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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카자흐스탄 선교센터 건축을 위한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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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0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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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장영춘 목사)는 9월 29일(토) 하루종일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퀸즈장로교회 바자회는 독특하다. 온 성도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며 대형 슈퍼마켓을 교회로 옮긴듯이 다양한 물건을 내놓는다.

주차장에는 프리마켓에 온 듯 다양한 장이 서있으며, 지하 식당에는 김밥, 빈대떡, 우동등 음식도 판매한다. 주문만 하면 선물용 비아그라까지 구입할수 있다.

청년들도 나섰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주차장에서 10불에 세차를 하며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도왔다.

퀸즈장로교회는 이런 노력으로 매년 10만불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전액 선교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모인 20여만불의 기금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퀸즈장로교회(김관중 선교사) 지교회의 사택과 교회당을 정비하는데 사용했다.

올해의 수익금은 지교회를 선교센터로 만드는데 사용되어 진다. 장미은 사모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중심아시아 중심지이므로 선교센터로 만들기 위해 지교회를 5층으로 증축한다”라며 “올해 수익금은 선교센터로 건축하는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선교센터에는 신학교와 기숙사 시설이 들어간다. 장 사모는 "수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필요한 선교기금을 바자회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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