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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2008년 신년예배 및 하례만찬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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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8-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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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가 뜨고 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창수 목사)는 1월 20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2008년 신년예배 및 하례만찬을 대성황 속에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합이 힘들다는 뉴저지 교계의 위상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 준 것.

집회가 시작되기전 사람들이 몰려들자 준비되었던 33개(330명 수용)의 테이블도 모자라 급히 테이블을 더 폈다. 신년집회는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원의 성황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서인지 순서 등이 깔끔하게 진행되지 않는 점도 보였다.

반면 인원동원식 신년하례를 지양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자는 분위기가 강한 뉴욕교계에서는 신년하례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시되고 있다.

이날 뉴저지 교계의 잔치에는 뉴저지의 3개 성가단이 특송을 해 눈길을 받았다. 뉴저지 사모성가단와 장로성가단에 이어 뉴저지 권사성가단이 이날 첫선을 보였다. 특히 사모성가단은 신년을 맞아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고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뉴저지 신년하례 강사로 선정된 박재천 목사(서울연흥교회)는 "확신의 삶(빌립보 4:12-13)"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전했다. 특히 시인이기도한 박 목사는 "뉴저지 복"이라는 제목으로 4행시를 지었다.

"뉴욕이 미국의 심장이라면 뉴저지는 뉴욕의 옆에서 울려퍼지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아름다운 도시이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하나님의 경륜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뉴저지의 온교회 온 성도 평화의 사도 되거라, 지구촌을 흔드는 사람으로 2008년 형제를 이웃을 도우며 주의 복 임하여라, 복의 근원인 창조주의 은총과 축복 온 천지에 임하리라."

이어 이우용 목사(전 회장)가 "미국과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허상회 목사(직전 회장)이 "교계와 교협의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진 하례식에서 뉴저지 교협회장 정창수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뉴저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뉴저지는 한국의 초대 선교사로 활동했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출생하고 교육을 받은 곳으로 여러분들은 신앙의 본향에 와서 신앙생활을 하는 축복을 받았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뉴욕목사회 회장 정순원 목사, 뉴저지총연합회 임극 회장, 프린스톤 신학원 로즈메리 미셀 부총장, 드류신학교 안젤라 손 교수, FBI 뉴왁지역 웨이산 던 대표등이 축사를 했다.

정순원 목사는 뉴저지 교협 회장이름인 "정창수"라는 제목으로 삼행시를 지었으며, 안젤라 손 교수는 드류대학교를 장시간 소개했다. 특히 FBI 웨이산 던 어젠트는 FBI와 목사와 비슷한 점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목사와 FBI는 진리와 정의를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목사는 양을 위해 일하지만 FBI는 늑대를 지키는 일을 한다"고 비유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진 만찬중 뉴저지교협은 허상회 목사(직전회장), 윤석래 장로(직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선영 목사(W-MBC 사장)은 참가하지 않았다.

1부 예배 순서
사회 김준식 목사(부회장), 기도 유병우 목사(서기), 성경봉독 라상옥 장로(기록회계), 찬양 뉴저지 사모성가단, 설교 박재천 목사, 특별기도, 특별찬양 뉴저지 장로성가단, 봉헌기도 최중은 장로(회계), 광고 김종국 목사(총무), 축도 김창길 목사(전 회장)

2부 하례 순서
사회 김형립 장로(부회장), 한미국가제창 주성배 집사, 신년사 정창수 목사(회장), 내빈 축사, 축가 뉴저지 권사합창단

3부 만찬 순서
만찬기도 윤석래 장로(감사), 감사패 수여, 경품추첨 김종국 목사(총무), 축복기도 정성만 목사(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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