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지 장로 "사랑하는 뉴욕장로교회를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박석지 장로 "사랑하는 뉴욕장로교회를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페이지 정보

화제ㆍ2007-09-07 00:00

본문

뉴욕장로교회 15명의 당회원중 한명인 박석지 장로가 이영희 목사 사건 처리를 둘러싼 당회의 불법적인 처리를 이유로 교회를 떠나며 그 내용을 밝혔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사랑하는 뉴욕장로교회를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

저는 24년간 뉴욕장로교회를 섬긴 장로 박석지입니다. 이영희 목사 사건 처리를 둘러싼 당회의 불법적인 처리에 일조한 당 회원으로써 도저히 신앙양심을 저버릴 수 없었기에 늦게나마 교우여러분께 용서를 구하며 정든 교회를 떠나면서 간단히 그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 사건을 접한 당회는 충격과 파장을 고려해 발설 시에는 모든 당 회원이 사퇴하기로 약속하는 각서를 썼음에도 당 회원 스스로 발설하여 온 세상에 퍼지게 하여 교회를 어지럽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뉘우치고 사퇴하기는커녕 지금까지도 모든 분란의 책임을 이영희 목사와 일부 집사들에게 돌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둘째, 당회는 사건을 접한 직후부터 의도적으로 이영희 목사 매장하기에 온갖 무리수를 다 두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연말자로 사퇴서를 접수한 후에도, 고별 설교를 마친 이영희 목사에게 당일자로 사표를 쓰라고 강압을 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당회에서는 만일 이 목사가 응하지 않는다면 불법으로 녹취한 테이프를 노회에 제출 한다거나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에 알릴 것을 논하기도 하였습니다. 도저히 생각하기도 싫은 치졸하고 협박적인 일을 모두가 믿고 따랐던 담임목사에게 교회 최고기관인 당회가 자행 하였던 것입니다.

셋째, 당회에서는 이영희 목사에 대해 3년 목회금지와 뉴욕, 뉴저지 목회불가를 논의한 적이 전혀 없었음에도 박현철 장로와 임용택 장로는 이를 뉴장의 입장으로 관철하기에 이릅니다. 저는 당시 총대자격으로 같은 자리에 있었으나 1년 정직을 논했던 저를 비롯한 장로들은 기만당한 것 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노회장의 증언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를 알고 폭로한 안수집사들에게 거짓이라고 오도하였습니다. 이 결과로 내려진 치리는 부당하다는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넷째, 이영희 목사에 대한 후생문제처리를 둘러싼 당회의 불법적인 행동 때문입니다. 당 회원 이재성 장로가 주축이 되어, 노회의 결정과 공동의회결정을 연계한 불법적인 합의서를 만들어 이 목사에게 고압적이고 모욕적인 태도로 싸인을 요구 하였습니다. 소위 합의서에는 합의사항불이행시 이 목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한다`라는 기막힌 내용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불법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 때문에 교회의 분열을 부추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뉴욕장로교회 당회는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을 교회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변하지만 그것은 참으로 가소로운 일 이었습니다. 사랑과 용서가 떠나고 공의란 이름의 칼날만이 번뜩이는 그런 교회는 저를 위시한 당회원이 정말 잘못 이끌어온 자리였습니다.

저 박석지는 절대로 이일에서 자유롭지 못 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만 이제라도 신앙양심이 원하는 바에 따라 장로 직을 사임하고 새로운 교회에 합류하고자 합니다.

저는 감히 뉴욕장로교회 당 회원께 말씀드립니다. 수많은 불법행위를 진두지휘한 서기 장로는 마땅히 물러나야 합니다. 아울러 여타 당 회원들도 모든 성도들에게 무릎 꿇어 지금까지의 일을 사죄하고 교인들에게 재신임을 물어야 옳을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뉴욕장로교회와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시무장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는 저를 주의 사랑으로 용서바라며 뉴장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주후 2007년 8월 25일 박석지 배상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2건 323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동원 목사 목회자 세미나 인도 "포스트모던 시대의 설교" 2009-07-11
뉴욕침례교 지방회 "이동원 목사님 환영합니다" 2009-07-11
2009년 할렐루야 어린이대회 - 어린이 50여명 결신 2009-07-11
이동원 목사 "'누가 왜 무엇이 거듭나야하는가'" 2009-07-11
2009년 할렐루야대회 개막 / 강사 이동원 목사 2009-07-11
할렐루야대회 강사 이동원 목사 "3일 다 결신의 시간 가질터" 2009-07-09
질문과 답으로 보는 할렐루야대회 30주년 2009-07-08
역대 할렐루야대회 평가회 2009-07-07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준비기도회 / 2009 대회 어떻게 진행되나? 2009-07-06
전도하고 보니 신천지 - 뉴욕신천지 경계령 2009-07-05
퀸즈장로교회, 후임내정자 박규성 목사 부임 2009-07-05
2009 카자흐스탄 선교 - 8살에서 80세까지 참가 2009-07-05
2009 카자흐스탄 파송기도회 - 선교는 휴일이 없다 2009-07-04
단기선교팀의 팀웍을 파괴 시키는 사탄의 지령문 2009-07-04
2009 할렐루야대회 3차기도회 "경기후퇴로 후원 작년 3분의1" 2009-06-29
해외한인장로교 뉴욕신학교, 송병기 목사 학장 취임예배 2009-06-28
뉴욕감리교회, 이강목사 송별예배 2009-06-28
제1회 두나미스 남성중창단 정기연주회 2009-06-28
뉴저지호산나전도대회 개막 - 강사 김문훈 목사 2009-06-26
미국장로교 NKPC 회장 임기마친 안창의 목사 2009-06-26
할렐루야대회 30주년 "전도와 선교대회로 치루어진다" 2009-06-26
이성호 목사 "영어 목회의 성장을 위한 7가지 제안" 댓글(1) 2009-06-25
신천지 경계령 - 신천지 멤버, 뉴욕한인교회내 활동 파악 2009-06-23
이강 목사 "뉴욕감리교회를 떠나며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 2009-06-22
열린문+성약=열린문성약교회/열린문+성약=열린문성약교회 2009-06-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