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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대회 2일, 성령의 임재속에 눈물의 바다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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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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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주일) 오후 7시 펜실바니아 컨벤션센터에서 2008년 자마(JAMA)대회가 개최됐다.

첫날 저녁 전체집회에 이어 둘째날인 6월 30일(월) 오전 9시에는 한어권과 영어권으로 나누어 오전집회가 진행됐다. 오전집회전 한어권에서는 오전 6시부터 장동찬 목사가 중보기도 섹션을, 김풍운 목사가 아침 주제강의를 진행했다.

김풍운 목사는 "사과먹을때 긍정적인 사람은 좋은 것부터, 부정적인 사람은 나쁜 것부터 먹는다. 오늘 최고의 날이 될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라며 "그 이유는 예수님이 긍정적인 사람이기 때문"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기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새벽기도 잘하는 사람이 새벽기도 못하는 사람을 정죄할수 있다. 많은 것을 받았으면 다른 사람을 감싸고 용서하고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남을 위해 기도하기전에 나를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오전 진행된 한국어권 전체집회에서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정직", 이재훈 목사(뉴저지 초대교회)가 "회개와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이어 나갔다.

먼저 전국에서 모인 워십리더 팀이 찬양을 인도했다. 또 순복음뉴욕교회 어린이 탠스팀의 공연과 전날 공연에서 큰 반향을 가져온 케냐 어린이 지라니 합창단 팀의 찬양이 있었다.

김남수 목사는 지라니를 소개하며 "이들이 희망을 가지면 세상의 누구도 희망을 가질수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를 통해 임태종 합창단 단장은 "불가능 가운데 시작한 쓰레기장 아이들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아리랑을 마지막으로 공연이 끝난후 기립앵콜이 이어져 도라지타령이 불러졌다.

성령이 임했다. 마지막 곡인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는 순간 갑자기 케냐의 어린이들의 볼에서 눈물이 흘렀다. 그것을 보는 한인어른들에게 돌맹이가 던져진 호수처럼 장내에 퍼져 나갔다. 감동이 있었다. 한참이 지나도 맨 앞자리에 앉은 어른들은 눈물을 훔치기에 바빴다.

김남수 목사는 "앵콜은 하면 내가 말씀을 전할 시간이 줄어든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전할 메세지이다"라고 강동을 정리했다.

김남수 목사는 짧은 말씀을 통해 기독교의 교리와 행위는 갈등을 준다. 예수믿고 구원받고 자녀가 됐지만 행위를 보면 구원의 갈등을 느낀다. 그래서 영적 침체가 와서 기쁨의 감동을 잊어버릴때가 많다. 이것을 명확히 하고 신앙생활을 하면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정직하게 살라며 "정직을 설교하다 나도 생각할것이 많아 졌다. 세금부터 정직하게 내고, 자동차 운전할때도 스피드를 지키고, 그리스도인이 범사에 정직하게 행하면 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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