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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목사 "목회는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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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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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세계한인목회자세미나 둘째 날인 4월 2일(수) 오후, 8번째 강사인 박재호 목사(브라질 새소망교회)가 "목회는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장영춘 목사는 박재호 목사를 "영성과 지성 등 모든 것을 가지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박재호 목사는 1. 목회의 성공과 목회의 승리는 다르다 2. 참된 교회의 부흥은 화려한 부흥이 아니다 3. 목사는 황제가 아니라 섬기는 자이다 4. 목회자는 신앙생활의 근본을 따라야 한다 5. 목사가 목회를 제대로 하려면 제사장 역할을 바로 담당해야 한다는 주제로 강의를 전개했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인간은 다 인간이다. 잘 아는 것처럼 그도 모르는 것도 있다. 칼빈은 유능한 목사가 아니라 진실한 목사가 되라고 했다. 세미나에 와서 한 수 배우려고 온 것이지 몰라서 온 것은 아니다. 훌륭한 목사는 비방이 있는데 이야기를 안한다. 김창인 목사가 브라질에 오면 쫓아다니며 보았다. 그러다 배운 것이 있다. 발성연습을 했다. 호텔에 일어 나와 저음을 해도 잘되는 찬송을 아침에 계속했다.

타이틀은 원론적인 이야기이다. 목회는 종합예술이다. 어느 한 가지만 잘한다고 목회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설교만 잘해도 아니다. 타고난 은사와 기질이 있다. 나는 육두문자로 설교해야 설득이 된다. 자기가 해보아야 한다. 목회를 하니 테마설교가 편하고 책도 많이 본다. 예수님은 강해설교 안했다. 예수 닮은 목사가 진짜 목사이다.

캘리포니아 변두리에 아는 목사가 15년전 강해설교가 좋다고 해서 강해설교를 하니 교인이 반대하니 일부러 강해설교를 더했다. 목사는 무슨 설교를 하던지 좋은데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진실해야 한다. 웃음 속에 진실이, 설교 속에 진실이 있어야 한다. 진실이 결여 되면 힘이 없다.

목회를 하면서 포인트가 중요하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 보았는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성도들을 행복하게 하는 목회를 해야 한다. 목회 스타일은 심방, 교육목회 등이 있다. 성도들은 아는 것이 문제이다.

자식하고 교회는 말한 대로 아니라 목사가 보여주는 대로 산다. 목회를 통해 터득한 것은 서비스 목회는 기생 목회이다. 교인 비위 맞추는 것이다. 말도 장로듣기 좋게 한다. 그러면 못 쓴다. 하나님만 비위를 맞춘다. 교인 천명을 어떻게 비위를 맞추는가? 이벤트 목회도 있다. 그래서 나중에 보니 제사장 목회가 가장 좋았다.

제사장 목회가 한국인의 신앙체질에 가장 잘 맞는다. 교인수로 목회성공을 판단하는데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교회는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직과 인내, 그리고 기다림 속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 보람이 있다. 목회는 사명이지 사업이 아니다. 손실이 있어도 손해가 아니다. 목사가 황제가 아니다. 나는 져 본족이 없다. 그런데 목사는 황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는 이민목회라 교인이 많지 않다. 수천수만의 교인들이 있어도 하나님의 종이지, 황제가 아니다. 황제는 바른말을 싫어하고 아부를 좋아한다. 목사가 황제가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다.

신앙생활에 근본은 성경이다. 예배는 근본이다. 헌금을 잘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이다. 사랑은 봉사의 근본이다. 순종은 축복의 시작이다. 목사가 제사장 역할을 다하려면 예배, 축복, 교육하는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진리는 표절이 없다. 2천년 역사상 제일 많이 표절된 것이 설교이다. 나도 카피를 한다. 설교를 창작하려면 이단이 된다.

교회는 목회자의 인격만큼 성장하고 영성만큼 신령하게 된다. 교회를 옮기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브라질은 목사가 교회를 자주 옮긴다. 교인들이 나도 미국으로 가느냐고 묻는다. 목사가 교회를 떠난다고 하면 성령도 떠난다.

목사가 한사람이 반대하면 나간다고 말했다 정말 그런 일에 봉착했다. 목사가 아무리 훌륭하거나 못해도 교인 전부가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 목사는 간다온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경우에도 사표내는 것도 아니다. 영적자녀인 교인의 반대행동에 반응을 하지 마라. 목사는 반응하지 않으면 절대로 쫓겨나지 않는다. 죽는 날이 은퇴이다. 한국교회가 살려면 은퇴법을 없애야 한다. 나는 은퇴를 안하려고 한다. 충성은 최선을 다하고 시종일관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절대로 나이를 말하지 마라. 나는 20년 전부터 생일케잌 촛불을 하지 말게 했다. 아무도 나이를 모른다.

사도바울은 목회는 실패했지만 목회 승리자이다. 교회는 엉망진창이다. 담임목사로 살다 담임목사로 살아야 한다. 목사는 사임도 은퇴도 말고 바울처럼 땀 한방울까지 쏟아 붙고 가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목사가 고성으로 소리치면 쌓아온 것이 허물어진다. 외유내강이 되어야 한다. 제사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려면 예배하는 제사장, 축복하는 제사장, 교육하는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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