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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안과병원 김선태 목사, 뉴욕신광교회에서 예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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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7-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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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장애인 목사로 한국에서 실로암 안과 병원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자의 안과 진료와 봉사를 해온 김선태 목사가 뉴욕에 왔다.

2006년에는 후암 봉사상과 올해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은 김 목사는 이미 많은 무료 진료와 간증으로 잘 알려진 의사이다.

특히 뉴욕신광교회 한재홍 목사는 실로암안과병원 미주후원회를 맡아 적극적으로 사역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5만여불을 모금하여 지원했다. 또 교회의 어린이들에게도 동전통을 나누어 주고 불우한 이웃의 아픔을 같이하는데 어린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후원전화 718-357-3355/718-423-4411)

한재홍 목사와 김선태 목사, 두 목사는 1976년 프린스톤에서 공부를 하다 처음 만났다. 이후 한재홍 목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를 할때 김 목사는 연합집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한재홍 목사는 그때부터 시각장애인 사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한재홍 목사는 "여러장애중 시작장애가 가장 힘이 든다"라며 350불만 지원하면 한사람의 눈이 뜰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뉴욕에 도착한 김선태 목사는 당연히 뉴욕신광교회(담임목사 한재홍)에서 14일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누가복음 14장 15-24절)" 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진정으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는 길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첫째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잔치집 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옛날 맹아원 시절에 다니던 한양교회와 청량리 일대에서 버림받은 자를 위해 헌신한 영생교회(김종수 목사)를 대표적인 예로 꼽았다. 금전적으로 부유하지는 못 해도 늘 열려있는 교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줘는 교회, 그래서 늘 풍성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

두번째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교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투자하는 교회가 진정으로 예수님이 원하는 교회임을 강조했다.

김목사는 마지막으로 실로암 안과 병원에서 실로암 안과 센타로 영역을 확대해서 아시아의 아이센타가 되어 모든 안과 진료를 의망하는 아시아인들에게 빛이 되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또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 위해 마닐라 갔을때 시내에 장사진처럼 널려진 걸인을 보면서 그곳에도 실로암 안과 병원을 개설해 달라는 현지의 요청에 수락하고 미약하지만 대학 건물내에 2개의 룸을 얻어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진료를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김선태 목사는 16일(금)부터 18일(주일)까지는 뉴저지연합장로교회(나구용 목사)에서 "성도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부흥성회를 인도한다. 또 라디오 방송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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