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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신대 김중은 총장 세미나 "성경에 나타난 지혜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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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과 자매결연차 미국을 방문한 한국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중은 총장이 1월 28일(월) 오전 10시 뉴욕 엘림교회(이종길 목사)에서 세미나를 인도했다. 세미나는 사회 김영하 목사(장신동문회 부회장), 기도 현영갑 목사(미주장신 뉴욕동문회장), 환영사 한세원 목사(미주 장신대 학장)와 안찬수 목사(미동부지역 장신동문회 회장), 소개 김춘실 목사(한무리교회), 말씀 김중은 총장, 축도 이종길 목사(엘림교회) 순서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주제는 "성경에 나타난 지혜사상" 로 잠언 1장 1-9절을 중심으로 강의를 해 나갔다. 강의후에는 질문과 답이 진행됐다.

다음은 세미나 내용이다.

구약의 지혜는 땅의 지혜이며, 신약의 지혜는 하늘나라의 지혜이다. 땅에 사는 동안 장성한 신앙으로 살기 위해서는 구약의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나의 전공이 구약이니 구약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겠다.

구약는 본래 3부 24책으로 3부분으로 나눠진다. 첫째는 모세오경이며, 둘째는 예언서 8편이며, 셋째 시편ㆍ잠언 등으로 나뉘어 진다.

첫째 모세오경은 히브리어로 토라로 가르침을 뜻한다. 이것을 통해 신앙의 지혜를 얻을수 있다. 둘째 예언서는 하늘에서 내려준 것이며, 셋째는 밑에서 경험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세오경 = 하나님의 사랑은 이웃사랑을 통해 확인이 된다. 그 능력은 모세오경의 교육에서 생긴다. 역사의 지혜는 정의와 공의이다. 모세오경의 전체의 틀은 예배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고 이웃사랑의 능력이 배양된다.

신앙의 지혜가 있다면 생활은 어떠한가가 중요하다. 신앙이 좋은 장로라는 이야기는 있어도 생활이 좋은 장로라는 이야기는 듣기가 힘들다. 세상에는 신앙과 생활과의 괴리가 있다. 잠언은 생활의 교과서이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지혜가 담겨있다.

○‥예언서 = 반면 예언서의 지혜는 역사의 지혜이다. 예언자는 바른 역사를 추구한다. 역사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있으며 역사의식이 있는 지도자ㆍ가정에서는 역사가 일어난다. 구약은 이 땅에서 바른 삶을 추구하기 위한 지혜를 제공한다.

예언서의 책은 정의와 공의이다. 역사의 지혜로 교육을 통해 지혜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예배당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참여도 한다. 정의와 공의를 바로 세운다. 공의의 뜻은 올바른 관계성에 있다.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 백성과 백성과의 관계등 관계성이 중요하다. 공의를 바로 세워야 바른 역사를 이룰수 있다. 역사의 지혜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화이다. 예언자는 역사의 낙관자이지 비관자가 아니다.

○‥잠언 = 제일 좋은 생활의 교과서는 잠언이다. 시편은 예언서를 생활의 지혜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촛점은 생활의 지혜이다. 잠언 1장 1-5절은 9개의 비슷한 동의어를 사용해서 지혜를 설명하고 있다.

첫째 '훈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상을 훈련시켜야 한다. 둘째 '명철(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옳고 그른것을 분별하고 옳은 것을 선택하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세째 다음 단어로 '지혜롭게'가 나오는데 이는 오역이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실천력'을 의미한다. 옳은 말을 행동을 해야 한다. 의롭게는 공의롭게를 의미한다. 공의는 의로운 관계성이다. 아무리 옳은 일을 하려도 사람과의 관계성을 보야야 한다.

이 정도 되면 지혜 4단이 된다.

다섯째 '공평하게'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성경 원문을 보면 '정의'로 나타난다. 정의로운 일을 하려면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전부 자신이 하려고 하니 문제이다. 여섯째 '정직하게' 이다. 이는 평등이다. 사람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 앞에 평등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아의식에는 책임이 따른다. 내가 장로라는 자아의식이 있으면 행동이 따라야 한다.

일곱째 '슬기롭다'이다. 뱀과 같은 지혜가 있어야 한다. 여덟째 '지식을 준다'는 부모의 간접경험을 준다는 이야기이다. 아홉째 '근심함'은 신중함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기도하고 결정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자녀들에게 9가지 덕목을 부지런히 교육을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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