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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칠 목사 "지혜로운 청지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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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9-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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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교회(담임 안덕원 목사)의 2009년도 직원(제직) 수련회 둘째 날 강의가 17일(토) 오후 8시 반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다. 14일(수)밤에 있었던 첫번째 강의에서“제직들이 갖추어야 할 품성”에 관하여 설명했던 조정칠 목사는 두번째 강의에서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강의에서 조 목사는 55년의 목회 경험을 통하여 체득해 온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이 쉽게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예화를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 나갔다.

“세상에 있는 동물들 중에서 가장 가진 것이 없는 것이 뱀이다. 뱀은 다리도 없고, 팔도 없다. 날개도 없고 지느러미도 없다. 꼬리도 없다. 흔히 ‘뱀꼬리’라고 말을 하지만 그것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꼬리’는 아니다. 단지 몸체의 끝에 붙어 있으니 꼬리라고 부를 뿐이다. 그런데, 그러한 뱀이 움직이는 것을 생각해 보라! 뱀은 땅위에 기어 다니기도 하고, 물 속에서 헤엄을 치기도 한다. 나무 위를 기어 오르기도 한다. 땅 속으로도 다닌다. 이렇게 이동할 수 있는 동물은 뱀이 유일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뱀 같이 지혜로우라고 하신 말씀을 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몸뚱이 하나로 모든 것을 해내는 뱀처럼 우리는 슬기로와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전대도 두벌 옷도 가지지 말라고 하셨다. 요즘말로 현금도, 카드도, 여행 가방도 가지지 말고 선교를 떠나라고 하셨다. 교회의 일을 하면서 핑게를 대서는 안된다. 뭐가 없어서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몸뚱이 밖에 없는 뱀은 못가는 데가 없다."

“뱀이 사용하는 것은 입이다. 입으로 모든 것을 다한다. 우리에게 주신 입으로 영혼을 살리는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 우리의 입으로 교우들을 격려하고 칭찬해야 한다.”

“조심할 것은 뱀의 슬기로운 지혜를 배우되 독성을 가져서는 안된다. 주님께서는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무슨 일들을 어떻게 하라고 요구하거나 어떤 결론을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결론은 여러분들 각자가 이끌어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모두 들어 있다. 그 말씀대로 증거하고 행하면 된다.” 라고 말하며 모든 제직들과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와 격려가 교회를 세우고, 건강한 목회자를 세우고,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굳게 서게 한다는 말로 강의를 맺었다.

이 날의 수련회는 찬양, 이현수 장로의 기도, 조정칠 목사의 강의, 조정칠 목사의 선물 증정, 조정칠 목사의 축도, 친교 순으로 진행되어 10시 반 쯤에 종료되었다.

강의를 마친 조정칠 목사는“어머니 목회학” “소금론” 등 본인의 저서를 성도들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조정칠 목사는 14일(수) 밤에 행한 첫번 째 강의에서는 고린도전서 12장 28절을 본문으로 하여 “교회는 방주와 같다. 방주가 구원선이었던 것처럼 교회가 구원선이다. 노아의 방주에는 결혼한 성인들 8명만 타고 있었다. 미혼의 총각이나 처녀도 없었고, 아이들도 전혀 없었다. 오직 노아와 노아의 결혼한 세 아들 부부만이 타고 있었다. 구원선에는 성인들만 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 모두는 성숙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미숙한 사람들은 제직이 될 수 없다.”

“교회의 제직들은 교회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들이다. 교회의 제직들은 1) 착한 사람, 2) 실한 사람, 3) 후한 사람, 4) 편한 사람, 5) 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성도들이 많은 교회는 좋은 소문이 나게 되어 있으며, 이런 교회는 따로 전도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찾아 오게 된다”며 “바르고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성도들이 되자”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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