범하여 벌이는 운동은 교회의 본연의 사명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이며 교회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사실 개신교는 사회에 가장 많이 봉사활동을 펼치는등 기여하고 있지만, 교회의 어두운 면만 부각되어 교회 이미지가 떨어지고 개신교인이 줄어드는 악영향을 가져왔다.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다. 일부 교회지도자들은 경제적인 어려운 현실이 교인들의 신앙심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가 되어, 차후 경제가 회복되면 교회가 자연스러운 성장을 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외부적으로 이런 어려운때 교회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면 한인교회 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89건 9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조준 목사 "역경을 돌파하기 위해" 2009-03-08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 12회 정기노회 2009-03-10
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40회 정기노회 2009-03-10
은퇴앞둔 뉴욕교계 대쪽 목회자 한세원/김정국 목사 후임정해져 2009-03-10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제40회 정기노회 2009-03-10
뉴욕한인회장 선거, 3명의 개신교인의 대결-신앙비교 인터뷰 2009-03-11
[인터뷰] 장향희 목사 "신유집회가 아니라 성령집회라 불러달라" 댓글(2) 2009-03-11
양국주 대표 "최바울 형제의 퇴진을 권면하는 까닭" 2009-03-14
[인터뷰] 이상관 목사 "절대법-생명의 성령의 법을 알아야" 2009-03-15
뉴욕목사회(회장 송병기 목사) 3월 임실행위원회 2009-03-16
뉴저지교협 회장배 2009 탁구대회 2009-03-16
데이빗 윌커슨 목사 “미국의 계속되는 위기는 하나님의 경고" 2009-03-16
[인터뷰] 열방을 섬기는 사람들 - 양국주 국제대표 2009-03-17
세계로교회 한규삼 목사, 수평이동 뉴저지초대교회 부임확실시 2009-03-18
미주한인교회 목회자들 어려운 경제현실속 사랑나눔 솔선수범 2009-03-18
[인터뷰] 4성 장군 이필섭 장로 신앙은 별 다섯 2009-03-19
호성기 목사 "선교에 나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 2009-03-19
이슬람 퍼스펙티브 뉴욕지역 세미나 "이슬람의 시작과 성장" 2009-03-20
탈북난민보호 뉴욕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 및 세계난민구호재단 창립행사 2009-03-20
[인터뷰] 김치와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NYTS 총장 Dale T. Irv… 2009-03-20
우석윤 선교사 "이슬람의 믿음과 교리" 2009-03-20
김철용 선교사 "현대 무슬림, 일상속의 이슬람" 2009-03-20
뉴욕 최대의 모스크 방문한 한인 크리스찬들 2009-03-21
김남수 목사 "기독교의 내부문제 3가지" 2009-03-22
퀸즈한인교회 3대 담임목사 이규섭목사 취임예배 2009-03-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