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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김득해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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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9-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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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개 노회와 250만의 성도들이 속해있는 미국장로교(PCUSA)의 2001년도 부터 사무총장으로 노회를 섬기고 있는 동부한미노회의 사무총장인 김득해 목사를 신년하례회에서 만났다.

● 미국장로교(PCUSA)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미국장로교는 현재 173개 노회로 전체 250만 성도들이 속해 있다. 그 중 한인교회는 6만명 정도이며 현재 4개의 한미노회가 있다. 가장 오래된 LA의 한미노회는 25주년을 맞았고 4천명의 성도들이 있으며 중서부 시카고 노회는 13년째로 3천여명의 성도가, 동부한미노회는 11년째로 6천여명의 성도가, 워싱톤DC지역의 대서양노회는 10년째로 2천여명의 성도들이 속해 있다.

● 동부한미노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11년전 13개 교회, 1,200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35교회 6천명이 속해있다. 지난 7년간 동부한미노회는 전체 PCUSA 노회중 교인수 성장율이 1위로 부흥되고 있으며 작년도만 해도 15%가 성장하였다. 미국장로교의 동북대회(Synod of the Northeast)에는 동북부의 8개주가 포함되고 22개의 노회가 있는데 동부한미노회는 비지역노회(non-geographic)로 지역을 초월하여 형성되어 있다.

● 작년 초에 뉴저지 한인노회들 중 처음으로 노회사무실을 구입했는데.
뉴저지 리지필드에 사무실콘도를 40만불, 현금으로 구입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으며 노회소속 교회들의 협력이 컸다. 필그림교회와 찬양교회, 한소망교회가 각각 5만불씩 헌금해 주었으며 특별히 한소망교회의 경우 은퇴한 김용주 목사의 주도로 장로들이 교회예산이 아닌 따로 헌금을 하여 마련해 주었다.

● 노회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동부한미노회의 가입조건은 일단 교회의 세례교인 수가 5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에서 목회자의 생활보장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타교단의 목회자가 가입하려면 신학, 예배, 헌법 등 6개 시험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운영을 할때 헌법적이라기 보다는 할 수 있는한 목회적으로 형편에 맞추어 한다. 지금껏 1건의 고소도 없이 노회원들의 협력하에 운영되어오고 있다.

● 목회자 생활보장이 잘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동부한미노회에 가입하려면 교회에서 목회자의 생활보장을 위한 최저 기본급 년 4만1천불(기본급+사택비)을 지급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 금액은 해마다 물가지수에 맞춰 약 3%씩 올라간다. 여기에 기본급의 31.5%를 연금으로 지급한다. (11% 목사연금, 1% 사망보험, 19.5% 건강보험). 이렇게 노회소속 목회자의 생활보장을 해주며 은퇴해도 연금과 건강보험은 계속되어진다. 이렇게 되면 큰 교회는 많이 내게 되고 작은 교회에 작게 내게 되는데, 결국 혜택은 똑같이 받게 된다. 또 은퇴목회자에게 주어지는 좋은 주택도 마련되어 있다.

● 당회나 장로의 임기, 선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장로 임기가 있다. 3년간 시무장로로 있을 수 있으며 그 후 재공천을 받으면 3년을 연임할 수 있다. 그리고 6년 임기를 가졌다면 반드시 1년을 쉬도록 되어있다. 재공천을 못받으면 휴무장로로 섬기게 된다. 또한 헌법에 서리집사나 권사 제도는 없지만 각 교회 형편에 맞춰 내규로 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안수집사도 장로와 마찬가지로 공천을 받아 선출되며 같은 임기를 가진다. 또한 장로 공천의 경우 반드시 안수집사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노회차원에서 어떤 사역들을 하고 있는가?
연합선교를 한다. 지교회들이 합쳐 현재 멕시코 유카탄에 연합선교를 하고 있다. 의사 10명을 포함한 80여명이 단기선교를 한다. 2월 3일부터 선교 매뉴얼 세미나를 필그림교회에서 가지며 7월에 단기선교를 떠난다. 또한 한국의 자매노회인 서울남노회와 관악노회와 함께 연합선교대회를 도미니카와 제주도에서 가진다. 그밖에 노회발전기금모금 골프대회가 6월에, 시니어들을 위한 에녹수양회가 9월에, 예수찬양잔치가 12월에 잡혀져 있다.

김득해 목사는 서울대와 프린스톤 신학교를 나와 컬럼비아대학에서 종교철학 박사를 받았으며 미국 리서치회사에서 20년간 부사장으로 있다가 조기은퇴하고 목회로 돌아와 2세교회 등을 섬기다가 현재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의 사무총장으로 있다. 미국장로교소속 노회의 사무총장은 감리교의 감독과 같이 행정의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단 감리교단과 같은 목사파견권은 없다.

미국장로교동부한인노회 사무실
725 Grand Ave #203, Ridgefield, NJ 07657
201-313-0010
ekpus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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