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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한인교회 담임목사, 교인들에게 20여만불 빌리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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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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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한인교회 담임목사가 교인들에게 20여만불을 빌린채 부부가 잠적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칼리지포인트 소재 A교회는 성인만 80여명이 출석하는 개척된지 8년이 된 교회이다.

교단 관계자에 따르면 A교회 담임 B목사는 지난주 사직서를 남긴채 사라져 현재 행방을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지난 수요일(12일) 교회에서 사직서를 발견한 교회관계자가 교단에 알림으로서 사건이 밝혀졌으며 소문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태이다.

사건은 여자문제나 악질적인 사기의 수법은 아닌것으로 조사됐다. 교단 관계자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B목사는 교인들에게 3-4개월전 20여만불을 빌렸다. 또 기자의 취재에 의해 밝혀진바로는 교회외부에서도 한명에게 10만불을 빌린것으로 현재까지 드러났다.

B목사는 이비인후과 관련질환으로 6개월전에는 쓰러진 적이 있는등 건강에 문제를 보여왔다. B목사는 2달전 건강상의 이유로 교단관계자에게 사의를 표했으나, 고민끝에 2주만에 사퇴의사를 철회한 상태에서 이번일이 일어났다.

A교회 성도들은 임시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최우선적으로 교회살리기에 나섰다. 교인들은 피해당사자임에도 한목소리로 자발적인 교회살리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교회 소속 교단도 교회살리기에 동조하고 있다. 교단측은 임시당회장을 파견하고 B목사의 사직서를 수리했더. 또 교회가 안정되고 담임목사가 선정되면 B목사의 치리순서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이 확대되자 교계의 한 관계자는 "교회외부에서 10만불의 피해를 입은 사람이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이 모 목사의 간음사건으로 목회자와 교회의 위상이 크게 떨어졌는데 이번일이 알려질때 사회적인 파장이 염려스럽다"라고 말했다.

11월 18일(화) 오후 10시50분 기사추가

관계자 제보에 의하면 B 목사는 피해자들에게 17일 저녁과 18일에 걸쳐 전화를 걸어 빌린 돈을 책임을 지겠다고 하여 서로 양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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