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셉 목사 "부끄러운 목회가 아니라 권하는 목회를 해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요셉 목사 "부끄러운 목회가 아니라 권하는 목회를 해야"

페이지 정보

교회ㆍ2008-11-04 00:00

본문

"1회 코딤 이민목회자 컨퍼런스"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노스캘로리나 빌리그래함훈련센터에서 열렸다.

둘째날인 4일(수) 오전 김요셉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요셉 목사는 "아버지 후광으로 왔다"고 겸손히 말하며 한문까지 인용하는 유창한 한국어로 아버지 못지 않는 청중을 압도하는 설교를 했다.

김요셉 목사는 김잔환 목사의 장남으로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교목, 원천중앙침례교회의 대표목사로 있다.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의 최연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바울의 이미지는 부모였다. 또 목회를 통해 가르치는 교사였다. 목사가 가져야 하는 이미지는 부모같은 교사와 목사이다.

부모같은 목회자가 가져야 할 가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끄러운 목회가 아니라 권하는 목회를 해야 한다. 부목사로 처음 시작할때는 못느꼈는데 아버지에서 독립하니 몇명 데리고 나왔느냐고 사람들이 물어 보았다. 5-10명 밖에 없었다. 교회가 부흥이 안되어 결국 아내의 배를 부르게 하여 부흥을 시켜주셨다. "전도 못하면 애라도 낳아라" 고 했다.

목사는 교인을 교세의 확장으로 사용하고, 직분을 이용하는데 유혹을 받는다. 바울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권하는 목회를 했다.

목사가 전문성과 권위등으로 이끌어 가려는 모습이 있지만 바울은 베드로등에게 권하는 목회를 하셨다. 성도들을 향해 예수님의 마음을 권했다.

한국에 있다가 미시간으로 와서 학교에 간 첫날 영어를 잘못해 두려움이 많았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단어 스펠링을 물었다. 나는 초초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 내 차례가 되자 교사는 나를 불러내어 선교사의 자녀로 소개하고 한국어로 내이름을 쓰게 했다. 다른 아이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적어주며 나는 아이들의 스타가 되었다.

그때 느낀것은 그 교사는 바울의 마음을 이해하는 선생이었다. 그에게는 진도가 중요하지 않았다. 교실에서 일어난 일어나는 일보다 전학온 학생을 부모처럼 이해했다.

목회도 과업중심이 아니라 관계중심으로 성도를 부흥의 부속품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소명을 가진 한사람으로 대하며 바울의 마음의 목회를 하기를 바란다.

바울이 족집게 과외강사가 아니라 아비같은 예수안에서 복음으로 거듭난 사람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들을 가르쳐 프로라고 한다. 목사들도 프로 모델을 목회에 이미지화 하는 모습을 본다.

프로를 지칭하는 단어가 많이 있다. 변호사, 회계사등등 단어들이 '사(士)'로 끝난다. 하지만 목사(牧師)의 '사(師)'는 스승 '사'이다. 한자를 보면 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고을에서 수건을 무른 사람은 고을의 멘토 역할을 했다.

우리는 프로가 아니다. 전문 이미지에 맞게 목회를 하니 외곡 된 면으로 가고 있다. 돈받고 서비스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있다. 그런 목회를 하지마라.

우리는 목회를 발로 하는가? 컨러런스는 머리를 크게 하는 위험이 있다. 목회는 이론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하는 것이다. 조금이라고 능력을 받고 돌아가릴 바란다.

부모같은 목회자가 되라. 아버지 같은 목사, 목사같은 아버지가 바울이 기대하는 것이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0건 32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문장 교수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하라" 2009-08-19
NCD 1위 김성곤 목사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조건" 2009-08-18
두날개 양육시스템 2009 컨퍼런스 개막-천백명 등록 2009-08-18
5회말 정춘석 목사 "어린이 구원투수 역할위해 한국행" 2009-08-17
방지일 목사 초청강연 및 깜짝 백수잔치 2009-08-16
뜨는 치유사역자 손기철 장로 초청 치유집회 2009-08-16
인터콥 청년 선교집회 "하나님은 100% 헌신자를 쓰신다" 2009-08-16
[인터뷰] 이동원 목사 "통성기도와 침묵기도의 균형이 필요" 2009-08-14
2009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2009-08-13
정인석 목사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름다운 한국교회" 발간 2009-08-13
예수밖에 모르는 방지일 목사가 말하는 한국교회의 방향 2009-08-12
소명을 다하다 소천한 동양제일교회 김일광 목사 장례예배 2009-08-11
방지일 목사 "하나님의 말씀은 가르치며 배운다는 말은 잘못된 것" 2009-08-10
방지일 목사의 정론 "기도는 죄를 찾는 현미경" 2009-08-08
2009년 북미원주민 선교 파송기도회 “복음의 북소리 울려” 2009-08-02
북한선교 포럼 - 북한에 지하교회를 세우자 2009-08-01
2009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2009-07-30
2009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결산 - A+ 2009-07-30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임원회의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 2009-07-28
뉴저지 말씀교회 입당 및 교단가입 축하예배 2009-07-27
퀸즈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 2009-07-27
2009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2일 -만원 2009-07-26
2009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개막 2009-07-26
김진상 교수의 신앙간증 찬양집회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2009-07-23
RV차량에 몸을 싣고 7년째 복음전하는 박승목 전도자 부부 2009-07-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