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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37년 한가족 말씀축제, 김진홍 목사 말씀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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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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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한가족 말씀축제가 6월 3일(화)부터 2일간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에서 열렸다. 집회는 미주두레공동체운동이 주최를 뉴욕과 뉴저지 두레모임(회장 우한호 장로)이 주관했다.

첫날 1부 사경회에서 두레마을 소개와 김진홍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2부 홈 코밍 세레머니에서 "동부두레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케이크 짜르기가 진행됐다.

사회를 본 이명완 목사(두레마을)는 100여장의 사진과 함께 두레를 소개했다. 37년간 지속하고 있다. 70년대는 도시빈민운동, 80년대에는 농민운동, 80년대 후반에는 공동체 운동, 2000년대 한민족 공동체 운동으로 성격이 바뀌어 왔다. 두레공동체 운동의 정신은 할빈정신, 바닥정신, 개척정신, 창조정신, 공동체 정신등이다. 이 목사는 "후원, 헌신, 기도, 눈물로 두레마을이 진행되어 왔다"라며 소개를 마쳤다.

미주 두레공동체 운동은 1996년 LA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부가 있다. 사랑의 테이프 보내기 운동, 교도소 사역, 캠프, 장학사업등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리산 두레마을이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베이커스필드 두레마을이 있다. 뉴욕 업스테이트 캐스킬에는 두레농장이 있다.

두레공동체 운동의 3대 비전은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다. 4대 중심운동은 복음운동, 공동체 운동, 교회갱신운동, 사회개혁운동이다.

김진홍 목사는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빌립보서 4:11-13)"이라는 본문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 요약이다.

한국 대기업 간부였다가 보증을 섰다 빚을 져 미국으로 온 남자가 부인따라 교회 간 첫날 눈물이 나고 인생이 헛되게 살았다 생각되고 도도에 살다가 하나님앞에 회개하는 마음이 생겨서 울었다. 그때 담임목사가 읽은 말이 위 본문이다. 자신속에서는 망가졌지만 예수님안에서는 가능하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다. 능력 주시는 자 예수님안에서 희망을 가질수 있구나 용기가 생겼다. 한인타운에서 공구를 파는 것을 보고 나도 팔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능력주시는 자 앞에서 희망을 본것이다. 사고방식이 바뀌고 눈이 바뀌는 것이다.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동서에게 돈을 빌려 물건을 사서 판매에 나섰다. 경험이 없었지만 나로서는 못하지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할수 있다고 영기를 냈다. 일주일 해보니 용기가 생겼다. 나중에는 가게를 얻고 직원이 늘어났다. 다른 도시에 브랜치를 내고 큰 성장했다. 일터에서 험악한 세상 한복판에서 성경말씀이 살아움직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너희 삶의 현장에 계신다. 신앙의 감격이 중요하다. 동기인 임영수 목사는 한국 목사중 최고로 훌륭한 목사이다. 임 목사가 영락교회에 당회장으로 갔는데 내가 기뻐서 영락교회에 가서 축하를 했다. 하지만 임 목사는 내가 기뻐할 문제는 아닌것 같다고 대답했다. 대형교회의 약점이 보인다는 것. 대형교회 때문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것이라고 했다. 얼마뒤에 스스로 사표를 내고 지금은 양평 산골짜기에 영성센터를 운영한다. 이름이 '모세골'이다. 모두가 새로워 지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3백만불 들였는데 단지 40명만 들어가게 지었다. 한명만 인원이 넘으면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임 목사는 한국교회 문제점은 교회중직(장로, 권사, 안수집사)들이 너무 지쳤다는 것이다. 지친 이유는 오랫동안 교회를 섬기면서 책임과 의무만 있고 영적으로 성숙되어가는 리얼리티는 채워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친 중직과 목사가 편하게 쉬도록 센터를 크게 하지 말고 40명만 수용해 그들이 새로워지고 영적 에너지를 충족하는 센터를 하고 싶었다. 이야기를 듣고 공감이 되었다.

그말이 마음이 남아있다. 교회에 평생 교회다니면서 사명을 맡아서 한 사람들이 번아웃이 되었다. 본질은 채워지지 못한채 충성하라 하니 지칠수 밖에 없다. 영적인 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일을 맡겨야 한다.

심각한 문제에는 여행이 좋은것 같다. 큰 일꾼되려면 책을 많이 읽고, 여행을 많이하고, 깊이 생각하라. 여행을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창조적인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 전체 섬기는 목사님들과 중진들이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받고 참된교회를 세울수 있을까? 나는 39년째 목회이다. 30세에 빈민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처음 5년의 목회가 가장 행복했다. 남은 임기 4년중 초반 목회 5년의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마지막 4년 휘날레를 마무리하고 후임에 물려주겠다.

처음 사역을 시작한 70년대 한국은 가난했다. 굶주린 사람도 많고 어려운 때였다. 처음 사역 5년간은 이 빈민촌 동네에서 살아서가 아니라 죽어나가겠다는 자세가 있었다. 죽어나가야 예수님이 기뻐할것이라 믿었다. 고생을 ㅁㅓㄶ이 했지만 그때 영혼이 가장 행복했다. 빈민촌 사람을 30년만에 만났는데 나를 보고 울었다. 그때 보람을 느꼈다. 처음에는 순수했기 때문에, 일생을 투자했기에 30년간 살아있었구나 하는 보람을 느꼈다.

여행을 통해 목회다운 목회의 리얼리티가 무엇인가? 신앙생활의 에센스가 무엇인가? 어떤교회를 이루어 가기를 하나님은 원하시는가?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것인가를 생각한다. 교회의 리얼리티, 에센스중에 중요한것은 예수님이 첫 메세지 전에 하신 메세지인 마가복음 1장 15절이다. '때가 찼다'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때이다.  크로모스는 사람의 때이다. 38년 목회를 하면서 가장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으려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쓰임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의 일을 앞당겨 버리니 교회가 문제가 있고 사회에 지탄을 받는다. 하나님의 때를 분별하고 순종하는 영성이 있어야 한다.

마가복음 1장 10절은 한국목회자가 가장 부족한 것이다. 사역에 체험이 빈약하기에 교회문제기 생기는 것이다. 하늘이 열리는 체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는 훌륭한 분이다. 최근 <생명력>이라는 책을 냈다. 책의 앞부분에 삼일교회에서 처음에 청년들이 변화가 안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 목사는 스스로 벽에 부딪쳤다. 다 덮고 산의 기도원에 가 보름동안 부르짖었더니 은혜가 임하고 감격이 임하고 영의 세계가 열렸다. 그다음부터는 전 목사가 은혜를 체험하고 하늘이 열리는것을 보니 교인들이 변하더라고 했다. 하늘이 열리고 소리를 못들으면 무슨 신앙인가? 기본적으로 하늘이 열리는 영적인 세계이 없다면 어려운 세상을 극복해 나갈수 있겠는가?

책을 두가지를 가져와. 미국와서 바쁘다고 책을 안읽으면 예배당이 골빈당이 된다. 심각한 문제이다. 먼저 성경말씀을 읽어야 하지만 성경만 읽으면 성경이 잘 안보인다. 정신세계에 대한 책을 읽고 성경을 바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기초가 있어야 한다.

<하늘에 속한 사람> 중국지하교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느 이책을 3번 정독을 했다. 중요한 책은 복습을 하는 것이다. 남양시에 형제가 지하교회에서 성령체험하고 하나님 전도사역을 하는 수기이다. 문화혁명 말기에 배우출신 감청이 중국에서 기독교는 역사박물관에 가서 볼수 있다고 서방기자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때 밑바닫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목회자부터 너무 안일하기 쉽다, 최근에 북한의 이야기를 들으니 통치체제가 흩어져 황해도까지 직접가서 가족을 한국까지 더려오는데 2천불밖에 안든다. 평양에서 휴전선 사이 지역에는 지하교회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정치범 수용소에 맞아 죽거나 예수믿다가 죽어도 마찬가지라는 것. 지하교회가 부흥하여 5만명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살아있는 성령의 역사를 온몸으로 만나는 영적체험이 중요하다. 그럴때 살아있는 신앙이 되는 것이다. 힘을 합쳐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두레운동은 앞으로 진정한 영성을 화복하는 것으로 간다. 하늘이 열리고 예수가 좋아하는 신앙의 리얼리티와 에센스를 같이 찾아서 헌신하고 쓰임받는 두레운동이 되기를 바란다. 신앙의 세계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변화의 출발점은 하늘이 열리고 소리를 듣는 체험과 고백이다. 그런 크리스찬의 삶으로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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