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회,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 돋보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아름다운교회, 지역 커뮤니티와의 관계 돋보여

페이지 정보

교회ㆍ2008-02-07 00:00

본문

뉴욕에 첫번째 한글 이름의 거리가 탄생할 것인가?

시정부등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뉴욕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소재 아름다운교회(황인철 목사)가 교회 앞길의 이름을 정하는 권한을 시정부로 부터 위임받았다.

아름다운 교회의 주소지는 베스페이지 955 Stewart Ave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길의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 Stewart Ave와 아름다운교회를 연결시켜 주는 길의 이름이 현재 없는 상태이다. 그 길은 사유지와 교회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한편에서는 그 길의 이름을 교회이름을 사용하여 'Arumdaun Street' 이라는 한글이름이 사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교회측의 배려는 그 이상이다. 한글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발음하기 힘든 한글 이름보다는 'Church Way' 등 부르기 쉬운 이름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

길의 이름은 교회내 성도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황인철 목사는 밝혔다.

뉴욕의 거리에 한글 이름이 붙이는 것은 처음이지만 뉴저지 저지시티의 경우 하이트타운 지역에 지역 유지였던 윤석곤씨의 이름을 딴 ‘Sokkon Yun Plaza’ 가 있다.

시정부측은 이뿐만 아니라 교회건물의 내부 개조는 물론, 교육관 신축공사 허가도 내주기로 했다. 교회를 신증축하려고 해도 시정부와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운 한인교회의 현실을 볼때 이례적인 지역정부의 호의이다.

이런 배경에는 아름다운교회가 지속적으로 지역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특히 아름다운 교회의 교인인 이철우 집사의 역할이 컸다. KAPAC(한인공공정책위원회) 회장인 이철우 집사는 지역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다.

한인교회가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 커뮤니티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것은 한인교회의 영원한 숙제이다. 아름다운교회의 이번 사례는 지역정부와 좋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 주었다.

황인철 목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롱아일랜드는 한인들이 많이 살지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아름다운교회가 지역 커뮤니티와 한인들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41건 31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장로교회 대형 임직식/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아 2010-03-28
이용걸목사 "내 힘으로 신앙생활 하려말고 은혜의 바다에 잠겨야" 2010-03-28
뮤지컬 - 십자가상의 칠언 2010-03-27
이용걸 목사 "경제적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2010-03-26
브니엘선교회 김명희 선교사 '재난보호 기도 네트워크' 발족 2010-03-25
송만석 장로 "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가?" 2010-03-24
[인터뷰] '꿈이 있는 교회' 담임 김원재 목사 2010-03-23
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 플러싱에서 창립예배 2010-03-22
김명욱 기자/김기환 강도사 목사안수 2010-03-21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 - 공부하며 신선하게 목회한다 2010-03-17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 9명 목사안수식 2010-03-16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김도일 전도사 목사안수식 2010-03-16
뉴저지장로교회 세대교체 - 김창길목사/김도완목사 2010-03-16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42회 정기노회 - 노회장 신재영목사 2010-03-16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42회 정기노회-노회장 안찬수 목사 2010-03-16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14회 정기노회-노회장 조기봉 목사 2010-03-15
뉴욕교협 사모세미나 "사모도 은혜받아야 산다" 2010-03-15
에리자베스한인교회 소재신 4대 담임목사 취임식 2010-03-15
할렐루야뉴욕교회 창립20주년 임직식 및 감사 음악예배 2010-03-15
아이티를 위한 '뉴욕기독교연합선교회'가 결성 2010-03-13
뉴하트선교교회 1년, 서로 사랑하는 1세들과 2세 2010-03-12
조경윤 목사 "교회의 비리와 덕과의 상관관계" 2010-03-10
든든한교회 내분, 노회 전권위 화해시도 성공할까? 2010-03-10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66차 정기노회 2010-03-10
뉴욕서노회 66회 정기노회, 노회장 조부호 목사 2010-03-0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