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이단인가 아닌가 논란... 그 실체는?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이단인가 아닌가 논란... 그 실체는?

페이지 정보

신학ㆍ2007-12-27 00:00

본문

최근 뉴욕의 일간지들에는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가 쓴 <창세기의 족보>의 전면광고가 실렸다.

평강제일교회 원로인 박윤식 목사는 최근 나온 한기총의 <이단 사이비 연구 종합자료 II>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인 통합과 합동측에 의해 이단으로 판정을 받은 인물이다. 통합은 91년 총회에서 박 목사를 이단으로 판정했으며, 합동측은 96년 이단으로 판정한후 2005년 재확인했다.

뉴욕 현지 일간지들의 이단관련 광고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뉴욕에도 배포되는 한 기독계 신문이 박윤식 목사의 기사와 광고를 실어 혼란을 주고 있다.

해당신문 담당자는 "책을 읽어 보면 알지만 한국에서 박윤식 목사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문제가 없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민경배 교수(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서평을 실은데 이어 12월 17일자 신문에는 책광고와 더불어 "근거없는 이단시비는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박윤식 목사에 대한 이단시비를 중단하라는 기사를 냈다.

최근 한국교회의 대표기관인 한기총은 이단을 비호해온 한국현지 발행 신문인 <기독저널> <기독교평론신문> <크리스챤신문>등을 이단으로 판정한바 있다. 뉴욕교계 관계자는 "개인도 아닌 기독언론이 좀 더 신중했어야 한 것이 아닌가?"라고 아쉬움과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박윤식 목사의 저서 <창세기의 족보>는 뉴욕과 필라 현지 기독교 서점에서 구입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본 결과 안수집사가 운영하는 필라지역 서점과 장로가 운영하는 뉴욕의 대형서점에서 이 책을 구입할수 있었다.

그동안 뉴욕교계는 이단판정 기준은 한국의 이단판정과 일치해 왔다. 그래서 이단대책위가 이재록 뉴욕집회를 반대하며 냈던 이단방지 책자에는 박윤식 목사의 이름과 함께 한국의 이단판정 기준이 고스란히 실려있다.

뉴욕교계 차원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윤식 목사에 대한 입장과 한국의 이단판정 현황 및 뉴욕 현지 이단사이비 자료를 정리 발표해 성도들을 보호하려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다음은 박윤식 목사 관련 최근 논란의 정리이다. 

2005년 합동 서북노회는 절차상으로나 내용적인 면에서 아무런 문제없다며 평강제일교회를 노회에 가입시키기로 했다. 1991년 총회에서 박 목사를 이단으로 판정한 통합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뿐만 아니라 합동교단 내부에서 비난여론이 들끓었으며 이 문제와 관련 합동교단에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고 비대위 수장을 맡고 있는 옥한흠 목사는 한복협 월례회에서 “‘사탄과 하와가 섹스로 가인을 낳았다’고 가르치는 것으로 의심받아 온 집단을 받아들이고, 그런 집단을 변호하는 지도자들을 보면서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며 “그런 모습에서 무언가 뒷거래가 있었을 것이란 의심이 들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교회의 상위기구라고 할 수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평강제일교회 원로인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을 재확인했다. 결국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은 90회 총회 마지막 날인 2005년 9월 30일 박윤식에 대해 81회 총회에서 이단규정을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 평강제일교회 영입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06건 31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종일 목사, 뉴욕에도 성산교회 개척하고 2개교회 목회 2009-12-07
뉴욕장로교회 제4회 크리스천 영화제-최우수 작품상 Prayer 2009-12-07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지역 노회들 중남미 선교바람 2009-12-06
최일도 목사가 말하는 한경직/손양원 목사 2009-12-05
미동부 이대위의 걸음마 수준 이단대처 - 이단판별지침 조차 혼란 2009-12-04
뉴저지 교협 기자간담회 "연합의 한계를 넘으라" 2009-12-03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 탄생 150주년 축하예배 2009-12-02
한마음장로교회 오영관 목사 취임감사예배 2009-12-01
조정칠 목사 "왜 하나님을 옹기안에 가두나?" 2009-12-01
뉴욕수정교회 세대교체, 박수복 목사 후임 스티브 황 목사 2009-11-30
제1회 성결가족찬양축제-놀라운 축제 2009-11-30
C&MA 한인총회 목사안수식 - 김승노, 이동욱, 허경열 2009-11-29
기감 뉴욕지방 추수감사절 찬양제-네 입을 크게 열라 2009-11-29
크리스찬 정치인 김영진 장로 의정활동 보고회 2009-11-27
다민족선교/KCBN후원 위한 2회 미동부지역 축구대회 2009-11-26
38대 뉴욕목사회 회장 김종덕 목사 인터뷰/회원목사들의 기대 2009-11-24
박수복 목사 "너무 명예를 좋아하고 높은 자리에 앞으려 마라" 2009-11-23
뉴욕목사회 38회기 정기총회-회장 김종덕/부회장 김용익 2009-11-23
'감사찬양' 가사를 자신으로 감사제목으로 바꾸기 2009-11-22
36회기 뉴욕교협(회장 신현택), 한인사회와 함께 간다. 2009-11-20
최삼경 목사 "피터 와그너의 교회성장학 비판" 2009-11-19
필라교협 최삼경 목사 초청 이단세미나-긴장된 분위기속 진행 2009-11-17
36회기 뉴욕교협 1차 실행위원회, 대내 대외 행정 운영계획 발표 2009-11-16
참사랑교회 37주년 기념 및 은희곤 담임목사 취임예배 2009-11-16
뉴저지교협 제8회 어린이성경암송대회 2009-1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