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 사후 63년만에 아름다운 노래로 다시 태어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윤동주 시인 사후 63년만에 아름다운 노래로 다시 태어나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8-02-17 00:00

본문

2월 16일은 63회 윤동주 시인의 기일(忌日)이다. 역사는 1917년 태어난 윤동주 시인이 해방되던 해인 1945년 일본 감옥에서 생체실험을 당하고 죽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윤동주 정신을 알리자는 붐이 조용히 일고 있다. 2월 4일에는 “윤동주 문학사상선양회 뉴욕지부“를 결성하여 시인 곽상희 권사가 대표를 맡았다.

윤동주 시인이 죽은지 63주년 기일인 2월 16일에는 뉴저지에서 윤동주의 시가 들려졌다. 7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Snowing Map" 팀이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의 말을 노래로 바꾸어 부르는 집회를 성황속에 가진 것.

"Snowing Map"은 윤동주의 시 ”눈 오는 지도“에서 이름을 따왔다. Snowing Map은 한은준(작곡 기타) 이지연(노래) 박은희(건반) 박주현(기타) 송태승(베이스) 유재훈(드럼) 정재니(해금) 등 7명의 음악 전문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Snowing Map"은 윤동주의 14개 시로 곡을 만들어 음반발매를 앞두고 잇다.

17일(주일)에는 2차 콘갤러리가 열리는 뉴욕 열린공간에서 다시 한번 윤동주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곽상희 대표는 "윤동주 시인의 민족애와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사랑한 정신과 시를 기리고 보급하여 동포사회의 서정물결을 일으키고, 우리 후세들에게 민족의 아름다운 정신문화와 세계평화를 위한 인류애로 그들의 정체성 확립의 도움이 되게 하고자 지부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공연을 통해 싱어 이지연 자매의 목소리는 윤동주의 시를 고운 목소리로 불러 노래가 아니라 다시 시를 듣는 느낌을 주었다. 또 정재니 자매의 해금도 세월을 63년전으로 돌리는 분위기를 주었다.

윤동주 시인은 어린시절 기독교 분위기속에서 성장했다. 이계선 목사는 윤동주는 "기독시인"이라고 주장한다.

"'십자가'라는 시(詩)가 있지만 '서시'가 더 기독교시입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기를)'이는 예수밖에 없습니다. '잎 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며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한 휴머니스트는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간' 이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로 걸어간 예수밖에는 없습니다. 서시의 주인공과 모델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서시는 가장 아름다운 기독교 문학작품입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0건 31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교협, 한독선연 대처방법은 공의와 사랑으로 2009-09-30
[현장스케치] 이대복 소장 이단대책 목회자 세미나 2009-09-29
예일대 음대 함신익 교수 초청 간증집회 2009-09-28
가을을 복음으로 물들인 삼인삼색 콘서트 2009-09-27
세상의 천국은 가정, 뉴욕기독부부합창단 8회 정기연주회 2009-09-27
뉴욕효신장로교회 "25주년 기념 임직식 및 감사예배" 2009-09-27
[인터뷰] 한독선연 회장 김상복 목사 "뉴욕교계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 2009-09-25
뉴욕교협 "한독선연에서 안수받은 목사는 회원으로 받지 않기로" 2009-09-25
③ 열린포럼 - '동성연애의 시각'과 '어린아이의 죽음과 천국' 2009-09-24
예장통합, <크리스천투데이> ‘이단(옹호) 언론’ 규정 댓글(1) 2009-09-24
한독선연 뉴욕 목사 안수식-15명 안수 2009-09-24
코커스, 장미나 대표 초청 자살방지 세미나 2009-09-23
두날개 양육시스템 1차 집중훈련-충성도 높은 5백여명 등록 2009-09-23
② 열린포럼 - 크리스찬 재정관, 사회적인 공의와 전체적인 흐름을 보라 2009-09-23
리더십 컨퍼런스 - 변화의 시대에 목회자의 리더십을 세우는 방법 2009-09-22
① 열린포럼 - 이승한, 한규삼, 황재중, 이진석, 노진산목사 2009-09-21
미주문화선교회 2009 후원의 밤 2009-09-21
감동있는 한편의 드라마 - 2009년 북미원주민 선교 선교간증집회 2009-09-20
뉴욕새빛교회 12주년 - 이임 신석환 목사, 취임 이영호 목사 2009-09-20
뉴잉글랜드은혜장로교회 이승한목사 취임/말씀/포럼/찬양 2009-09-20
한독선연 한국 목사안수는 타교단 총회장도 참가-총무 남양우 목사 인터뷰 2009-09-19
목양장로교회 추계성회 "강사는 선교지향적인 신동우 목사" 2009-09-19
감동과 은혜의 연속, 2009 카자흐스탄 선교간증집회 2009-09-19
뉴욕교협 이사회 "교회에서 책임있는 평신도를 파견하고 지원해야" 2009-09-18
[프로젝트] 정말 변화된 크리스찬의 삶을 살려면? 2009-09-1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