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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 12회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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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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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12회 정기노회가 3월 9일(월) 오후 4시30분에 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사회 최예식 목사(부노회장), 기도 최판명 장로(부노회장), 성경봉독, 설교 전영성 목사(노회장)순으로 진행됐다.

전 목사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21:15-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잘 통해야할 시대가 전 세계적으로 불통하고 있다" 라며 시대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상기하며 "부모와 자식간에도 잘 통해야 하고 교회와 목회자 사이도 잘 통하는 사이가 되야하며 특히 노회와 노회원사이에서 잘 통하는 모습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또 "본문에는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 베드로를 주님이 찾으셔서 요한의 아들 시몬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는데 베드로가 있는 현장에  예수님이 찾으셔서 어루만지는 사랑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곳에는 은혜가 넘친다"고 하였다.

또 "주님의 격려와 사랑으로 베드로가 살았다. 주님은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모두에게 있기를 바란다"며 말씀을 마쳤다.

이어서 송병기 목사(목양장로교회)의 집례로 성찬예식, 광고 최문병 목사(서기), 축도 김영 목사(직전 노회장)가 하므로 예배를 마쳤다.

노회는 목사 회원과 장로 회원 총 62명 중 목사 회원 28명, 장로 회원 14명 참석해 과반수 이상인 42명의 노회원이 참석했다.

새로운 임원은 노회장에 최예식 목사(뉴욕복된교회), 목사 부노회장에 조기봉 목사(뉴욕 한울교회), 장로 부노회장에 정승주 장로(은혜교회)가 선출되었다.

새로운 임원은 서기 박신래 목사(뉴욕 팔복교회), 부서기 정인석 목사(뉴저지 새소망교회), 회록 서기 임근영 목사(뉴욕 평화제일교회), 부회록 서기 이준석 목사(사랑이꽃피는교회), 영문 부회록 서기 송현수 목사(스프링필드한인장로교회), 회계 홍성우 장로(뉴욕동부교회), 부회계 김기환 장로(목양장로교회), 감사 김명하 목사(뉴욕한길교회). 정도인 목사(뉴욕새소망교회). 조무영 장로(웨체스터제일교회)이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중남미 온두라스 선교대회(7월 6일-10일)와 서부 아프리카 코트디브와르(West Africa Cote D'lvoire) 아비장에서의 선교대회(9월 14일-26일) 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선교 대회에 관해 한 노회원은 "작은 교회들은 교회 자체적으로 단기 선교를 가는 것이 어려워 고민이 많았는데 노회에서 연합으로 단기 선교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KPCA 동북노회는 온두라스 선교대회에 3000여명을 초청할 것을 목표로 현지 선교사(황충열. 황명옥 선교사). 현지 목회자와 긴밀한 협조 아래 현지 교회 집회 및 교육 사역, 문화 사역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 노회장으로 선출된 최예식 목사는 아비장 선교대회건에 관해 "코트디브와르 정부가 한인 교회와 선교회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이런 때 노회에서 선교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서부 아프리카를 복음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노회 선교지인 아비장한인교회(담임 백성철 목사)에서 진행될 아비장 선교대회 기간에는 선교 집회 외에 아비장한인교회에서 2005년도 개척한 싸쌍드라 지역의 교회 세례식, 2000년 설립된 코트디브와르 장로회신학교(입테시 신학교) 제 7회 졸업식 및 제 4회 목사 안수식, 선교연합체육대회, 한인 교회 집회, 가나노예성방문, EEPCI(EGLISE EVANGELIQUE PRESBYTERIENNE DE COTE D'IVOIRE, 코트디브와르 현지 법인 장로교단)청년연합수련회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진행돼온 영생교회 소송 건은 동북노회와 4인의 목사에 대해 고소해 온 고소인의 소송 취소로 매듭지어졌다."고 밝혔다.

박용준 목사(어스틴 제일장로교회), 김수지 교육 목사(웨체스터제일교회)가 신입 회원으로 가입했고 KPCA 총회장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가 참석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인사말에서 "최근 유럽 노회와 중남미 노회, 캐나다 서노회를 방문하며 노회들이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며 "해외한인장로회가 한국 교회에 비전을 주고 세계 각처에 교회를 세우며 2세들이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난 2월 3일 LA 미주 장신대에서 공포된 헌법개정안 인쇄본의 영문번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된 인쇄본은 오는 5월 총회에서 배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번 노회는 지난 2004년부터 각 노회의 미자립교회 지원 등으로 협력하고 있는 자매 노회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 강북노회 노회장 황오준 목사와 우세근 목사가 참석하여 인사하기도 하였고 모든 순서를 새벽1시30분까지 진행하고 마쳤다.

ⓒ 2009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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