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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박사의 시국강연 "현 정권은 좌파정권이라고 할 자격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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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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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수호운동본부(상임대표 최응효)가 주최한 ‘김동길 박사 초청 12월 대선과 대한민국의 운명 시국 강연회'가 9일(화) 저녁 7시 코리빌리지 대동연회장을 가득 채운채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과 뉴저지 강연회는 6.25 참전유공자회와 월남참전 유공자회,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명박 뉴욕후원회, 이북 5도민회 등이 후원했다.

5만여번 강연회를 가진 김동길 박사는 "물을 마시면 강연의 흐름을 깬다" "강연은 연주회와 같다"며 2시간여 물을 마시지 않고 강연을 이어갔다.

팔순을 넘긴 김 박사는 "이제 오십견이 손이 자유롭지 못하다"라며 그의 상징과도 같은 나비 넥타이도 매지 않고 등단했다. 하지만 김 박사는 "나는 희망을 가지고 노년을 맞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매월 열리는 목요강좌를 60회를 맞은 내년 2월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때쯤이면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는 것.

김 박사는 현 한국정권을 맹공했다. 그는 "현 정권은 좌파정권이라고 할 자격도 없는 정권이다. 좌파우파라는 것은 그래도 의회정치가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있지만 이 나라는 좌파라고도 할 수 없는 '아무 주장도 없으며 바람이 부는 대로 가는 정권'"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도와서 한국이 발전했는데 반미과 왠 말"이라며 지적했으며 "가진 자에 고통을 준다"는 현정권의 경제정책을 비난했다.

김 박사는 "앞으로 태평양시대를 이끌어 갈 나라는 한국"이라며 "그것은 어느날 갑자기 성령이 임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역사공부를 통해 그것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우수한 머리를 가진 한인들이 도덕적인 수준이 높아지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 대해서도 지적하며 북한에는 자유가 없는데 한국과 경제수준을 같이하자는 이야기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나는 말하는 것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조국이 나갈 길이 보이니 그것을 민중에게 말하는 것"이라며 "오는 12월 19일에는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 보인다"고 예언했다. 또 현 야권의 지도자가 "선거전에 결단을 내려 유권자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 줄 것"이라고 예언했다.

김 박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김대중씨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돌려서 이야기했다. 이어 "김대중씨에게 물었더니 거짓말한 적은 없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경우는 있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공성을 지적하며 "김대중씨가 김종필씨와 연합하여 용공사상 문제가 해결됐다고 주장했는데 김종필씨에게 물으니 아무 대답도 못했다"고 말했다.

강연이 이어지는 동안 박수가 계속이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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