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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문초청 감신개교 12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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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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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가 120주년을 맞아 뉴욕동문을 초청하여 10월 16일(화) 오후 4시 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 목사)에서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자리에는 감신 김외식 총장, 이종복 이사장등 감신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뉴욕현지 한국 감리교와 미국 감리교 소속교회 목사들이 손을 잡고 함께 참가하여 감신의 120주년을 축하했다.

감신은 지난 10월 2일 한국에서 120주년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감신은 1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뉴욕과 LA(18일)에서 연속으로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여는 것.

뉴욕행사는 이덕주 교수와 유경동 교수가 인도한 학술대회, 예배, 기념식, 만찬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사회 민병열 목사(감신 동북부동문회 부회장), 기도 김용욱 목사, 성경봉독 차철회 목사, 설교 장철우 목사(감신 동북부 동문회장)등 뉴욕현지 감신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장철우 목사는 "감신의 잊지 못할 3인"을 지적했다. 장 목사는 3인은 성령의 물줄기를 이어온 이용도 목사, 말씀대로 산 인격의 김폴립 목사, 탄압속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고수한 변선환 목사라며 그들의 신앙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은 사회 박종천 교수, 환영사 이종복 이사장, 기념사 및 비전선포 김외식 총장, 연혁보고 신동일 감독(이사), 축사 박정찬 감독, 축사 드류신대원 학장, 격려사 홍상설 목사등으로 이어졌다.

김외식 총장은 비디오 상영과 함께 "경건의 사람을 세우는 감신, 학문하기 좋은 감신, 실천하는 감신" 등 3가지 비전을 선포했다.

박정찬 감독은 "감신이 120년동안 만여명의 졸업생을 내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으며 "120년뒤 오늘이 부흥의 시점이라는 평가를 받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나구용 목사(뉴저지연합감리교회)는  Maxine Clarke Beach 박사(드류신대원 학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감신대 학장을 지낸 신학자 홍현설 목사의 동생 홍상설 목사는 축사를 통해 120년을 열심히 달려온것을 치하하며 "멈추지 말고 계속 앞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감신대는 1887년 미감리교 한국선교회 아펜젤러 선교사가 8명의 학생에게 최초로 신학교육을 실시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감리교협성신학교(1910년), 감리교신학대학(1931년)을 거쳐 1993년 감리교신학대학교로 개칭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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